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HBbxwpO5Wkk 2019/06/18 17:23:28 ID : zU1DvyJO3yL
https://youtu.be/o_1aF54DO60 Will you still love me when I'm no longer young and beautiful Will you still love me when I got nothing but my aching soul 요즘 너무 좋아하는 노래! 그렇지만 나는 알지 젊지도 아름답지도 않고 상처투성이 마음만 남은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인 걸 말이야… 운이 좋게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스레주는 그런 사람을 찾기 위해 살지 않을래 그런 사람을 만나더라도 나 자신을 최우선으로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할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여기는 그게 힘들 때 들르거나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아니면 너무 심심할 때 이런저런 이유로 찾아올 생각이야 다음 판으로 잘 넘기고 싶다!
◆HBbxwpO5Wkk 2019/07/04 14:08:25 ID : r86Y2ttdu8r
에츠코 당신... 기운차리고 살어 당신 힘들어하는 거 보니까 슬퍼 죽겠어
◆HBbxwpO5Wkk 2019/07/04 14:11:13 ID : r86Y2ttdu8r
속상해 속상해 에츠코 불편한 지점들이 있어서 그렇게까지 많이 좋아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슬퍼하고 다운텐션인 거 보니까 너무 속상해요
◆HBbxwpO5Wkk 2019/07/04 14:13:40 ID : r86Y2ttdu8r
교열부 사람들은 널 사랑한단다... 그리고 나도 널 사랑하지 에츠코 슬퍼하지 말어 시청자 맘에서 피눈물이 난다...
◆HBbxwpO5Wkk 2019/07/04 20:52:47 ID : r86Y2ttdu8r
다음엔 뭐 보지
◆HBbxwpO5Wkk 2019/07/05 11:51:04 ID : r86Y2ttdu8r
킬링이브 보고 있구... 적당히 남 신경 안 쓰고 지내기에 왓챠플레이 딱인 듯??
◆HBbxwpO5Wkk 2019/07/06 17:29:45 ID : 9fSIHBgrs8p
다음엔 뭐 보지
◆HBbxwpO5Wkk 2019/07/07 23:31:28 ID : r86Y2ttdu8r
다큐멘터리도 본다 지금은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대한 걸 보고 있다
◆HBbxwpO5Wkk 2019/07/08 00:26:09 ID : r86Y2ttdu8r
보던 다큐 다 보면 드러누워 자야지 :0
◆HBbxwpO5Wkk 2019/07/08 00:26:45 ID : r86Y2ttdu8r
아~ 제발 사람들한테 지나치게 확대해석 의미부여하지 말라구요 사람들은 나한테 실제로 그만큼 관심도 없구... 상처를 주면 받는 건데 남이 주지 않은 상처로 슬퍼하지 말고 힘들어하지 말라구요...
◆HBbxwpO5Wkk 2019/07/08 00:27:35 ID : r86Y2ttdu8r
그냥 적당히 남이 신경써주는 만큼만 신경써서 돌려주구 그래... ㅋㅋㅋㅋㅋ 아니 애초에 남들은 내가 알아서 남들한테 잘 신경써서 대하고 남들도 나한테 충분히 그런다구 생각하는데 왜 나만 내가 부족한 것 같고 남이 부족한 것 같고 그래??? ㅠ 나는 충분히 잘 하고 있고 남들은 충분히 날 좋아해주고 있어 신경 끄고 살어... 제발...
