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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제자 2019/06/02 12:08:04 ID : s642LbDvDxQ
안녕하세요, 조카덕에 이 사이트를 알게되어서 놀러와 봤습니다. 30대 평범한 카페사장이고요. 22살때 제자가 되어서 무녀로 10년정도 공부를 했었습니다. 지금은 신령님들께서 허락해주신 덕에 제자 위를 내려놓고 속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름없음 2019/06/04 17:27:07 ID : cpVfhyZg5gr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19/06/04 17:40:28 ID : qlCmIGnxzXy
안뉘 시비걸고 꼬투리 잡는다니ㅠㅠㅠㅠ 확인하고 싶었어 너무 보기 안 좋았다면 미안하고 나름의 피드백이었고 피드백을 다시 받으려고 하는 의도랑 너무 다르게 비춰져서 혐오감 조장해서 미안내 ㅠㅠㅠㅠ 반성학게
이름없음 2019/06/04 18:05:37 ID : 4IE0782oIII
이상하네...난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그런 사후세계? 신의 가르침같은 것도 모르고 싶어서 모르는것도 아닌데. 내가 하고싶은 대로 살다가 부처님손바닥이라 언젠간 나쁜 짓 한게 살면서 돌아오는거라면. 그래서 살면서 고통받고 고통 받으며 성장하는 거라면.. 죽고 나서 무슨 죄를 지었니 무슨 공을 지었니 왜 따지는거야? 무슨 권리로? 누가 태어나게 해달랬나? 절대적 힘 아래 복종 할 수 밖에 없으면 이해하겠는데. 재판소마냥 내 인생 갖고 남이 잘잘못을 따진다는게 도통 공감이 안돼.
이름없음 2019/06/04 18:31:55 ID : RDy6i9AlBcF
귀신이 떠돌아다니면서 인간을 해칠수도 있어?
◆K2K7Ao4Y04N 2019/06/04 18:33:31 ID : upTXzf9dvfR
어이쿠, 이게 뭐지. 하룻밤세 질문이 이렇게 많이 달리다니. 더구나 질문의 방향이 완전히 예상외야. 일단 여기서 싸우지는 말길 바라. 내가 공연히 글을 써서 너희들이 죄를 짓게 만드는거 아닌가 하는 후회가 앞서네... 그래서 그냥 떠날까 하다가, 손님이 없어서! 다시 몇자 적고가' 세속적인 것은 누구 하나가 만들어 냈다기 보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형태 그 자체인거지. 세속적인걸 악으로 규정한 분도 없고,나도 악이라고 한적은 없어. 신께서 세속적인 도움을 주시지 않는다고 말했을 뿐. 다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게 보통 종교들의 가르침은 세속적인 삶을 멀리하라고 가르치고.특정 시대에는 그것을 죄악시 하기까지도 해서 우리가 그렇게 생각할수 있어. 하지만 예수던 부처던 알라던 세속적인 삶을 부정하신 분은 없는걸로 알아. 단지 세속적인 삶, 즉 가정을 이루고,자식을 낳고,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삶은 깨달음을 추구하는 삶과 거리가 멀기에 해탈을 가로막으니 멀리하라고 충고하신거지. 지켜야할 것이 많고 짊어져야 할 것이 많을수록 그것을 위해 내 시간과 노력을 소비하고.때론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되니까. 내가 본 신령님들? 우리법당 스승님들 신엄마 법당 스승님들, 법사님들 따라다니시던 스승님들, 간혹 손님 따라오신 어르신들, 그정도가 다 이고, 외계인 신령은 못만나봤네. 물어볼 생각도 못했고ㅎㅎ 발상이 기발하다 얘. 1.죽어서 혼백이 쪼개지면 혼은 올라가지만 백은 지상에 남았다가 소멸해, 정확히 말하면 다른것으로 바뀐다고 들었어 2.선사시대 혼? 나는 못봤네ㅎㅎ 윤회하지 않았을까? 자살은 자신을 죽인죄지.자살이 특별히 더 큰죄로 분류되는것 같진 않더라. 내 목숨의 무게나 타인의 목숨의 무게는 완전히 동등하니까. 다만 스스로 생을 포기한 업장때문에 다시 윤회를 되풀이 할 이유를 스스로 찾을때 까지 시왕전을 통과하지 못하고 윤회도 못하는걸로 알아. 그 장소에 묶이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가 입증되어 버리고 그냥 거기서 계속 기다리는거야.그 자체가 형벌처럼 보일 정도지. 나는 경험이 없네ㅎㅎ 잠을 깊게 들지 못한탓이 아닐까? 스트레스 많이 받니? 사실 제자일땐 못배우다 벗어나고 나서 알게된게 더 많다는게 함정이긴 한데..아무튼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제자를 그만두게 된건 연을 만났거든. 그 사람을 밀어내고 제자로서 본분을 다하려고 노력했지만 못된 내 마음을 어찌할수 없었어. 너무나 괴로워 하는 나를 보시곤 큰스승님께서 나를 파문하셨어. 제자 자격이 없다고...근데 그건 형식상의 이유고, 내 결혼식에도 와주셨어. 그냥...천천히 가자셨어. 이번생에 끝낼 생각말고. 모처럼의 인연이니....
