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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6/01 22:38:22 ID : Ckq1Ckr81jB
난 2학년 여중딩인데 꿈이 초등학교교사야 막 꼭 이직업을 하고싶다 이런건 아니고 그냥 솔직히 내가 하고싶은게 딱히 없어 젤 안정적이고 여유있고 미래에가장 행복할거같애서? 참고로 나는 공부를 꽤 잘하는편이야 전교 5등안에는 항상 들어 근데 내가 진짜 교사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 미래에 사라질 직업으로 교사가 많잖아?? 저출산때문에 교사가 되는게 요즘에도 어려운데 내가 진짜 경쟁률을 뚫고 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 나 미래에 교사 될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19/06/01 22:45:51 ID : ula05V84Fcn
선생님이 되면 단점들도 많아 그걸 다 제대로 알아보고 감수할 자신이 있다면 자신감을 가져
이름없음 2019/06/01 23:25:35 ID : e7xQldyJU1w
그런 이유로 교사 하고 싶은거면 교육행정 공무원이 낫지 않아? 교사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 동료교사들까지 신경써야 되자나
이름없음 2019/06/01 23:31:14 ID : 9binQpWmFcs
선생님이란게 그다지 여유있고 편한 직종은 아닐텐데. 스트레스도 심하고 몸이 상하기도 쉬워. 특히 아이들에 대해서 애정이 있거나 가르치는 분야에 열정이 있지 않다면 금방 무너지기 쉽고.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말고, 되고 싶다면 선생님이 어떤 일들을 해야하고, 어떤 장단점이 있고, 어떤 고충이 있는지 먼저 잘 알아봐. 장점이 정말 끌리고, 단점을 버텨낼수 있다면 그 다음이 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거야.
이름없음 2019/06/01 23:34:10 ID : y6pgrBuq6pa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보람을 느끼지 않으면 정말 힘들거야
이름없음 2019/06/03 11:21:54 ID : RDvu9uk5SK4
여자 직장으로 최고라는건 너무 꼰대시선인거 같고. 요즘 너무 학부모 개입도 많고, 애들 체벌에 말이 많아서 힘들어 한다. 지역별로 경쟁률이 달라서 주기적으로 이사하느것도 감안해야해
이름없음 2019/06/03 16:14:22 ID : 4Gk8rzcLfcH
그런게 이유라면 걍 공무원을 해. 나는 공익 근무하면서 초등학생잠깐씩 만나는데 그것도 괴롭더라. 애새끼들 말 진짜 안들어먹어. 니가 뭐 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는 와중에도 너 앞에서 그 행동을 하는게 요즘 초등학생임. 나땐 어른이나 한참 큰 형이 뭐라하면 무서워했는데 요즘은 처벌이 없어서 대놓고 무시하더라. 애들이 훨씬 영악하고 별나고 학부모까지 카톡으로 간섭함. 선생이 프사 바꾸는것도 입댄다고함. 그런게 쌓이면 선생도 스트레스 받으면 애들한테 화풀이할 수도 있고 결국엔 선생도 불행 아이도 불행해짐
이름없음 2019/06/03 16:20:32 ID : wMmLcNAo0q3
요즘에는 임용 고시 합격해도 발령 잘 안나서 힘들대 그리고 애들 진짜 좋아하는 거 아니면 애들과 관련 있는 직업은 안 갖는게 좋아 다른 비슷한 계열은 유아교육과도 다 어린애들 너무 이뻐해서 갔는데 실습 한 번 하고 나면 너무 힘들어서 울면서 나온다더라 애들 좋아해서 간 사람들도 울면서 나오는데 안정적이란 이유로 선택 하는 거면 정말 힘들 거야
이름없음 2019/06/03 19:33:26 ID : ak4GnxDvDs5
공무원 선생님 되기도 힘들고 (중학교 성적으로는 알 수 없어 스레주 학교가 어떤지도 모르니까... ) 솔직히 학생 된 입장에서 스레주 같은 이유로 선생님 된 사람은 별로 반갑지 않다 물론 그런 이유로 되었다고 해도 좋은 선생님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과연 그런 사람이 많을까? 단순히 그 직업이 자신의 미래를 얼마나 보장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많은 아이들의 생각과 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직업인지를 생각해줘 그리고 나한테 이번에 초등학생이 된 늦둥이 사촌동생이 있는데 그 사촌동생을 좋아하긴 하지만 1-2시간만 놀아줘도 너무 지치고 힘들어 놀아주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거기다가 무언가를 가르칠려고 하면 또 얼마나 힘들까? 차라리 선생님 될 성적이면 공부 꽤 잘한다는 거니까 그냥 다른 길을 생각해 보는 건 어때?