◆HBbxwpO5Wkk 2019/07/08 00:28:01 ID : r86Y2ttdu8r
노래나 듣구 가자 요즘은 뉴에이지가 정말 좋더라 https://www.youtube.com/watch?v=nxzpo4ErbEU
◆HBbxwpO5Wkk 2019/07/08 00:37:54 ID : r86Y2ttdu8r
타인의 고통에 대해서 지레짐작하지 말고... 아무리 화가 나고 섭섭해도 남을 함부로 해칠 생각을 하지 말자 어떤 식으로든 폭력에 대해서 더 예민할 줄 알고... 내가 겪는 폭력도 남에게 저지르는 폭력도 전부 경계하고 조심해야 해 그래야 사람으로 살 수 있다
◆HBbxwpO5Wkk 2019/07/08 18:31:58 ID : 7cNAqnVbzRy
흥미 붙일 만한 게 필요해 우우
◆HBbxwpO5Wkk 2019/07/08 18:53:31 ID : 7cNAqnVbzRy
아... 진짜 출국 직전인데 이렇게 아무런 준비도 하고 싶지 않을 수가
◆HBbxwpO5Wkk 2019/07/10 21:24:35 ID : r86Y2ttdu8r
피곤하군요
◆HBbxwpO5Wkk 2019/07/22 17:20:20 ID : r86Y2ttdu8r
오늘 드디어 간다
◆HBbxwpO5Wkk 2019/08/07 06:19:35 ID : lxA0lbijdA5
남들 보는 앞에서 우울하다 힘들다 하는 거 못해먹겠네 진짜
◆HBbxwpO5Wkk 2019/08/07 06:20:25 ID : lxA0lbijdA5
아니 진짜 알겠는데 신경 쓰는 거 걱정하는 거 알겠는데 나 컨디션 진짜 나쁘다구 그만 말 걸라구 안 그래도 컨디션 나빠서 룸메 앞에서도 한 마디도 안 하고 닥치고 있었구만 이것도 해줬고 저것도 해줬는데 왜 말 대답 안 하냐고 자꾸 뭐라고 하냐구 그럼 말 걸지 마 나 진짜 힘들단 말이야 하루종일
◆HBbxwpO5Wkk 2019/08/07 06:21:10 ID : lxA0lbijdA5
아 진짜 미친 자격지심 어떻게 할 거야 나 빼고 다들 영어 잘 해 나는 영어 못 하고 스트레스받아 지금 안 그래도 우울증 직전인데 왜 자꾸 날 찌르는 거야 자꾸 이러면 나 학교 안 나가고 집에 칩거할 거니까 알아서들 해
◆HBbxwpO5Wkk 2019/08/07 06:22:18 ID : lxA0lbijdA5
그리고… 솔직히 이미 다 끝난 인연으로 이러는 거 너무 피곤하다 난 이제 언니 별로 안 아낀다 언니 안 보고 싶다 냉정히 말해서 우리 친구도 아니잖아 나도 언니도 그 정도로 서로를 안 아끼잖아 나는 언니가 불편하고 그냥 그걸 떠나서 언니가 나를 동등하게 안 대하는 것 같다 그때 그 갈등 해소법만 봐도 그렇잖아 피곤하다고
◆HBbxwpO5Wkk 2019/08/07 06:23:28 ID : lxA0lbijdA5
우리 그만 싸우자 그만 싸우고 보지 말고 지내자 어차피 내 말 안 믿을 거면 난 더 뭐라고 말해서 언니를 믿게 해야겠어 나도 지금 내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들고 나는 그거 언니 아니라고 얘기했는데… 언니가 못 믿겠고 상처받는 거 아는데 그럼 내가 뭘 더 해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그랬잖아 언니가 힘내서 사과 받을 필요 없다고 힘들면 처분은 언니의 몫이라고 내가 욕받이라도 해주길 바라는 거야 지금?
