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다가 글은 또 처음쓰네
원래 읽찍 잠 안들거든? 근데 오늘따라 너무 피곤한거야
평소보다 일찍 그리고 너무 바로 잠들었어
평소 잠을 잘 못자는 편이라서 기분 좋게 잠들었거든
처음엔 이런저런 엄청 웃긴꿈 꿧어
일박이일 느낌 비슷한데 일박이일은 아니야
전혀 새로운 예능같은데 막 엄청 재밋어 그게 내눈앞에
펼쳐지더라 뭔가 내가 피디가 된 기분?
(요즘 1박2일다시보기 해서 그런듯)
이땐 깊은 수면이 아니여서 내가 자는게 아니라
상상한다고 느낄정도 였어
그러다 어느 순간 잠이 든거같아
수련회에 가있었고 (난지금 수련회 갈 나이가 아닌데도..)
내또래들이랑 뭔가.. 종료 수련회 같은거였어
나랑 친해진 여자애 하나가 있었고 ( 꿈에선 당연히 내친구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닌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어)
막 같이 다녔다?
근데 중간 과정 생략되고 내가 뭔가에 서운해 있어서
그친구한테 삐져있었나봐
집으로 돌아가는 날은 내일인데
난 짐을 막 미리 챙겨놓고 있었고
같이 온 다른 사람들은 야외 활동중이라 했어
친구랑 나랑 둘이 있었거든 방엔
방은 나무로 지어진 펜션인데 복층이 딸린 여러 층으로 되있는 건물이였어
그렇게 마음상한채( 이부분만 잘 기억나지 않아)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 단체모임? 식사?를 하러 지하로 내려오래
우르르 몰려서 지하로 내려가려고 계단을 통해 내려가는데
한 여자가 목발을 짚고 계단을 불편하게 내려가길래
목발을 대신 짊어지어줬고
몇 발자국 안가서 어지러움이 확 밀려오더니
꿈속의 내가 기절했어
기절하면서 내 의식은 온전했는데
다리에 쥐가 막 나길래 아 내가 기절해서 사람들이 나를 꺄우려고 흔드나 보다 라고 생각 할 정도였어
이름없음2019/06/06 00:50:10ID : V9h83vdCrAm
기절한 그 의식 속에서 난 뭔가 다른차원? (몰라 뭐라 설명할지) 으로 빨려 가는 느낌을 받았고
영화 필름처럼 막 처음엔 사진들이 지나가더니
영상이 지나가는데
보이는대로 그냥 읽었어
영상에 사과가 나오면 사과! 막 이렇게
영상에 나오능건 대부분 사람과 사람의 행동이였어
내가 기절했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렇게 읽어서 소리내면
기절한내가 움찔거려서 깰거 같았거든
막 그렇게 영상이 교차하는 와중에
뭔가 내가 기절에서 깨는듯한 느낌이들고
익숙한 풍경이 보이더라
그때 내친구가 옆에서 여기가 어디게~?
하고 천진난만하게 말했어
난 속으로 어 뭐야 깻나 했는데
너희집이야 하는순간 눈을 딱 뜨고 꿈에서 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