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말할수없는비밀같은건가?

>>2 아니 그 공책에 반이 작년부터 쓴 일기로 채워져있었어

무슨내용이야?읽어봤어?

헐 무슨내용이야?? 말해줄수있어??

분실물보관함에 갔다둬

>>4 읽어봤지..

일단 거기 안에 책의 내용들은 대충말해서 음악선생님 스토커??같은 내용이였어 나 그거 읽고 소름 쫙 돋았었다;;

누구? 학생스토커????

그 일기를 쓴 애는 글씨체로 봐서 남학생이고 내용을보니까 밴드부 애인거 같았어 2년동안 밴드부를 하고있나봐

>>9 학생이 선생님을 스토커하는 내용같았어

우리학교는 막 전국에서 이름난 학교는아닌데 시내안에서는 조금 알아주는 학교야

헐동접

근데 그 공책 속 일기안에서는 담배를 끊어야하는데..못 끊고있다. 괴롭다 이런 내용들이 있었어

후반내용들을 보면 선생님한테 카톡을 해봤다 전화번호를 알아내 전화를 해봤다 이런내용도 있더라

쌤을 쫓아가서 마트에 따라가 쌤을 우연히 마주친적을했다 등등 소름끼치는 내용들이 많았어 그 중에 삼 일에 한 번씩은 담배를 끊어야하는데 이런내용이 꼭 나왔었어

지금 나에게는 의문점이 좀 많은데 2년 전부터 현재까지 음악선생님들은 다 결혼을 하셨거나 늙은 선생님 남자 선생님이거든? 근데 이번에 새로오신 이쁘신 여자 선생님이 계셨어 하지만 일기속에서는 2년동안 좋아했다하잖아?? 그 음악선생님을 도저히 모르겠어

또 내가 추리한 점에서는 작년에 같은반이었던 밴드부 남자애가 있었는데 내가 반장이였던지라 애들 프린트 걷을때나 글씨체를 보는데 걔 글씨체랑 너무 비슷한거야 완전 똑같다해도 될 정도로 그래서 내가 직접 페이스북 메신저로 물어봤어 너 공책에 일기쓴 적이 있냐고 담배피냐고 근데 걘 절대 안그런다더라

일단 지금은 여기까지 쓸게!

헐 나도 우리학교에서 일기장 주웠는데 국어쌤을 좋아하는 내용인데 거의 병적으로 좋아하더라구 내용이 막 ㅇㅇ(국어쌤 이름)아 사랑해로 빼곡하게 한장 채워져있고 그 다음에는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막 이러면서 진짜 소름이었어;;;

>>18 옛날 일기장을 지금에서 발견한거 아니야? 그게 여태껏 발견되지 않은게 이상하긴 하지만...없는 사람가지고 망상하면서 일기썼다는 것 보다는 몇년간 발견안된 일기장이 더 가능성 있잖아.

아까에 이어 다시쓸게

>>21 나도 처음에는 먼지가 좀 위에 쌓여있어서 좀 오래됬나 하고 살펴봤는데 마지막 일기가 올해 5월7일이였어

>>20 소름이다...

과연 그 음악 선생님은 누구였고 그 일기는 누가 썼을까 무척 궁금하다 마지막 일기는 편지형식으로 써져있었는데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대충 선생님 이 일기가 마지막일기네요.나머진 다 태우고 이거밖에 안남았어요. 이런 내용이 있었어 솔직히 지금 청소년 나이에는 일기 쓰기도 귀찮고 시키면 별로 하고싶지도 내키지도 않잖아 근데 그 공책에 써져있는 일기들은 하루에 한 바닥을 꽉 채웠었어

너무 한꺼번에 물어봤어. 근데 일기를 음악실까지 가서 갱신하다니. 쩌는 스토커네

맨 마지막 일기에서 맨 마지막에 작은 글씨로 선생님 나중에 결혼하실때 괜찮다면 저도 불러주세요! 라고 적혀있었거든??

그렇다면 딱 하필 음악실에 놔둬서 선생님이 보기를 기다렸었던걸까 하지만 >>17처럼 예상이 가는 선생님은 한 분도 없어

>>26 내 필에는 딱 걔 하나뿐이였어서 그때 너무 당황해서 막 쏘아붙였었나봐

현재상 내가 물어본 애들을 빼면 4명 남았다 만약 월요일 음악실에 갔었을때 없으면 내가 물어본 애가 맞겠지?

선배나 후배가 썼을 경우는 없는거야? 예를 들자면 졸업한지 얼마 안되는 동안에도 일기를 계속 썼고, 학교에 인사 겸 돌아왔다가 마음을 정리하고 남기고 간 걸 수도 있고, 후배인 경우에는 더 조건에 부합하기 쉬운 거 같은데...

그치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음악선생님 내겐 관심이 없는걸

>>32 손나바카나! 그럴리가 앖잖아!!!

>>33 호..혼또니?

>>31 음.. 졸업하신 선배면 모르겠지만 후배중에는 남자애들이 없어

>>32 뭐야 ㅋㅋㅋㅋ귀여워

>>31 만약 졸업하신 선배가 쓰고 다시 놔두고 가셨다해도 첫 일기를 시작한 날짜가 작년이라서 선배 후배를 생각안하고 있는거야

>>37 그렇구나... 다른 일기장을 다 태웠다고 해서 되게 오래 쓴 일기인가 했어.

이건 걔가 쓴 부분의 한 부분이야

글씨는 좀 에바긴해..

소름 돋지않니

나도 음악실에서 사이비 종교학생이 정리한 노트 주운적 있었어!

얘는 일단 글씨체부터 좀 개선해야 할거같은데

>>43 이건 써져있는 글씨라서 어쩔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