◆HBbxwpO5Wkk 2019/08/07 06:24:25 ID : lxA0lbijdA5
언니 일 아니라고 나는 상황 설명 충분히 했다… 미안하다고도 했어 사과 받는 건 언니 몫이고 거절하는 것도 언니 몫이지 내가 경솔해서 상처준 거 미안한데 언니 아니라고 그거… 근데 나는 지금 내 일만으로도 힘들고 언니가 나를 존중하지 않아서 언니를 위해서 계속해서 헌신하는 모습 보이기도 힘들어
◆HBbxwpO5Wkk 2019/08/07 06:50:39 ID : lxA0lbijdA5
하여튼 너무 지친다 엄마는 날 위로할 줄도 모르면서 왜 자꾸 말 거는 거야 내가 힘들고 지쳐서 말을 할 기력이 안 되는 걸 수도 있단 생각은 안 해? 맨날 대단히 친절하고 상냥한 맹모인 줄 알면서 내가 힘들어서 힘든 반응하는 건 맨날 뭐라고 하고 나도 힘들다고 근데 나 울면 뭐가 힘들어서 우냐고 그럴 거 아니야 맨날 어릴 때부터 힘들다고 그랬으면 니탓이겠지 했으면서
◆HBbxwpO5Wkk 2019/08/07 06:51:17 ID : lxA0lbijdA5
아~~~ 사람이 싫다 사람이 미워요 남한테 위로를 받아야 풀리는 악감정이 있고 혼자 있어야 풀리는 악감정이 있는데 지금 혼자 못 있으니까 악감정 계속 쌓이잖아 곧 스트레스 받아서 돌아가시겠다
◆HBbxwpO5Wkk 2019/08/07 07:32:37 ID : lxA0lbijdA5
살려줘 너무 힘들고 우울해
◆HBbxwpO5Wkk 2019/08/08 05:33:33 ID : lxA0lbijdA5
오늘도 너무 힘들었다 그 계획이 있으면 사실 다시 확인해보고 해야 하는 거 아는데 지금 지쳐서 별로 그러고 싶은 마음도 안 드네 흠… 그리고 어차피 내 욕 그 언니들한테 다 했을 거 아니야? 뭐라고 해명을 해 나는 너무 지쳤어
◆HBbxwpO5Wkk 2019/08/08 23:35:20 ID : lxA0lbijdA5
말그만걸어! 듣기싫어
◆HBbxwpO5Wkk 2019/08/09 01:06:13 ID : lxA0lbijdA5
사람 사귀는 거 스트레스 받으니까 그냥 일찍 자자 나 한국에 있을 때도 이 정도였던 것 같은데 그땐 어떻게 스트레스 안 받고 살았지? 한국이 아니라서 그런가?
◆HBbxwpO5Wkk 2020/07/25 14:18:50 ID : r86Y2ttdu8r
그러고 보니 이거 해외 IP는 차단되게 돼 있어서 귀국하고 한참 지난 지금에야 다시 갱신하는데 ㅇ0ㅇ 이제 로그인제로 바뀌었네 아숩
◆HBbxwpO5Wkk 2020/07/25 14:20:07 ID : r86Y2ttdu8r
어휴 진짜 SNS 다 끊고 공부 착실하게 잘 하고 살았는데 진짜 아빠 왜 저러는 거야 지 기분 상한다고 쪼대로 주변에 잔잔하게 민폐인데 누군 안 예민한가 나도 생리고 엄마도 아파서 계속 예민한데 되도 않는 걸로 심술임 진짜... 3주 말 안 하고 살았는데 그따위로 하면 누가 말 걸고 싶어하냐 말 안 걸고 싶지; 8월부터 회사 숙소에서 산댔는데 얼른 가버려라
◆HBbxwpO5Wkk 2020/07/25 14:20:59 ID : r86Y2ttdu8r
아빠는 그냥 나랑 너무 달라서 따로 산다고 더 좋아질 것 같지도 않지만 기분 상하는 일은 확 줄어드니까 집으로 퇴근하지 말고 그냥 거기 살아버려 에휴 진짜 저 인간 은퇴하면 엄마랑 나한테 술없이도 진상꼰대짓 다 할 거 뻔히 보여서 평생 일했으면 좋겠다 재수 없거든
◆HBbxwpO5Wkk 2020/07/25 14:25:18 ID : r86Y2ttdu8r
이제 스레 안 잃어버릴 수 있다 ㅠㅠㅠㅠㅠㅠㅠ 어휴 진짜... 아무튼 요즘 공부 착실하게 하고 고시 준비하고 그런 생활 사는 중 대충 막 살고 있다가 위기감도 왔고 그냥 한 클러스터에 계속 속해서 놀고 그러다 보니까 그 안에서 트러블 생겼을 때 처신 자신 없어서... 한 사람 되게 불편하다고 무리랑 다 손절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거리 두고 사이 좋아지길 기다리고 그렇게 머리 식히는 동안 나는 내 일 하는 중인 듯 근데 여전히 계속 불편해 그 사람하고는 앞으로도 영영 안 친해질 거라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어버림
