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야.. 난 그림그리는거 좋아하고, 노래, 춤, 음악 등등 예술쪽 엄청 좋아하고, 재능도 어느정도 있고, 앞으로의 장래도 예술쪽으로 나가고 싶었어. 하루하루 시간날때마다 그림 노래 춤 반복하면서 살아왔어.. 너무너무 즐거웠거든. 근데 이번에 재앙 아닌 재앙, 복 아닌 복이 찾아왔어..

지금까지 가족들이 소문으로 엄청 용하다는 곳만 찾아가서 3~4번정도 사주를 본것같아. 각각 말이 조금씩 틀리긴 해도 소름돋을정도로 전부 일치했던건 '예술쪽으로 가면 안된다' 였어. 여기까지는 정말 재앙이지.

그런데 모두가 하는말이 예술ㄴㄴ와 더불어서 전부 관운이 있다는거.. 관운이 엄청 좋은거긴 해 나라의 관리직(공무원)을 맡을 타고난 운이라고.. 기뻐해야하고 좋은일이지만 나한텐 아니야.. 내가 좋아하고 꿈꾸던 일들을 뒤로 보내야 한다는 소리니까.

가족이 전부 기뻐했지..ㅋㅋㅋㅋ 자기자식이 공무원될 타고난 운이라는데 안기뻐할 부모가 어딨겠니.. 난 구라라고 생각하고 넘기려했는데 4번이나 같은말을 하니까 현실이 너무 원망스럽고 절망스럽다. 정말 자랑하는건 아니지만 그림과 노래는 천부적인 재능이었고 몇번을 하던 너무너무 즐겁고 좋았어..

지금은 가족 대부분이 예술쪽으로 가는걸 반대하는 상태고.. 한숨만 나온다 지금까지 학교에는 전부 예술계 직업으로 적어보냈는데 이젠 그러지도 못하고ㅋㅋㅋㅋ

다들 취미로 즐기라고 하지만 공무원 준비할시간에 내가 그렇게 좋아했던 것들을 잊어버리면 어쩌나.. 소홀해지면 어쩌나.. 하고 걱정도 돼고..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는건 정말 슬픈 일이니까..

바보야 사주가 잘 맞기는 해도 니 삶은 니가 만들어가는거야 내 주변에도 의사 될 사람이 수학학원 하고 그러는걸 정 안되면 학교에서 미술 교사 등을 해두 되구

반대를 못 이기겠으면 미술쪽 교육자도 생각해보셈

>>7 나도 수도없이 그렇게 생각했어.. 그런거 다 구라라고 내운명은 내가 만들어가는데 무슨 신이 있냐고..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주변의 반대도 너무 거세고.. 정말 신기가 있다는 사람들이 입모아서 그렇게 말하니까 기분도 찝찝하고.. 친척들도 반기지 않는 추세라 난 괴로워..

인생은 네가 만들어 가는 거.....사주랑 점은 참고용임 그거 듣고 그렇게 믿을 수록 삶이 진짜로 그렇게 바뀌는 거지..사주랑 점은 가이드라인이고, 뭐를 믿느냐에 따라 그 중 하나의 경우가 선택되는 거야 사주랑 점보다 강한 건 본인의 믿음과 생각과 의지임(그냥 말로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인간의 신념의 힘보다 강한 건 없엉 나 아는 오빠도 사주랑 전혀 다른 직업 가졌는데 잘 산다

그런데 사주보고 엄마 건강이 안좋다고.. 큰병치루기전에 병원 가라고 하는데 뇌쪽에 뭐가 있다고 하는거야.. 사실 엄마가 잔병치레를 워낙 많이하셔서 예상하긴 했는데 그소리 들으면 엄마 생각해서라도 뜻을 따라야할까 생각도 들고..

나도 사주보면 선생님이든 뭐든 나랏돈 받고 산댔고 학과도 사범대쪽이었는데 개뿔 더럽게 안맞아서 그냥 회사다니고 있어. 사주는 통계야. '대부분' 맞다는거지 무조건 이런운명이라고 말해주는게아냐. 사주는 인생의 지침서로 참고정도만 해. 정해진 인생이란건 없어.

>>8 교사도 잘 모르겠어..ㅠㅠ 순위로 매기자면 10위 밖정도.. 다들 판사 국과수 그런 거창한것들 원하셔서.. 나도 이젠 모르겠다

흠...개인적으로는 사주보다는 종교를 가져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라고 말하고 싶지만...쉽진 않겠지? ㅜㅜ 나는 사실 종교가 있어서 그런지 중립이야. 사주를 너무 맹신해선 안 된다고 배웠지만 한편으로는 은근히 무시할 수 없는 뭔가 초자연적인 게 있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뭐...정말로 용한 무당이나 점쟁이 등을 찾아가서 의뢰한다던가 대신에 어떤 방법이든 간에 직업/전공을 정하는 건 매우 중요한 결정이니까 신중하게 선택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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