이름없음 2019/06/04 18:35:45 ID : Alu9s788i9w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32486331 이 글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K2K7Ao4Y04N 2019/06/04 18:51:33 ID : upTXzf9dvfR
무엇으로 전생할지는 선택할수 없고, 무언가로 전생받기도 선택할수 없는걸로 알아.우리가 고르는건 전생 할거냐 말거냐 정도. 맞아,따라서 고통은 나쁜것이 아니라 생명의 색,삶의 한 형태일 뿐이지. 그렇지만 우리는 고통을 벗어나고 싶지. 고통을 즐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야. 고통을 벗어나는 유일한 길이 바로 해탈인거지. 그런데 의 말은 무슨말을 하고싶은지 내 이해력이 부족해서 잘 모르겠네 응 너의 생각 존중해. 나는 내 생각을 물어봐서 대답한거고 너의 관점을 딱히 반박하거나 수정할 이유가 없네. 전혀? 내가 모든걸 아는게 아니잖아. 내가 모르는 곳에는 그런 귀신들이 있을지도 모르지 제사를 지내면 좋고 없애는건 좋지 않지만.어차피 요즘엔 믿음과 신앙을 가지고 제사를 지낸다기 보단 형식적으로 지내는 집이 많은지라 없애도 딱히 티나지 않을듯해. 울한그릇 떠놓고 기도해도 믿음이 중요한거라 배웠어 윗레스에 대답한 내용이랑 겹치네^^ 종교는 그냥 가지는걸론 의미없어. 종교 자체보다 그 가르침에 파고들어야지. 고마워, 아이들이 싸우는건 맘 아프네 그래서 떠나려다 이 글보고 마음 고쳐서 다시 글 남겨ㅎㅎ 고마워 괜찮아 그렇지!나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어! 비슷한 생각가진 친구 만나 반갑네ㅎㅎ 근데 일단 내가 알게 된 바로는 내가 지금 생에서 기억 못할뿐이지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건 맞고. 신의 가르침은 누구에게 배워서가 아니라 스스로 깨달을수 있는것이고, 죽고나서 공과를 따져 어떻게 태어날지 정하는것은 그 과정이 해탈로 가는 과정에 필요하기 때문, 무슨 권리로 정하냐는건 그것이 우주의 법칙이기 때문.권리라는 개념자체가 인간이 만들어낸 관념일 뿐, 내가 동의하지 않아도 오늘의 해가 지고 내일의 해가 뜨는것 처럼 그렇게 생겨먹은거라서. 잘잘못을 따진다기 보단 너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주는 것인데 그게 우리 관점에선 고통을 동반한다는것. 그리고 공감 안된다는건...뭐 그럴수 있지. 이해해.
◆K2K7Ao4Y04N 2019/06/04 18:52:53 ID : upTXzf9dvfR
작성자분은 저렇게 생각하시는구나 하고 생각해요. 밀린질문 여기까지네. 다시 일하러가야겠다
이름없음 2019/06/04 19:15:30 ID : 4IE0782oIII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답변해줘서 고마워. 지금까지 주변 사람들이 했던 말과 크게 다를 건 없는데 알기쉽게 와닫게 설명해줘서 나름의 깨달음이 생긴것 같다. 여태 들었던 말은 그저 욕심을 버려야 자유로워진다, 뭐 그런 얘기들이었는데 왜 욕심을 버려야 하고 왜 자유로워져야 하는가 ... 그런 근원적인 궁금증이 풀린것같아. 이 모든 이야기가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한번쯤은 되새기고 삶을 살아가야 할것같은 느낌이 들어
이름없음 2019/06/04 19:26:28 ID : JXy2FjApf9d
미성년자가 지은 죄도 성인이 지은 죄랑 똑같이 받아?
이름없음 2019/06/04 19:45:05 ID : 1CrzbxBe7s2
그건 내가 설명해줌 귀신세계도 인과율이 존재함 어떤한 일에는 결과가 따른다는 것. 그리고 죽은 사람은 이승에 일에 관여해서는 안돼 근데 만약 귀신이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해치게 된다면 그 귀신은 인과율 법칙에 따라 이승도 저승도 못있게 돼 쉽게 말하면 걍 소멸돼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된다는거지 그래서 귀신들은 웬만해선 한이 많은 귀신 아니면 사람을 못해쳐. 장난정도는 칠수 있지만. 그리고 죽은사람이 이승 일에 관여하게 되면 인과율의 법칙을 깨는거지. 간혹 교통사고 날뻔한걸 돌아가신 가족분들중 누군가가 도와주셨다 하는것도 인과율 법칙에 어긋나는거지 그런 분들은 인과율 법칙을 깨가며 꼭 지켜주고 싶어하는거야
이름없음 2019/06/05 00:03:37 ID : O03BbyLcK2M
대답 꼼꼼하고 자세하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 이런 익명의 장에서나마 스레주 같은 사람과 이런 주제로 얘기할 수 있다니 너무 기뻐 고마워요
이름없음 2019/06/05 00:08:42 ID : O03BbyLcK2M
전생의 선택을 받기를 선택해 현생에 적용할 수도 안할수도 있다는 말이었어 윤회 속에서 '나' 실체가 없고 오온만 있다는 걸 전제로 마음만 먹으면 그 전생마저 선택할 수 있다는 견해였어.
