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중3이야. 고등학교는 우리 시의 면에 위치한 곳으로 정해두었는데 여기가 내신을 영어는 모르겠고 국어만 봐.. 그래서 국어랑 영어를 많이 준비했는데 내가 중학교 올라오고 수학 난이도도 어렵고 해서 수학 성적도 최하위이고 다른것도 다 중위권 이하야. 부모님께서 나는 미술로 대학 가라고 최근부터 미술 다니는 중. 그런데 생각 중인 고등학교가 면에 있어서 미술학원 까지 왔다 갔다 하는것에 대해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기숙사형인데) 시 내의 고등학교도 생각 중이야. 내년에 고등학교도 의무화 된다는 말도 들었고 우리 지역은 비평준화인데 학교들 성적 커트라인도 모르고.. 미대 생각 전에는 면에 있는 고교 가려고 영어,국어를 더 열심히 했거든.. 그런데 열심히 하지만 서술형에서 거의 깎이더라. 답이랑 많이 비슷한데도. 시내 특성화고도 봤는데 성적 좀 떨어지는? 애들 간다고 들었어. 그치만 거기서는 내 성적 보고도 받아줄까 싶고.. 어떡해야 하냐...
이름없음2019/06/16 17:41:51ID : ure1DArzeY2
미대 입시는 특성화고가 답이야 스레주가 수시에서 끝낼 생각이라면 말이지 정시 갈 생각이여도 차라리 특성화고 가서 내신 챙기면서 수능 공부 따로 해 특성화고면 이것저것 내신에서 깍이긴 해도 솔직히 내신 따기 정말 쉬워서 일반고 애들보다 대학 좋은 곳 붙기 좋아 대신에 가서 열심히 안하면 내신 더 깍이니까 일반고 애들보다 배로 망한다... ...참고로 나는 특성화고 출신이고, 내 주변인들도 죄다 특성화고 출신이었는데 학원 내에 일반고 애들보다 대학 훨씬 좋은 곳 갔어 물론 그 일반고 애들이 공부 안하긴 했고 나나 내 주변인들은 열심히 했지만
근데 부모님은 왜 미술로 대학교 가라 하신 거야...? 스레주는 미술로 가고 싶어? 노파심에 말하는 건데 미술 단순히 대학 가기 쉬울 것 같아서 선택 한 거거나, 부모님이 하라 해서 하는 거면 안 하는 게 나아 미술로 대학 가는 거 어려워 공부 못하면 학원에서 경력 제일 오래 된 선생님 급으로 잘 그리지 않는 이상에야 좋은 대학 붙기 힘들어 그것도 그건데 미술 학원 선생님들 애들 잘되라고 독설, 솔직히 말해서는 막말에 가까운 독설 엄청 하는 거 알아? 고3 수시기간 쯤 되잖아? 애들 우는 거 일상이였어 선생님들이 하도 잘되란 마음에 빙자한 독설 장난 아니게 해서. 요새는 좀 줄었지만 예전에는 보는 앞에서 그린 그림 종이 찢어 버리는 경우도 있고 때리는 것도 일상이였다더라 앞서 말한 대학 가기 쉽겠지 이런 마음이면 난 미술 하는 거...추천 안 해
이름없음2019/06/16 17:57:31ID : 5gksi4JSGk0
긴 글 조언 쓰느라 힘들었을텐데 정말 고마워!! 나도 그림 그리는거 좋아하고 해서 미대 입시도 생각하게 되었는데 다시 신중히 생각 해 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