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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6/08 17:51:25 ID : 3WkmslveNwM
맞춤법 잘 몰라서 틀릴 수 도 있어 ㅜ
이름없음 2019/06/08 17:52:23 ID : cE8knxzPa3v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6/08 17:52:43 ID : 3WkmslveNwM
일단 난 남들보단 조금 귀가 예민했어. 일반적인 사람들이 듣는 소리가 5라고 치면 난 한 7~8? 정도로 좀 더 크게? 들렸다고 해야 하나. 누가 학교 교실에서 야!!! 하고 소리치면 애들은 아무렇지 않아 하는데 나 혼자 화들짝 놀라서 덜컹 거리는 정도야
이름없음 2019/06/08 17:53:19 ID : 3WkmslveNwM
학교 강당에서 댄스부 공연볼때도 스피커 소리가 귀가 아프다 느낄 정도인데 애들은 아무렇지 않아 하더라고. 대강 내 귀는 이정도야
이름없음 2019/06/08 17:53:56 ID : 3WkmslveNwM
그래서 그런지 밤에 몰래 폰하거나 잘려고 침대에 누울때 자잘한 소리도 다 들려서 안그래도 겁이 많은 나에게는 더 큰 공포로 왔어.
이름없음 2019/06/08 17:54:44 ID : 3WkmslveNwM
내가 집안 사정상 아빠는 다른곳에서 일하시고 집에선 나와 엄마만 사는데 엄마는 항상 12시? 쯤 주무시고 나는 공부하느라 늦으면 3시, 보통은 1~2시 에 자거든
이름없음 2019/06/08 17:56:12 ID : 3WkmslveNwM
근데 얼마 전 주말을 끼고 엄마가 일하는곳에서 연수를 가셨어. 전부터 연수는 자주 가셔서 그때마다 난 같은 서울에 있는 할머니댁으로 건너갔어. 할머니 댁엔 나와 1살 차이나는 오빠와 여동생도 나처럼 주말에 놀러와서 우리 집관 다르게 시끌시끌하고 좋았거든
이름없음 2019/06/08 17:57:06 ID : 3WkmslveNwM
근데 이번 연수때는 내가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ㅎ혼자 집에 남기로 했어.
이름없음 2019/06/08 17:57:53 ID : 3WkmslveNwM
하나뿐인 엄마도 맞벌이라 나는 거의 자는 시간 빼고 하루종일 혼자였는데 밤에도 혼자니까 역시 무섭더라
이름없음 2019/06/08 17:58:06 ID : Cqklcq0nxBb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6/08 17:58:11 ID : Cqklcq0nxBb
그래서?
이름없음 2019/06/08 17:58:56 ID : 3WkmslveNwM
그래서 전에도 이랬을땐 거실 불 하나를 키고 잤어. 그리고 왠만하면 나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는 날이다 보니 밤 늦게 게임하거나 놀거나 그랬거든 그날도 늦게 잤어. 4신가?
이름없음 2019/06/08 18:00:10 ID : 3WkmslveNwM
아니 근데 그날따라 진짜 무섭더라.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잠도 안오고. 누구 전화할 사람도 없고 오로지 페북이랑 유튜브에 의존하며 침대에 누워있었어 근데 슬슬 시간이 지나니까 조용한 집에서 내 유튜브 소리만 울려퍼지는것ㄷ도 무섭더라
이름없음 2019/06/08 18:01:26 ID : 3WkmslveNwM
갑자기 그때 뭐가 울리는거야. 삐삐삐삑- 삐삐삐빅- 하는데 진짜 낌짝놀라서 몸이 막 깜짝 놀라면 덜컹 하면서 움찔거리잖아. 그래서 난 폰을 떨어뜨렸어. 그리고 그 소리의 정체를 찾아 가보니 내 방 책상위의 타이머더라.
이름없음 2019/06/08 18:02:02 ID : 3WkmslveNwM
와 진짜 너무 무서웠어. 내가 겁이 많던터라 손이 덜덜 떨리고 막 그러더라. 근데 이제 알려주는데 이거 귀신 나오능건 아니양
이름없음 2019/06/08 18:02:31 ID : 3WkmslveNwM
하여튼 타이머 끄고 그것때문에 심장이 진정이 인되는거야. 내 심장소리 다 들리고 그러더라. 근데 여기서 설명하줘야 할건
이름없음 2019/06/08 18:04:12 ID : 3WkmslveNwM
나는 빌라에 살고 있어. 아파트처럼 단지가 큰? 빌라였고 층도 3층밖에 없어. 그리고 결정적으러 방음이 1도 안돼. 막 바닥 쿵쿵 거려서 시끄럽다는 이것보다 윗집사람이 기침하는거 ( 물론 크게 으에취!! 하는거 ) 나 누가 1층에서 계단으로 올라오는 발자국 소리, 택배 기사가 박스 내려놓는 소리 등 우리 집 앞에서 나는 소리가 아닌데도 정말 잘 들렸어
이름없음 2019/06/08 18:06:13 ID : 3WkmslveNwM
그렇게 내가 타이머때문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데 우리 계단에서 소리가 들리는거야. 1층에서부터 누가 천 천 히 올라오는 소리. 놀란 내가 현관 쪽으로 가꺼이 갔다? 우리 집은 참고로 2층이야. 솔직히 우리 동에 총 사는 가구가 6가군데 그니까 서로서로 어느정도 알고 어디에 누가 사는지는 다 아는데 지난 몇년간 살면서 아무도 새벽에 이렇게 오는 사람은 없엄ㅅ거든??