이름없음 2019/06/05 00:13:02 ID : O03BbyLcK2M
애초에 고통마저 고통일지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해 애초에 세상에 고통이란건 존재하지 않는 건지도 몰라
이름없음 2019/06/05 00:14:41 ID : O03BbyLcK2M
고통 어쩌고 늘어놓으면서 내가 바라는 의의는 스레주가 조금은 내쪽 생각에 대해 사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싶다는 거 내가 더 우월하다는 말이 절대 아니야 내 말을 내가 전달 하려는 뜻과 맞게 이해해 줬으면 해서
이름없음 2019/06/05 00:17:18 ID : O03BbyLcK2M
이거 어쩌면 스레주가 기분 나쁠 질문일 수도 있는데 인간일 뿐이다 비슷한 말이 나와서 그런데 신을 어떻게 생각해? 인생 선배 그 이상으로 생각하니? 혹시 그분들을 보면서 한계를 느꼈니
이름없음 2019/06/05 00:26:26 ID : O03BbyLcK2M
173 하고 싶은 말은 r vd 진짜다 와 그 근거들의 전달이었어 근거들을 떠올리는 와중에 그 근거들과 상충되는 레주 의견들이 있어서 그것에 대한 생각이나 입장 따위의 전달도 내가 하고 싶은 말 말의 의도였어
이름없음 2019/06/05 00:31:17 ID : O03BbyLcK2M
기도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기도가 닿아 세상 만물은 연결되어 있잖아 하나님이 하나님인 이유가 하나이신 님 우주와 하나이신 하나된 님이고 난 하나님한테 빌어도 된다고 생각해왔어 부처님도 말이야 결국 모두 우주한테 비는 거라고 너는 옥황상제 용ㅇ왕 딸이다! 가 거짓말이 아닌게 그분들은 완성된 우주에 가깝잖아 유인력 r vd도 우주에게 비는 거고 이렇게만 막연히 생각해 왔는데 레주 덕분에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됐어 고마워
이름없음 2019/06/05 00:39:03 ID : Qr87bAZjwNx
사람이 죽으면 식물로 태어날 수 있나요
이름없음 2019/06/05 00:42:44 ID : O03BbyLcK2M
운명이 다 짜여져 있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면 약간 조금의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만약 운명이 다 짜여져 있다 한다면 우리는 하나의 영화와 드라마 소설 그 안의 등장인물이 되고 내용등을 실제로 느끼며 경험하며 성장해서 우주 안에서 우주를 완성시키는 건데 그게 의미가 없다니 말 나온 김에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 관점에서 보면 또 우주는 한점에서 시작해 팽창중이고 그 팽창이 끝나면 수축해 한점으로 돌아갈 운명이잖아 팽창을 원인으로 우주가 생기는 결과를 낳았고 그걸 원인으로 지구가 생겼고 그걸 원인으로 동식물: 인간이 그걸 원인으로 인간사회가 생겼지 그걸 원인으로 인간이 만든 모든게 존재하지 저것들의 주어를 모두 상황으로 버꿔도 어색하지 않지? 그 상황 안에 인간이 있으며 사소한 변수라 할지라도 전부 통제되어 있고 자유로운 선택어쩌고 한다해도 모두 그 안에서 만들어진 거 잖아 사람의 취향이나 성격도 결국 환경에 의해서 결정되는 거니까 까지 쓰는데 왤케 편협해 보이지 미안해 레주야..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보고싶다 이런 거 그냥 다 전부 우물 안이고 우물 밖을 본 개구리이고 싶어
이름없음 2019/06/05 00:53:31 ID : O03BbyLcK2M
너무 바라는 개 많은 거 같아서 이것만 물어보고 답 들으면 더 바라지 않으려구 레주는 그 생활동안 지식 외에 얻은 것중 가장 값진 게 뭐였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19/06/05 02:53:55 ID : wMmFjBxRCqj
신령님께 배우면서 후회했거나, 제일 힘들었던 순간 있어? ←이건 그냥 갠적으로 궁금한거구.. 진짜 궁금한건 이 다음이야. 신내림 받으시는 분들이 처음에 신을 모시기를 거부하시는 분들, 신병이 난다고 하잖아. 신들이 한낱 인간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강압적으로 모시라 해놓고, 인간이 모시고 싶지 않다는 기미가 보이면 목숨을 가지고 쥐락펴락 하시면서 어떻게든 본인들을 모시게 하잖아. 왜 그러시는걸까? 고작 인간이 신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이 괘씸해서? 솔직히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신의 입장이면 그렇게까지 해서 나를 모셔라 하고싶진 않거든.. 솔직히 사람을 상대로 하면 당근과 채찍을 잘 사용해야하는데, 신님은 채찍만 사용하다가 죽을만 하면 잠깐 채찍질을 멈추고, 또 멀쩡해질만 하면 채찍질하고. 내가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내 부모와 조부모, 조상이 신을 모셨던 집안이라고 해서 내가 해야할 의무는 없잖아. 솔직히 신을 모시는 것마저 연좌제는 좀 아니라고 보는 입장이라.. 신님.. 좀 이기적인 것 같아. 신내림 받으시는 분들은 신을 모신다고 해서 특별히 더 좋을 일도 없고, 어쩌면 내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를 포기해야할 수도 있는 위치잖아. 레주가 신도 아닌데 넘 주절거렸나..? 정리하자면 신님은 왜 신내림을 거역하는 자를 힘들게 하시는걸까? 요즘이 어떤세상인데.. 이런 민주주의 사회에서 강압적으로 대하시는건 넘 옛사람같아. 아니 물론 옛사람이 맞지만.. 신님도 현대에 맞춰서 변화를 좀 해야하지 않을까?? 좋은 표현은 아니지만 흔히들 말하는 꼰대 같기두 허구..
