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진짜 좋은분이신데 술취하기만 하시면 좀 보기 안좋게 변하셔 아빠가 사업실패로 친구 다 잃었는데 어쩌다보니 옛날 친구 연락 닿아서 오늘 만나러 갔어 동창은 여자임. 엄마한테도 옛날부터 말했고 근데 엄마는 그 술취한 아바 모습이 다른사람에게 보여지는게 싫엇나봐 실수를 많이 하니가 그래서 아바가 8시에 나갔는데 1시 안돼서 들어왓거든? 시간이 좀 늦엇잖아 그래서 엄마는 아빠가 의심되서가 아니라 늦엇고 아빠가 술취해서 걱정되서 아빠한테 뭐라했는데 그 뭐라한게 계속 그러니까 아바는 잘못한거 없는데 자기 나쁜놈으로 만드는 느낌들어 막 화내는데 아빠 술취했다 햇잖아 물건 다 부셔 나는 그게 진짜 싫어 엄마를 못때려서 마치 물건한테 화풀이 하는것 같잖아 진짜 죽도록 싫어 점 점 격해지니깐 서로 할말 못할말 구분 못하면서 하는데 내가 첫째라 말리는데 끝나지가 않아 엄마 아빠 입장 둘다 이해가는데 여기서 내가 뭘 해야 할까 힘들어 가정사는 친구한테도 한번도 말 안하는데 어쩌다보니 이거 알게 되서 여기다가 말해
이름없음2019/06/01 05:45:21ID : ldyE4Ntg1wl
솔직히 부모님들끼리 싸우는 모습을 자녀들 앞에서 보여주는 것 자체가 잘 못 된 행동임. 자녀들은 그걸 보면서 알게 모르게 상처를 받거든. 우리집도 그랬었음. 개인적인 경험과 또 옛날에 상담 받았던 선생님 말씀을 인용해보자면, 부모님 사이의 일은 두분이서 해결하게 두는게 가장 낫대 싸우면 방에 들어가던가 해 이미 부모님이 서로 열이 뻗치셔서 싸우는 중인데, 거기서 니가 말려봤자 말려지는 것도 아니고...너도 힘들다며 잠깐 외면해도 괜찮을거야
이름없음2019/06/01 13:15:40ID : f87htdzXs8o
스레주가 그 상황에사 할 수 있는 일은 없음. 말리지 마셈
씨우기 시작하면 그냥 친구집 가든지 나가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