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개인의 생각을 말해봐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
스레주는 서울 사람이고
있어야 하는 제도라고 생각해.
이름없음2019/05/28 14:16:21ID : 0q45e7vA1vj
농어촌지역 사는데 5년이라 일반전형 썼어! 우리 동네는 정시 아무도 안 하는 진자 촌 그자체인데 인강 들으면서 열심히 해서 성과는 괜찮게 나온 것 같아.
사설인강 처음 들으면서 느꼈던게 인강이 정말 너무 잘 가르쳐서 인강 없던 시절엔 도대체 어떻게 촌에서 서울 상위권 대학을 간걸까...하는 생각
난 일반전형이었지만 특별전형들에 딱히 상대적 박탈감은 없었어 같은 학년에 농어촌으로 더 잘 간애 있으면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긴 함
그리고 특별전형으로 꿀빨고 와봐야 본인이 열심히해서 다른 사람들이랑 같은 수준 못 맞추면 학점 깔아주는거밖에 안 되는거같아. 중학교동창이 특성화고로 꿀빨아서 같은 대학이었는데 학점때문에 힘들어 죽을라하는거 보면 배아프다...? 딱히 없는듯
어차피 정원 외인데 다른 사람 기회를 뺏는 것도 아니고 그거 시샘하는건 본인 공부 못 하고 안 하는건 생각 안 하고 배아파하는걸로 밖에 안 보임
이름없음2019/05/28 14:27:28ID : 0q45e7vA1vj
쓰다보니깐 되게 편협한 사고로 두둔하는 것 처럼 보이자나...? 이렇게 생각하지만은 농어촌은 축소하고 사회적 약자(장애인 저소득층..)을 위한 전형 인원을 늘려야 한다고 봅니다
이름없음2019/05/30 02:02:01ID : 1a3CnTO5O9B
서울이랑 비서울이랑 학교 수준 차이(?) 진짜 심해
난 중2때 대전에서 서울로 전학왔는데 진심 충격 먹음
농어촌이랑 지균 기균은 꼭 있어야함
나랑 비슷하게 지방에서 전교 2,3등 업치락 뒤치락하던 얘랑 계속 연락하는데 나는 공부 개판으로 3-4깔아도 인서울 가능인데 걔네는 그러면 지잡전문대 간다는 거 듣고 1차충격, 동네에서 2-3년에 한 명씩 겨우 서울대 간다는 거 듣고 2차 충격 먹음.
진짜 필요함 다른 애들 자리 뺐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애들 좋은 곳에서 더 공부할 기회 늘려주는 고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