◆K2K7Ao4Y04N 2019/06/05 11:24:15 ID : Zdvhatuts5S
못보고 지나갔네. 공포 영화에 나온것 처럼 물질적으로 뭔가 물리적으로 타격을 입히는건 불가능한것 같구(염력처럼), 정신적으로 괴롭힐수는 있지. 그런 사례는 많이 봤어. 문제는 몸과 정신은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정신에의 고통이 육체의 고통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다행이네^^ 보람이 있어 죄는 그냥 죄일 뿐이라,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고 배웠어. 우리 생각에는 모르고 한 것은 죄가 아니지 않느냐 하겠지만 똑같이 죄일 뿐이라는 거지. 이건 또...흥미로운 관점이네, 난 인과율의 법칙이란 말은 못들어봤고. 인과라는 말은 윤회 개념을 설명할때 나오는 건데 흠. 뭐 나에 대한 질문은 아니니 건너뛸까. 다행이네, 보람이 있어. ~221 그런 견해를 가지고 있구나. 그에 대해서 내가 알고있는 바를 정리해 볼게. 전생의 선택받기를 선택해서 현생에 적용한다는 말은 내 관점에선 이해가 되지 않아. 전생이란 단어를 지난 생애를 의미하는 전생(前生)으로 쓴건지 아님 하나로 돌아가는 생명의 순환을 의미하는 전생(轉生)으로 쓴건지는 모르겠지만, 전자는 생명의 순환과정중 하나를 의미하고 후자는 순환과정 전체를 의미하므로, 둘다 자성(自性)이 없고 따라서 무엇을 선택한다 라는 말은 내가 알기로는 성립하지 않아. 윤회속에서 나는 없고 오온만 존재한다는 것을 전재로 마음만 먹으면 전생을 선택할 수 있다라는 말도 난 잘 이해를 못했어. 왜냐면 내가 알기로 오온이란, 오히려 진정한 '나'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도입된 설명의 방편이거든. 오히려 오온이 없고 내가 있다는 말이 맞지 않나 싶은데... 서로간의 인식차이를 막기 위해서 내가 알고있는 오온의 개념을 간략히 정리해볼게. 오온은 색(色), 수(受), 상(相), 행(行), 식(識)으로, 색은 눈,코,입,귀,피부 등의 다섯가지 감각기관 오근(五根)과, 거기를 통해 얻어지는 다섯가지 감각을 통해 우리가 세상을 인지하는 것 수는 오근에 의근(생각)을 더한 육근으로 내가 인식대상과 접촉한 다음에 일어나는 수동적인 반응을 뜻하고(불에 닿으면 뜨겁다 같은, 오근을 통해 감각기관이 받아들인 열감을 의근으로 이것이 무엇인지 인지하는 것) 상은 육근으로 받아들인 대상간의 차이를 이해하여 구분하는 것 행은 나의 의지작용 식은 대상을 비교없이 그 자체가 가지는 고유한 특성을 통해 식별하는 것을 의미해. 이것을 전재로 스승님은 이렇게 알려주셨어 내가 느끼는 감각기관을 모두 끊고, 아무것도 보지도 듣지도 맛보지도, 냄새맡지도, 느끼지도, 못하는 상황에 던져진다고 해도. 나라는 존재는 여전히 거기에 있다.(색의 부정) 내가 생각을 멈추고 깊은 명상속의 청정에 들면, 내가 객체로서 세상과 접하고 그로부터 발생하는 모든 정보로 부터 차단되어 마치 이 세상에 나라는 존재가 존재한다는 것을 나 스스로 조차 인식할 수 없는 상태가 될 지언정 절대적인 존재로서 나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수의 부정) 색과 수를 끊은 내가 나와 접하는 세상을 인지하지 못하고(식) 그것들을 비교하여 차이를 구분하지 못해도(상), 내가 존재하려는 의지조차 상실한다 할 지라도(행) 절대적인 존재로서 나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해답을 나를 구성하는 육체, 나를 구성하는 인격과 기억, 나를 구성하는 감각기관과 그 반응으로 정의할 경우, 오온을 끊으면 나라는 존재는 사라져야 마땅하지만, 나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사라지지 않는다' 즉 '실존한다'에서 '실존하지 않는다'의 반대 극단으로 빠지기 쉬운데, 반대 극단 또한 '존재하지 않는 것을 없앨 수 있는가'라는 말로 논파할수 있어. 다시 말하자면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개념적으로 구성된 것에 지나지 않고, '존재하지 않음'을 자성으로 지닌다면 그 또한 다른 것을 자성으로 지니는 것만큼이나 모순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는 논점이야. 사실 이런 '양 극단을 모두 거부한다'라는 전통은 원시불교 때부터 존재해왔던 것으로, 석가모니 또한 '사람은 죽은 이후에 존재합니까, 아니면 존재하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존재한다고 하면 상견이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면 단견이다. 둘 다 바른 견해가 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고 하셨어. 오온을 끊으면 '나'가 없어지는 것과 같지. 그러나 '나'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오온이란 우리가 세상을 접하고 바라보는 관점으로, 모든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는데 그 모든것이 나의 실존과는 연관이 없는 헛된것이라는 말이야. 