◆HBbxwpO5Wkk 2020/07/25 14:26:51 ID : r86Y2ttdu8r
에픽하이 옛날 노래 너무 좋은 거 많네... 애초에 처음부터 대단히 나 혼자만 아는 밴드 나 혼자만 아는 레이블 이런 걸 선호하는 편도 아니고 나름대로 대중적인 취향이라고 생각하는데도 이런 거 듣다 보면 좋아서 대중들의 인기를 끄는 노래가 분명 있다고 느껴
◆HBbxwpO5Wkk 2020/07/25 14:29:31 ID : r86Y2ttdu8r
사실 여태까지 열심히 하던 SNS와 스레딕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이건 똑같이 주절주절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해도 즉각적인 피드백이 돌아오는 건 아니라서 적당히 하고 만다는 거야 물론 사람은 스스로에게도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여기에서도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HBbxwpO5Wkk 2020/07/25 14:30:14 ID : r86Y2ttdu8r
누군가를 기만하기 위한 거짓말이라기보다는... 현재 상황에 대한 부정이나 나아가고 싶은 방향의 내가 진짜 나라고 믿게 되는 그런 느낌... 아무튼 이제 아빠의 여가생활은 죄다 훼방놓을 테다 기분 개상했어
◆HBbxwpO5Wkk 2020/07/25 14:50:02 ID : r86Y2ttdu8r
오늘 해야 할 일 1. 친구랑 같이 작업하기 전에 두 개 끝내놓기 - 작업 종료 2. 비밀번호 찾기 3. 신규 캐릭터 생성
◆HBbxwpO5Wkk 2020/07/25 15:02:30 ID : r86Y2ttdu8r
아 계정 찾는 건 오늘 못하겠다... 다음 주 월요일에 전화해서 확인해보기
◆HBbxwpO5Wkk 2020/07/25 16:11:00 ID : r86Y2ttdu8r
아 이거 너무 오래 전 레스라서 나한테 한 건가 남한테 한 건가 모르겠어서 긴가민가했는데 올해도 똑같은 고민을 하네 차이가 있다면 이번은 내가 남한테 갖는 감정이고 저건 내가 혼자 자책하는 것 같고 근데 사람들 좀 자의식 버려야 해 내가 하는 말이 다 지한테 하는 말인 줄 알아 흑흑 우리는 적당히 남한테 관심 끄고 입 밖으로 하는 말을 믿으면서 거리 유지하고 살아야 돼
◆HBbxwpO5Wkk 2020/07/25 16:30:05 ID : r86Y2ttdu8r
일기판 너무 좋아 남의 판 안 읽고 난입도 안 하고 내 거만 주절거리는데 동질감이 있달까 캠프파이어 주변에 있는 모르는 사람들 같음 들으려면 들을 수 있지만 굳이 남의 이야기를 들으려곤 안 하고 불 앞에 앉아있는 거
◆HBbxwpO5Wkk 2020/07/25 16:42:22 ID : r86Y2ttdu8r
정치적으로 다른 성향을 가지면 그냥 죽여버려도 되는 거야? ㄱ- 마음에 안 들어
이름없음 2020/07/25 17:07:31 ID : WlBanDvA3SN
으악 방실수했어ㅜㅜ 미안해 Young and Beautiful들어봤는데 노래가사랑 멜로디랑 다 좋더라ㅜㅜ 진짜 미안해ㅜㅜ
◆HBbxwpO5Wkk 2020/07/25 17:18:50 ID : r86Y2ttdu8r
일기판 친구 같은데 방 실수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
◆HBbxwpO5Wkk 2020/07/25 18:25:34 ID : r86Y2ttdu8r
1번 끝났음
이름없음 2020/07/25 18:40:39 ID : WlBanDvA3SN
헐 진짜 미안해ㅜㅜㅜㅡ 삭제했어ㅜ 나 정신이 없어서 방실수한것같아ㅜ진짜 미안해ㅜㅜ
◆HBbxwpO5Wkk 2020/07/25 18:56:05 ID : r86Y2ttdu8r
아앗 아닌데 괜찮은데!!! 그냥 완전 방 실수한 것처럼 보여서 얘기해준 것뿐이야 6-6)!! 좋은 하루 보내!
