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는 혈육이 한명 더 있다.
이 자를 ㅁ라고 부르겠다.
ㅁ에게 보낼 카카오 문자를 받는다.
단 직접적으로 형이냐든지 언니라던지 묻는건 제외. 생활적인 문자를 보내야 된다.
그리고 사생활적인 정보도 검열해서 올려줄거야.
ㅁ가 이게 인터넷으로 하는 놀이라는것을 알아채면 패배.
ㅁ가 내 누나인지 언니인지 오빠인지 형인지 맞추면 승리.
자. 카카오톡 뭐 보내볼까?
이름없음2019/06/05 01:07:49ID : lBats782q7y
헤에이 프뤠엔드~!
마추기2019/06/06 14:39:08ID : inV84Le7wIK
마추기 : 헤에이 프뤠엔드~!
지금 보내봤다
마추기2019/06/06 14:43:32ID : inV84Le7wIK
ㅁ : ?
혼란스러운듯
이름없음2019/06/06 15:01:25ID : teK5bDxU3Va
어이어이...이몸의 동료신청을 거. 절. 하. 는. 건. 가?
마추기2019/06/06 15:13:50ID : inV84Le7wIK
앗 미안하지만 지금 직접와서 무슨 의미냐고 물어봤다 ㅋㅋㅋㅋㅋㅋ
다른거 쓰는게 나을거 같다.
일단 점심 먹었냐고 물어보려고 카톡 보내 봤다고 둘러댔다
이름없음2019/06/07 09:16:46ID : 81jzhulfQk4
"으흐하하하하핳"
이름없음2019/06/08 00:05:26ID : lBats782q7y
안녕하세요. 어느덧 꽃피던 봄이 지나고 싱그러운 여름이 다가왔네요. 언제나 가정의 평화를 기원하며 이 편지의 시작을 알립니다. 우리가 만난지 정말 오래 되었지만 저는 아직도 그대의 모르는 점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그레서 지금부터라도 저와 당신의 사이를 좁히고자 짧은 편지를 써 봅니다. 이 편지는 여기서 마치지만 우리의 인연은 더욱 길게 이어지길 바랍니다. 그럼 편안한 밤 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스레주 이름) 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