즉, '나'라는 존재에서 '오온'이라는 '가짜 나'를 덜어내었을때 나는 비로소 '진찌 나'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해탈로 가는 관문이다 라고. 최대한 쉽게 설명해본다고 했는데 나도 어려워하는 내용이라 말이 쓸데없이 길어졌네. 아무튼 저 가르침에 따르면 윤회속에서 난 없지만 오온만 있다는 것은 진정한 나는 내버린체 껍데기에 불과한 나만 남아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되거든. 그 상태에서 전생을 선택한다니 좀 아리송하지. 그래서 내가 네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이해 못한것 같아. 혹시 다른 생각으로 이야기 한 거라면 알려줘. 고통마저 선택할수 있으며 고통은 존재하지 않는지도 모른다는 말에는 동의해. 그것들 역시 오온이 만들어낸 것이고, 덜어내야 할 환상인 거니까. 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하...이거 어려운 질문이다. 먼길을 먼저가셔서 이 길에 도사리는 온갖 어려움에 대해서 알고 계시지만 궂이 먼저 알려주시지는 않고 내가 어려움에 닥쳐서 낑낑대고 있으면 그제서야 넌지시 힌트를 던져주시는 길잡이? 그분들께 한계를 느꼈내고? 신령으로서 부끄러운 행태를 보이시는 분들도 있다곤 하던데 난 만나본적이 없어서 전혀 그렇지 않아. 기도할수 있는 모든것 들에는 기도가 닿고 세상 만물은 연결되어 있다. 그 세상만물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 이라면' 기도 자체는 닿겠지. 그러나 생각으로 모래를 움직일수 없듯이, r=vd에 대해서 너무 신봉하는 것은 난 조금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해. 음 그리고 하나님, 부처님이 우주와 하나된 분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비는것이 우주에게 비는 것이다... 우선 하나님의 호칭문제 말인데...애석하게도 그건 확실히 그 뜻이 아닌걸로 알아;; 하나님이란 칭호의 유래는 내 기억하기로.... 마테오 리치라는 선교사가 중국에 처음 천주교를 전파할때 "야훼"라는 개념을 중국인에게 설명하니까 중국인들이 특유의 중화사상+짬뽕정신으로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토착 도교의 옥황상제로 동일시 해버리는 일이 발생하자 '천주(天主)" 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서 옥황상제와 구분짓기 위해 만들었고, 그 후 우리나라 조선에 천주교가 전파되는 과정에서 천주(天主)를 우리나라 언문으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하날님, 하늘님 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그것이 20세기에 이르러 천주교와 개신교의 갈등 및 결별 과정에서 하느님, 하나님으로 명칭을 구분해 나눠갖게 된 것으로 알거든...혹시 틀린거면 말해주고. 그리고 초창기 성경이나 불경에 보면 명시되는 내용이지만. 하나님과 부처님은 이 세상의 기도를 듣지도, 돕지도 못하셔. 하나님을 그래서 자기 대신에 사람들을 구원할 자로서 자신의 대리인인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의 육을 입혀서 내려보냈고, 구원의 날에 예수는 다시 재림하기로 되어있지. 하나님 본인이 아니고 말야. 부처님 또한 니르바나로 건너가시면서 중생에 대한 모든 연민까지도 버리셨지만, 지장보살을 포함한 보살님들은 그 연민을 버리지 못해서 니르바나의 문턱에서 발길을 돌리고 중생을 모두 구제하고 생명의 전륜에서 다 건져내어 지옥불이 다 까지고, 아귀도의 배고픔이 멈추며, 수라도의 싸움이 사라지고, 축생도의 순환이 끝나고, 인간도의 번뇌가 모두 소멸하는 것을 다 지켜본 후 마지막으로 넘어오시겠다고 서원하신거고. 운명에 대한 너의 관점과 소망은 존중해^^ 나도 우물밖 개구리이고 싶네. 아무튼 말을 정말 예쁘게 해주어서 고마웠어. 글 한자한자에서 나 기분나쁘지 마라는 예쁜 배려가 느껴져서 무척 흐믓했네 ^^ 지식 이외에 가장 값진것? 으음...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존재구나 라는걸 말이 아니라 감각으로 진짜 느낀거, 그리고 삶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어차피 모든것은 12연기의 한 과정이니 필요이상으로 마음 아파할 것도, 기뻐할 것도 없고, 그냥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내면 된다~ 라는 약간 히피같은 마인드를 가지게 됐지 ㅎㅎ 사랑하는 남편도 얻었고. 배우면서 후회한 것은 없었고, 힘들었던 때는 역시 갑자기 찾아온 사랑때문에 고통스러워 했을때지 ㅎㅎㅎㅎ 아, 무병에 대해서 보편적으로 퍼져있는 잘못된 인식이야 그거. 오히려 신령님들이 그런 증상을 일으키는 악귀들로 부터 제자를 지켜주는 거지. 