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여기에 올리는 거 맞나 모르겠는데.. 암튼 진짜 각잡고 설정 짠 작품이 하나 있거든?
로판이긴 해도 여주중심의 판타지고 성장물&치유물이야. 그리고 여기 세계관에 마법사가 있는데, 그게 세 종류로 나뉜다는 설정이야. 루멘(백마법사, 가장 흔함), 녹스(흑마법사, 저주받았다며 혐오, 기피함), 그리고 스텔라(별의 마법사, 한 세기 하나 나오는 희귀종, 가장 강력하고 신비스럼) . 여주는 마지막 별의 마법사로, 그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별들의 축복을 받아 태어났어. 근데 별마는 선천적으로 구별되는 특징이 없어 각성 전까진 평범해 보인단 말이지? 여주는 고아라 고아원에서 괴롭힘 당하고 정신적 학대도 당하고 상처가 많단 말이야..
별의 마법사= 별의 이름을 가진 마법사라는 설정이 있는데 실제로 별마로 각성하고 나면 자연스레 자신의 별의 이름(=본인의 이름)을 알게 돼. 예를 들어서 별마로 태어난 소녀 A가 있다고 치면, 그 A의 이름을 부모가 처음 지어줬겠지? 근데 각성 후에 자연스레 자기 이름이 그게 아님을 알게 되는 거지. 참고로 별이라는 건 여기서 하나의 인격체로 인간모습으로 현신이 가능해. 그리고 감정 공유가 가능하며 서로가 서로의 가장 소중한 존재야.(메이플의 에반과 미르 또는 프리드와 아프리엔을 생각하면 돼!)
미안, 너무 신나게 주절거리다가 말이 길어졌네ㅠ 여튼 전체적인 분위기는 메르헨+몽환+치유+그리고 먼치킨 걸크 정도야. 분량 100~150 정도 생각하고 있긴 한데 어때? 이거 먹히긴 먹힐까?
이름없음2019/06/12 21:05:28ID : xA46jjs3xu3
오오오오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완전 내 취향인뎅 조금은 흔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서 스레주가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낼 필력만 있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볼 것 같아!!
이름없음2019/06/12 21:29:25ID : dPfRBampWi2
정말?? 고마워! 필력은 쭉 연습하고 있긴 한데 앞으로 더 노력해볼게!
이름없음2019/06/12 22:58:58ID : 4MmINupXwII
로판에서 많이 쓰이는 흔한 클리셰지만 재밌을 것 같아 열심히 써줘 스레주 ☺️☺️
이름없음2019/06/13 00:23:29ID : zTRA6kpTRB8
사실 완전 판타지물(현실 판타지물 말고 스레주 세계관이나 해리포터처럼 마법이 당연시되는 곳)에서는 익숙한 설정이 득이 되고 실이 되기도 해서 글만 잘 쓴다면 무리 없을 것 같아. 어디서 들어본 설정이라도 어떤 독자에겐 뻔한 양산형 판타지물로, 어떤 독자에겐 친숙한 세계관으로 다가올 테니까. 전자가 될지 후자가 될지는 스레주가 열심히 써야겠지?
근데 보통은 전자인 경우가 많아서 더 열심히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