이름없음 2019/06/08 18:10:13 ID : q3V82sqi02n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6/08 18:11:35 ID : 3WkmslveNwM
아구 미안. 잠깐 볼일 봤당. 그래수 발자국 소리들이는데 진짜 오금이 지리고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 근데 저사람이 정말 그냥 술 드시고 집 들어가시는걸수도 있으니까 일단 가만히 봤다.? 근데 우리 층 다 올라 와서 딱 발자국 소리가 안나는거야.
이름없음 2019/06/08 18:12:35 ID : 3WkmslveNwM
우리집은 인터폰이 아니라 그 문 에 작은 구멍난거. 그거거든? 근데 나가 그거 밖에서 그 구멍으로 안 들여다 봤는데 현관이 다 보이는거야!! 심지어 엄마가 나오는것도 보이고 현관등이 센서라 불켜지는것도 다 보였우.
이름없음 2019/06/08 18:13:36 ID : 3WkmslveNwM
그래서 내가 지금 만약 현관을 간다면 밖에서 그 사람이 우리집 구멍을 통하서 나와 불이 켜지는걸 볼 수 있잖아.. 그래서 임것도 못하고 벽에다 귀만 대고 있었다? 엄청 조용하게 진짜 숨소리도 죽이면서
이름없음 2019/06/08 18:15:28 ID : rfhz9fO005T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06/08 18:20:03 ID : 66o2HA0r82m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6/08 18:20:36 ID : 3WkmslveNwM
남잔지 여잔지도 모르는데 그냥 촉이 있잖아. 남자 같은거야. 근데 갑자기 이새끼가 숨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신음? 소리ㄴ를 내는거야. 근데 내한테는 크게 들렸지만 우리 엄마가 와서 들으면 아무 소리 안나는 정도? 되게 애매하게 신음을 내는데 여기서 무섭기보단 개당황해서 이새끼 뭐지. 이 생각이 들었거든? 진짜 딸이라도 치나? 진짜 치는거면 우짜지??
이름없음 2019/06/08 18:21:17 ID : 3WkmslveNwM
막 이러면서.. 지금은 좀 웃긴데 내 딴에선 ㅈㄴ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일단 답 없고 짜피 문도 다 잠겨있고 하니까 잠이나 자자 하고 들어갔어.
이름없음 2019/06/08 18:22:19 ID : 3WkmslveNwM
어찌 잠 들었는지도 모르겠는데 자기 직전까지 그새끼 진짜 딸친거먼 엄마한테 말해야징 이생각으로 잤어. 뭔가 귀신이 아닌거 같으니 좀 안심이더라
이름없음 2019/06/08 18:24:33 ID : kr84L9fWlDx
오..대박이다
이름없음 2019/06/08 18:26:06 ID : 3WkmslveNwM
다음날 내가 잠이 많아서 12시 넘어서 일어났어. 일어나자마자 맞다! 그 썅노무새끼! 이러면서 현관문 박차고 나갔거든? 근데 아니 ㅜㅡ뭔 쾌쾌한 냄새가 나느거여
이름없음 2019/06/08 18:27:15 ID : 3WkmslveNwM
난 여자여서 남자의 정액? 냄새를 모르지만 직감적으로 정액이구나 할만한 하얀 액체가 사방팔방에 있었어. 냄새는 진짜 이상했고 이새끼가 진짜 오지는게
이름없음 2019/06/08 18:27:58 ID : 3WkmslveNwM
도대체 정력이 얼마난건지 엄청 많이 싸놨더라고. 난 또 충격 먹어서 후다닥 이걸 닦았어. 고무장갑 끼고..
이름없음 2019/06/08 18:28:42 ID : 3WkmslveNwM
난 아직도 소름끼치고 와 왜 우리집인지도 모르겠고 며칠전 일이라 아직도 경계 태세로 다니는 중이야.. 근데 우리엄마 담준가 또 연수 있으셔.. 눈물난다..
이름없음 2019/06/08 22:59:02 ID : 1u4MrwFjAi0
ㅁㅊ...
이름없음 2019/06/09 13:27:17 ID : cGoINy2IE1i
으 ㅆㅂ 더러워 ;;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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