귀신이 살아있는 사람에게 물질적인 위해를 가하는 건 불가능 하다고 했는데, 막 칼이 날아오고 가구가 쓰러지고 이런거 이야기고, 실제로는 사람을 괴롭히는 방법은 많아. 실체가 없는 영은 살아있는 사람의 영을 괴롭히는 것 밖에 못하기 때문에 사람의 정신을 괴롭히는데, 문제는 육체와 정신이 연결되어 있어서 이 정신에 걸리는 부하가 말기로 진행되면 육체에도 영향을 미쳐버리게 되는거야. 그래서 무병은 항상 똑깥아, 처음에는 환청, 환시등으로 시작해서, 악몽 같은걸로 사람을 서서히 말려가지, 잠도 못자고, 무서운 것을 보며 계속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사람은 공황상태에 빠지게 되고, 그때부턴 몸도 영향을 받기 시작해. 예전의 나치 독일이나 일제강점기때 731 부대에서 인간실험 한 것중에 이런게 있어. 새빨같게 칠한 방에 사람을 가둬두고, 온도를 조금씩 높이면서 벽에 있는 온도기의 숫자를 막 올리면, 실제로는 사람이 타죽을 온도가 되지도 않았는데 사람이 그 방안에서 쪄죽어 버리고, 신체에 화상자국이 발견되고, 눈을 가리고 사지를 묶은 사람을 형틀에 묶은 다음, 손목에 상쳐를 입히고, 수건을 덮고서 그 수건에 따뜻한 물을 계속 떨어뜨리며 네 손목을 끊었으니 곧 실혈사 할거라고 속이면 정말로 사람이 빈혈증세로 사망한다는 실험 같은. 암에 걸렸다고 믿는것 만으로 정말 암에 걸린다던지, 반대로 암을 나았다는 의사의 거짓말에 진짜로 암이 완치되어버린 환자들의 사례들이 나오는 것 처럼. 무병은 그러한 원리로 사람들을 괴롭히는 거야. 그래서 신을 받게 되면 대체로 낫는거지. 잡귀를 쫓아버리거나, 그러한 것들이 모두 허상이라는 것을 알려주시니까. 신을 받고서도 무병이 안낫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그 사람 개인 건강관리의 문제이거나....참으로 불행한 경우지만 잡귀에게 속아 신령으로 알고 제자가 된 경우야. 후, 오늘은 여기까지. 가게 오픈 해놓고 이렇게 장문의 글을 썼는데 아직 오픈손님이 안오신다 ㅠㅠ 에휴 청소나 해야지
이름없음 2019/06/05 11:53:46 ID : rBzarbA6kpS
"네"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ㅜㅜㅜㅜㅜㅜㅜ
이름없음 2019/06/05 14:08:45 ID : 3yLhuk9zeY4
딴 건 몰라도 미생물과 내가 동등하다는 건 납득이 안 돼. 생명의 크기에 상관없이 그냥 무조건 아껴라라는 말이면 모르겠는데 '동등하다'라니. 중학교 과학을 들었다면 다들 알겠지만 단세포 생물은 세포가 혼자 사는 거고 다세포 생물은 여러 세포가 협동하는 거야. 협동하면 가치가 n등분 돼? 생명의 가치가 아예 0이 아닌 이상 말이 안 되는데… 그리고 영양생식으로 군집을 형성하는 것처럼 하나인지 여럿인지 애매모호한 경우도 있는데 그건 또 어떻게 설명되지?
◆K2K7Ao4Y04N 2019/06/05 15:10:35 ID : Zdvhatuts5S
이부분은 우선 내가 과거에 여쭤보거나 공부한 내용은 없기에 스승님의 가르침이 아니라 내 개인적인 생각이야.따라서 틀릴수도 있다는걸 전재로 깔고 내 생각을 말해볼게 단세포 생물은 세포 하나로 완결된 하나의 생물이야. 다세포 생물들은 세포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하나의 생물이고. 단순히 세포의 숫자만 가지고 이야기 하자면 다세포 생물은 세포가 많고 단세포 생물은 세포가 적으니 다세포 생물이 가치가 더 높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 하지만 다세포 생물을 이루는 그 세포들은 모두 하나의 부속품일 뿐이야. 내 피부 세포 하나를 긁어낸다면 그건 내 피부 세포 하나일 뿐이지 그 자체로 완결된 존재는 아니란 말이지. 나에게서 벗어나 자연스레 독립할수 있는 개체가 아니고 어쩔수 없이 나라는 존재에 부속된 요소에 불과해. 혼자로서 하나의 생명에 대응하는 짚신벌레나 아메바가 죽으면 그 하나의 존재가 소멸하는 것이지만, 내 피부세포가 떨어져 나가도 나라는 존재에는 아무 타격이 없지. 단순히 생명을 구성하는 요소의 절대량으로 생명의 가치나 우열을 제는것이 아니라. 그 생명객체 하나를 절대량으로 이야기 하신게 아닐까. 너의 질문 행간대로 해석한다면 다세포 생물이 단세포 생물인 미생물보다 더 우월하고 가치있는 존재라고 볼수 있는데.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우리보다 더 많은 세포나 유기질로 이루어진 생물, 예를들 들어 큰 나무나 공룡, 산호보다 더 가치없는 존재라고도 해석될수 있겠지?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잖니. 인간을 모든것의 중심으로 두고 인간이 가장 존귀하며 가장 뛰어난 존재인 것 처럼 생각하는 것이 서구의 인간중심주의 가치관이지만, 인간은 그냥 자연의 일부일 뿐 조금도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해. 대자연 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 짚신벌레나 나나, 아주 작아서 비교할것도 없는 왜소한 존재이며, 우열따질것 없이 꼭 있어야 하는 구성요소인거지.
