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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6/14 00:23:27 ID : Aja5U5cNtbe
중2인데 초6때 피아노 그만쳤다가 다시 흥미생긴 사람이야 초등때도 꿈이 피아니스트라고 했긴했는데 그때 내가 가족들한테 들은 말이 음악은 밥벌이가 안된다 여서 난 꿈을 잃어버렸어 잃어버린게 아니라 내 멘탈이 약한거겠지?? 나는 음악을 멋지게 하고 싶은 반면 돈 얻기를 원하고 멘탈이 거의 쿠크다스급인 내가 지금부터 예고입시를 준비해도 되는 것이며 설령 들어간다 해도 끝까지 버텨낼수 있을까 예고 가고싶은건 맞아 근데 음악을 많이 하고싶은건지 예고를 동경하는건지 모르겠네 중2때 처음시작하는건 아니고 초1때부터 쳐왔었어 초6때 학원 다 옮기고 ,,,없어지고 하니까 그냥 중학교 들어와서는 공부만 했지 그때는 음악에 별 흥미도 떨어져버려서(음악=노머니) 손도 다 굳었을 걸 밴드부로 간신히 하고 있는정도지만말야 내가 그렇게 잘치는 건 아니라서 내 실력에 조금 부끄러움을 느껴 입시준비를 한다면 내가 간절히 바란다면 실력은 향상되겠지만 내가 지금 뭘 원하고 뭘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괜히 예고 시도했다가 떨어져서 가족들의 그럴줄알았다를 듣고싶지는 않아서. 근데 음악을 좋아하면 이정도는 감수할수있는데 내가 못하는거지?? 그치 ? ?
이름없음 2019/06/14 02:41:33 ID : leJSJTUZbcq
나 고3인데 중3때 소설책 한권 읽고 글써야겠다고 다짐함 그래서 지금 입시준비중 대학백일장 상도 몇개탔어 내 친구는 너처럼 음악 입시 준비중 (미술 음악 하다가 음악으로) 중2면 존나 빠른거다. 내가 후회하는게 더 빨리 글을 쓰지 않았다는거야. 어린 시절 글쓰는게 좋았음에도 학교 성적에만 매달렸다는거. 니가 하고 싶은걸 해라. 뭔 밥벌이 걱정이야. 취직은 어떻게든 되겠지. 중2짜리가 돈 못버니까 음악을 포기해? 그래, 특출난 거 아니면 대부분 학원 강사나 하고 레슨비 받겠지. 게다가 음악 입시한다고 전부 음악 관련 직업을 갖는 것도 아니고. 평범한 회사원이 되어 살아갈 수도 있어. 네가 이렇게 글 쓰는 것도 미련이 남아서 일텐데, 남들의 말에 휘둘려 쉽사리 포기해버리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길바라.
이름없음 2019/06/14 02:47:30 ID : leJSJTUZbcq
그리고 굳이 예고 안들어가도 음악은 할 수 있는거니까. 걱정말고. 사실 나도 두부멘탈이라 좀 많이 흔들린다. 작년과 다르게 이번에 백일장 예심을 워낙 많이 떨어져서.. 근데 작년엔 잠잠하던 새끼가 상타오고..일부러 신경 안쓰려고 노력함. 그래도 나는 글이 있으니까! 이런식으로. 난 글을 써서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친구들과 영화를 만드는게 목표야. 명확한 목적이 있다보니 더 힘이 되더라. 너도 길게 볼 수 있는 목표 하나 잡고 가봐. 그리고 개꿀팁 하나. 음악입시 준비하는 쉑들 2~3학년부터 막 학교 빠진다. ㄹㅇ 개부러움;; 글창인생들은 백일장 가는 걸로 가끔씩 빠지는데, 걔들은 정기적으로 뺘져. 연습시간 필요하다고. 지금부터 존.버해라.
이름없음 2019/06/14 07:39:03 ID : z85PeK41zXy
초 6까지 해왔고 지금 중 2면 많이 늦진 않은 거 같아! 돈벌이가 안 된다고 하면 진로를 피아노 선생님 같은 걸로 생각해보는 건 어때? 학원이라던지 과외라던지... 꼭 피아노를 배운다고 피아니스트만 되고 그런 건 아니니까 ㅎㅎ
이름없음 2019/06/14 12:53:34 ID : 7wNuq47teK3
꿈이 중요한지 돈이 중요한지 너의 가치관을 잘 떠올려봐. 돈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아주 특출난 재능이 있는 경우 제외하고는 예체능은 안하는게 낫다고 봐. 돈은 돈대로 공부보다 더 많이 들고 그럼에도 나중에 성공하지 못할 확률이 훨씬 높지. 그런 걸 다 감당해낼 만한 멘탈인지, 집에 돈은 많은지, 특출난지 잘 따져봐. 그림이나 음악은 취미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잖아
이름없음 2019/06/14 12:56:51 ID : 7wNuq47teK3
그리고 유리멘탈이면 피아노 엄청 힘들거다. 수상실적 화려해야 대학도 잘 갈텐데 음악 대회만큼 대놓고 1등 2등 이런거 줄세우면서 경쟁시키는 곳 없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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