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인데 새벽감성때문인지 공부하고와서 그런건지 모르겠어 그냥 갑자기 너가 보고싶다 항상 귀엽지만 역시 오늘도 너는 귀여웠어 점심시간에 나오는 노래에 맞춰 흔들흔들 춤추는거 귀엽더라 너 특유의 꿀렁거림이 되게 귀여워 알아? 맨날 봐도 안질릴거같아 진심으로ㅋㅋㅋㅋㅋㅋ 짝사랑하든 서로 사랑하든 사랑하는 상대에게 콩깍지 씌워지는건 진짠가봐 너의 모든 행동이 다 귀엽고 이쁘고 소중해 너랑 1분 1초라도 같이 있고싶은데 그게 너무 힘들다 반이 너무 멀어 너도 좀 올라와 매번 내려가는거 힘들어 알고 있니ㅠㅠㅠ 그래도 널 보기 위해서라면 내려가야지... 그리고 친하던 친구가 요즘 다른애랑만 다니고 나랑 안다니는 거 같아 소외감을 좀 심각하게 많이 느껴 그래서 점심시간에 나 혼자 내려가는거야.. 내가 저번에도 말했잖아 나 너네반으로 가고싶어 올해 같은반에 친한 애 하나 있으니까 안심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 걔는 나 말고도 친한 친구가 있었고 나는 걔랑 다니기 위해 작년에 친했던 애랑도 좀 떨어졌는데. 내가 멍청이었나봐. 다 내탓이지 뭐. 이런 얘기도 너에게 털어놓고 싶은데 너무 많이하면 너가 부담스럽겠지? 왜냐면 너가 생각하기에 나는 아직까진 이런걸 말할 사이가 아닐테니까. 나는 너에게 이런 말 많이하는데 너는 왜 안해줘.. 내가 그렇게 못믿을거같이 생겼어..? 나 입 되게 무거운데... 나한테도 고민상담 해줘.... 질투나고 막 그래...
이름없음2019/06/18 01:58:34ID : eY5U2LbDvA3
그냥 모든걸 다 내려놓고 집에서 틀어박혀서 나오기 싫어 학교도 가기싫고 얼른 어른되서 친구들이랑 동거하고싶어 룸메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꼭 너랑 같이 동거했으면 좋겠다 그때까지 연락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최대한 열심히 연락할게 그럼 꼭 너 특유의 말투로 상냥하게 와줘야해 반겨줘야해 알겠지... 보고싶다 연락하고싶어 페메좀 빨리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