이름없음 2019/06/08 23:28:57 ID : U3RzTRu7fhy
나는 초중고 다니면서 선생님들께 받은 도움이 너무 크고 감사해서 내가 받은 만큼 베풀고자하는 마음에 교사를 꿈꾸고 있어 정말 청소년시기가 몇십년의 인생을 좌우한다고 생각하거든 주위 친구들만 봐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인 경우도 있고,, 괜히 내가 남들 판단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초등학교때 똑같이 지내던 친구들이 중고등학교 갈라지고 나니까 완전 술담배에 이것저것 난리인 경우도 있더라고 솔직히 여기서 나는 교사가 되고싶다고 더 느꼈던 것 같아 물론 가르치는 것도 좋아하지만 지금은 생활지도면에서 더 큰 가치를 갖고있는 것 같아 현실적으로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않고 모든 학생을 이끌어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지도하다 보면 꽤 괜찮은 선생님이 될 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그리고 지금 학생입장에서 정말 학생을 생각하지 않는 선생님들 보면 내가 다 괴로워.. 그러면서 속으로 꼭 저렇게는 안되어야지..결심하고ㅠ 그냥 진실된 이유없이 교사가 되고 싶은거면 네가 교사로서 학생과 학교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그게 좋지않다면 너도 분명 힘들거야 지금부터 생각 잘 해보고 책임감과 열정이 생긴다면 네가 선택한 길 응원할게 아니라면 네 적성에 맞는걸 천천히 생각해보길 바라 이거 말고도 해주고싶은 말이 많은데 스레주는 교대쪽 희망하는 것 같고 난 사범대라 더이상 말하면 넘 다른 얘기일까봐! 마지막으로 중학교 성적은 정말 모르는거야ㅠㅠ 나도 솔직히 중학생때 이런 말 들으면서 고등학교가서도 열심히만 하면되는거아냐? 하고 웃어넘겼는데 현실은 안그렇더라 ㅠㅠ 전체내신 전교3등으로 졸업하고 고등학교 첫 학기 전교 1등 찍고 정말 열심히 하는데도 그 후로 쭉쭉 떨어지더라 아무튼 화이팅 열심히하면 뭐든 할 수 있을거야 !!
이름없음 2019/06/08 23:55:43 ID : WqjdA42GtwL
일단 고등학교 들어가서 교대 쓸 성적 만들고 고민해도 안늦음
이름없음 2019/06/09 00:56:40 ID : O09vwslzXAm
가면 갈수록 교권 추락해서 않좋을걸... 한번 다른 직업을 추천해
이름없음 2019/06/09 01:07:43 ID : htg6i1ijbg4
요즘 교사 별로 추천하진않을거야 애들도 워낙 성격이 많이 바뀌고 그래서ㅠㅠ
이름없음 2019/06/09 09:23:17 ID : 9teNulcnBbA
지금 중학교에서 전교5등 한다 하더라도 지금 니가 다니는 중학교가 어느 중학교인지도 중요하고(같은 전교5등이더라도 대치동하고 지방은 천지차이) 앞으로 고등학생이 되어서 무너지지 않고 버티는 것도 중요하고 그리고 전교 몇 등이냐 뭐냐 하는 중고딩들 많은데 대학은 전국 친구들이랑 하는 게임이지. 학교에서 쫌 한다고 방심하지마
이름없음 2019/06/09 15:39:23 ID : XzcJQk5QpU1
교사 초봉 낮은 건 알구 하는 말이지? 진로에 대해서 고민이 되면 여기서 떠드는 것보다 직접 찾아보는 게 나아
이름없음 2019/06/09 18:24:29 ID : Vhy1yNAqo2F
나는 선생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대학교 조교를 했어 성인들도 밥 떠먹여줘야하고, 학부모한테 밤에 연락도 오고 굉장히 욕나오고 대딩인데도 막 교수나 조교한테 개기고 난 누군갈 지도하고 가르침을주는 사람은 사람을 상대하는거기에 강한멘탈과 일에대한 긍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난 진짜 울기까지 하며 버텼는데.. 하물며 미성년자들은 다루기 더힘들거같아
이름없음 2019/06/09 18:26:41 ID : Vhy1yNAqo2F
모든일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래서 직업 검사할때 흥미랑 적성 둘다 보는게 아닐까? 정말 하고싶은 일이뭔지, 내가 잘하는게 뭔지 하나씩 탐구하면 분명 찾을거야 중2면 수도없이 바뀌고 갈망하는 나이니까 좋은 뜻을찾고 그 내에서 최고가되길바래!!
이름없음 2019/06/09 20:50:59 ID : O09vwslzXAm
애들 싸가지 없어져서 힘들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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