저녁 소화도 시킬겸 자전거 타고왔는데
금방 다녀오려고 라이트는 안챙겨갔단 말이야.
근데 타다가 보니까 어두워져서 집으로 빨리 페달저어서 가고있었음.
근데 가다가 자전거도로가 끊기고 도로로 가야되는 곳이 나와서 오른쪽갓길로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앞에서 뭐가 튀어나오는거야; 그래서 왼쪽으로 핸들을 확 틀었지.
그런데 뒤에 오던 차가 팍 치고 지나가더라 잘못했으면 내가 치였겠지.. 앞에 가서 보니까 고양이 인것 같았는데, 꼴이 말이 아니었어.
즉사였고 그거보고 반쯤 올라와가지고 추스르고 앞에 봤더니 치고 간 차는 그냥 가고 없더라.
이름없음2019/05/24 20:44:02ID : dBdTO3vh9hf
헐... 사람이 제일 무섭다
이름없음2019/05/24 20:46:44ID : yHxwsjbdCi1
친게 고라니든 고양이든 뭐던 간에 멈춰서 확인이라도 할줄 알았는데 그냥 지나가더라고;
자칫했다간 나도 치였다... 앞으로 조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