이름없음 2019/06/05 16:33:34 ID : fVe46i5VcMp
스레주님 계신 방향으로 내적 108배 올립니다 고마워요 두고두고 잘 읽으면서 생각해볼게요 주제 넘은 말 몇마디 한 것 같아서 죄송해요 너무 많은 걸 얻어가네
이름없음 2019/06/05 16:41:27 ID : fVe46i5VcMp
스레주 뭐라 그래야 되지 그냥 해탈하길 바라..! ㅋㅋㅋㅋ 뭔가 말이 이상하지만 그러길 바라 답변들 너무 고마우
이름없음 2019/06/05 18:06:57 ID : 3O5SJWpdTU4
자세히 알려줘서 고마워. 아무튼 신님이 괘씸해서 괴롭힌건 아니었구나.. 아무리 신이어도 실체가 없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만..! 더나쁘네 몸이 아프면 병원이라도 가면 되는데 정신적으로 괴롭힌다니.. 잡귀로부터 막아주시는건 너무 감사하지만 그래두 신님.. 당근과 채찍을 잘 사용하시길 바라고.. 솔직히 핏줄따라 신을 모시는건 이 얘기를 들어도 너무한다고 생각이 들어.. 난 원치 않아도 내 조상님이 이어오신 일이라면 나도 해야하는 일일테구.. 내가 신을 모실 팔자(?)는 아니지만, 신을 모시는 분들은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시는거겠지? 사랑이야기라니 갑자기 흥미롭네~~~ 레스주의 사랑이야기~~~ 약간 담임쌤 첫만남에서 첫사랑 얘기 해주세요~!!! 하는 것 같아ㅋㅋㅋㅋ
이름없음 2019/06/06 12:29:48 ID : zhxWp89vyIF
성형하면 벌받는다는 말이 있던데 진짜 죽어서 벌받아??
이름없음 2019/06/07 12:02:55 ID : Za2re7tirs7
꿈해몽 좀 부탁해도 될까 ,,? 성냥을 모르는 남자애한테 빼앗겼는데 달라고 해도 안줘서 못 돌려 받은채로 꿈에서 깨어났어 못 받은게 마음에 걸려서,,,
이름없음 2019/06/07 18:54:07 ID : HxzRxu5RDze
레스 다 날아가서 다시 질문할게..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그게 아니어도 말로써 지은 죄도 벌받아? 요즘 사람들 생각없이 말 많이들하잖아?(다 그렇단건 아니고)그렇게 내뱉은 말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었다면 벌을 받는거고?
이름없음 2019/06/07 19:12:43 ID : 1Dth84K7vCk
헉 레스가 롤백되었네.. 다시 올릴게. 전생에서 내가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났다는 말 보고 가슴이 따뜻해졌어... 찡해지고...ㅠ 고마워... 그리고 이건 질문인데.. 모르면 그냥 스루해줘ㅠ 1. 차크라나 이집트 명상? 같은 그런 명상류들을 하면 자기수양이나 심신을 안정하는 데 도움이 될까? 2. 죽은 지 얼마 안된 사람은 계속 그 육도랬나..? 갑자기 쓰려니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거기를 돌고있을 확률이 높지? 그냥 꿈에 나와도 보고싶고 그래서 나오는 거겠지?
이름없음 2019/06/08 10:27:15 ID : u8o0mqZbeGp
그냥 고마워서 레스 달아봐 고마워 수레주
이름없음 2019/06/08 10:36:47 ID : 6lCoY8jdxCo
신병 앓으면 진짜 아프세요? 어떻게 아픈지 궁금해요
◆K2K7Ao4Y04N 2019/06/08 14:28:47 ID : Zdvhatuts5S
대답한것들이 날아갔네;; ,229 고마워 둘다 복 많이 받길 지난번에 답변했지만... ㅎㅎ 사랑이야긴 비밀이야ㅎㅎ 따로 벌받지 않아.어차피 성형해도 혼의 형태는 그대로라서 지금은 난 제자가 아니라 도움을 줄수 없네, 미안해ㅠ 죄는 상대적인게 아니라 절대적인것이라 그 상대가 나의도와 상관없이 상처받았어도 죄는 죄야. 그런데 그걸로 벌을 받는다고 말하면 묘하게 뉘앙스가 다른데, 너의 업에 그것이 추가되어서 그로 인해 육도윤회를 돌때 반영되는거지 이승의 법처럼 넌 사기죄를 지었으니 불지옥 5년형에 처한다! 이런식이 아닌걸로 알고있어. 물론 육도중에 지옥도가 있긴 하지만.., 딱히 벌이 아니라 나의 업을 풀어 해탈로 가기위한 과정에서 육도를 도는데 풀어야 할 업이 많으면 더 많은 윤회를 겪어야 하고 그 과정이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벌을 받는것 처럼 보여지는 것 뿐인거라고 알고있어. 아 질문줬던 친구구나. 다행이야~^^ 나도 가슴이 따뜻해지네. 일단 명상법은 당연히 도움이 되겠지.명상에서 일어나는 기현상, 요컨데 열감이나 환청.환각같은 현상에 심취하는것을 목적삼지만 않는다면 내 내면을 들여다보는 기도와 명상은 도움이 돼 돌아가신 영령들은 육도를 곧바로 돌아야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유예기간이 주어져. 그때 스스로 전륜을 선택할수도 있고 조상전에서 공부하면서 이번 생에에 배워온걸 정리할수도 있는데 그런분들은 살아있는 가족이나 후손을 지켜볼수도 있어. 나도 고마워^^ 먼저 정신이 아프고요, 그 다음에 몸이 아파요.어떻게 아픈지는 케바케 사바사 예요 오랜만에 다녀가^^
이름없음 2019/06/09 00:02:56 ID : Wp85Qmk8nQk
우와우와 나 레스주인데 딴컴에서 로그인이 귀찮아서 비로그인으로 답 달구있어ㅋㅋㅋㅠ 답해줘서 정말정말 고마워!! 덕분에 쪼금씩이라도 해보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꾸준히 뭐라도 해봐야겠다..ㅋㅋ 침대에서 하고 있기도 한데 거기서 하면 맨날 꿀잠만 자ㅠㅠㅠ 스레주도 예전에 무녀로 공부할 때 명상같은 걸 했겠지? .
