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삼촌이 길 가다가 너무너무 자기 이상형인 여자 분을 만났음 첫 눈에 뽈링 인 ㅎ라브ㅎ 된거임ㅇㅇㅋㅋㅋㅋㅋ 삼촌이 연락처 물어볼까 말까 계속 망설이다가 의도치않게 여자분 뒤를 밟게 됐음 그러다보니 그 여자 분 집을 알게 된거야 책으로 사랑을 배운 삼촌은... 직접 마음 전할 용기는 없고 로맨틱하게 하면 알아주지않을까해서 매일매일 여자 분 현관문 앞에 꽃을 붙여두고 왔대ㅋㅋㅋㅋㅋㅋㅋ 일주일 살짝 넘게... 삼촌이 그러고 난 뒤에 여자 분 바로 이사감ㅠㅠ 솔직히 그럴만도.. 나 같아도 월세고 뭐고 바로 도망갔음.. 삼촌 딴에는 나는 로맨티스트...ㅎㅎ 였겠지만 여자 분 입장에서는 개ㅆㅂ싸이코 호러물이였을 듯.. 이 자리를 빌어 대신 사과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