공주 2019/06/09 07:09:48 ID : 1fRu3yFg7vB
스레주 ~ 난 신의 종류 신의 능력들이 궁금해 알려줄수있어 ?ˀ
이름없음 2019/06/09 08:06:42 ID : a787cIE3Duo
빙산의 일각 혹은 내가 아는 것들을 알려줄게 스레 읽어봤어?? 어떻게 생각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 질문에 답변해줘서 고마워 ㅎㅎ
이름없음 2019/06/10 16:33:48 ID : wLcFg7BBzgi
혹시 질문하나 해봐도될까..? 그럼 진짜 한번했던 죄들은 씻지못하는거야..? 만약 방법이 있다면 뭐가 잇을까?
이름없음 2019/06/10 17:14:59 ID : bcsi66mL88i
이야기 잘 보고있어! 바빠도 찾아와줘서 고마워!!
이름없음 2019/06/13 11:06:25 ID : HwsrxXxO7bu
나도 질문해도 될까?수준낮은질문이지만 궁금한건 스레주가 다 풀어줘서.. 1.죽은사람을 보내는 천계?? 천도의 기준이나 법이 나라마다 다르게 나타나?? 2.구미호나 장산범같은 요물들은 진짜로 실존해?? 3.외계인도 돌아가는 게 비슷해?? 4.과격한 질문이지만ㅠㅠ 지구 박살나면 신들이랑 사람들의 영혼들은 어떻게 돼? 윤회는? 5.차사들 기괴하게 생겼어? 차사는 어떻게 되는거야? 기괴하게 생겼다면 그건 왜 그런거야?(뱀 같다는 글을 본적있어서ㅜㅜ) 그리고 옷은 어때?? 6.일반사람이 깨달음?을 얻으려면 무슨공부를 해야돼? 여행 명상 자아성찰 이런것 외에 그쪽영역 책 같은걸 읽어야하는거야?? 질문 많아서 미안ㅠㅠ
이름없음 2019/06/13 17:20:33 ID : Qso46p82oFd
한국의 도깨비는 정말 있을까 ? 설화보면 도깨비랑 인간은 친구가가능하다그러고 도깨비가 사람있는 마을로 내려와서 같⍤⃝𓂭 술도먹고 고기도먹고 했다는데̄̈ !!
이름없음 2019/06/14 03:05:12 ID : tdyNxVfcKZf
혹시 여자의 혼이 윤회를 해서 다음생에는 남자의 몸에서 태어날 순 없는거야?? 그냥 한번 정해지면 끝인건가 해서.. ㅋㅋㅋ
이름없음 2019/06/14 09:14:59 ID : cMrAnPa3wk2
나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윗글에서 깨달음을 얻은 분들만 천도로 가고 일반 사람들은 육도로 간다고 했잖아~ 그럼 일반사람들 돌아가시고 나서 천도제 지내주라고 해서 지내주는데 그건 아무 의미가 없는거야?? 아님 영혼이 이승에 머물러 있으니 저승차사님께 내려와서 영혼 데려가라는 의식인거야??
이름없음 2019/06/14 12:30:33 ID : eY04IJWnXzh
죽으면 기억을 잊잖아 그러면 그 기억을 잊든지 말든지 선택은 못해?
이름없음 2019/06/14 14:42:44 ID : VhwHDtdyNyY
귀신이 소멸된 후에 되살아날 수 있어?
이름없음 2019/06/14 14:58:14 ID : E60so5dXs5T
자살은 대죄로 취급되?
이름없음 2019/06/14 15:41:39 ID : xWnVe3Pa786
물고기를 키우거나하면서 생물이 죽으면 벌받아요?
이름없음 2019/06/14 18:43:09 ID : tvwk9wE1a3x
기억을 잃어 버리지 않고 환생하고 싶어.
이름없음 2019/06/14 19:20:50 ID : 781clfRA441
가장궁금한것중 하난데.. 저승에는 이승처럼 시간개념이 없나요?
이름없음 2019/06/14 21:46:36 ID : 781clfRA441
쓴 레스주인데 질문 수정할게요ㅜㅜ잘못 썼는데 수정이 안되네요.. 저승도 이승처럼 시간개념이 있나요? 있다면 초, 분, 시간 단위가 동일하게 적용되고 흘러가나요?
이름없음 2019/06/17 22:19:29 ID : BBAp85O3Cjd
신 안받으면 어떻게돼? 내가 아프거나 가족이 아프거나 잘 안풀린다던데. 그러다 가족이 고통받다가 죽으면. 신은 물러가는거야? 아니면 그 신이 다시 또 와?
이름없음 2019/11/06 14:50:52 ID : cpWrwJSMqjj
스레주 이제 안오는거야??ㅠㅠ
이름없음 2019/11/06 14:54:02 ID : hdO67uk2pVc
신기하네요...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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