이름없음 2020/07/25 19:05:31 ID : WlBanDvA3SN
스레주도 좋은하루 보내ㅜㅜ
◆HBbxwpO5Wkk 2020/07/26 12:20:24 ID : r86Y2ttdu8r
아악!! 진짜 저 인간 왜 저러는 거야 진짜!!
◆HBbxwpO5Wkk 2020/08/06 11:23:18 ID : r86Y2ttdu8r
아악 아빠한테 친절하게 안 대한다고 뭐라고 하지 좀 마라 당연히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더 재밌게 얘기하지 내가 아무한테나 다 내 얘기 하고 다니는 걸로 보이냐고 내 얘기를 재밌게 들을 것 같지도 않은 사람한테 내가 왜 구구절절 떠들어야 하는데
◆HBbxwpO5Wkk 2020/08/06 11:23:58 ID : r86Y2ttdu8r
아빠가 나한테 얼마나 친절하고 상냥하고 내 이야기를 얼마나 경청했길래 내가 내 사적인 이야기들까지 다 털어놓냐고 뭐라도 얘기하려고 해도 거의 귀찮은 것처럼 넘겨버리는데 무슨 재미로 얘기를 해 속상해하든가 말든가...
◆HBbxwpO5Wkk 2020/08/06 11:26:31 ID : r86Y2ttdu8r
엄마아빠도 나한테 사적인 거 다 얘기하지 않고 내가 궁금해하지도 않듯이 엄마아빠도 내 사적인 것들에서 좀 신경 좀 꺼라 내가 말하는 걸 좋아하는 건 내가 얘기를 해줄 만큼 나한테 잘해준 사람이지 뭐만 하면 무시하고 신경질내는 사람이 아니라고 본인의 여태까지의 행실을 생각하셔야지 이게 뭔
◆HBbxwpO5Wkk 2020/08/10 23:42:54 ID : r86Y2ttdu8r
흥미로운 점... 공부를 시작하니까 공부 안 하는 동안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쉬고 싶은데 뭘 하면서 쉬었는지 기억이 안 나 다 재미 없어 근데 공부는 집중이 안 된다는 점이 정말 슬프다
◆HBbxwpO5Wkk 2020/08/10 23:44:53 ID : r86Y2ttdu8r
나도 놀고 싶다구 ㅇ<-<!! 근데 놀 것도 없으니까 그냥 공부나 해야겠다 영양제 구해야지 영양제
◆HBbxwpO5Wkk 2020/08/12 13:41:48 ID : q2IMo4581js
아 저 인간 대체 왜 저러는 거야!!! 아악
◆HBbxwpO5Wkk 2020/08/12 13:42:50 ID : q2IMo4581js
이거 쓰러 들어왔는데 전에도 또 이런 얘기 해뒀었네 거 참 사람이 이렇게 안 변한다… 나의 공부 원동력이란? 1. 바쁘다고 해놓고 이 정도도 안 하면 내가 모르는 누군가한테 혼날 것 같음 2. 저 인간으로부터 얼른 독립하고 싶은 마음…!!!
◆HBbxwpO5Wkk 2020/08/12 13:44:26 ID : q2IMo4581js
이렇게 마음이 복잡한 거야 오늘은 곧 헤어질 사람에 대한 마음 때문에 속이 안 좋았는데 저 인간 저럴 때마다 갑자기 그런 마음도 사라짐 그냥 따로 사는 게 제일인 것 같음 언제나 완전한 절연은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다가도 저 인간 저러면 어떤 식으로든 본격적으로 절연하고 싶다는 거야 ㄱ-
◆HBbxwpO5Wkk 2020/08/12 13:49:39 ID : q2IMo4581js
가족하고 따로 살고 모르는 타인의 성인과도 같이 살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살기는 하는 게 어떻게 가능하냐 태어난 죄로 신경 써야 하는 게 너무 많다 옛날엔 우울해서 대책없이 땅팠던 것 같은데 머리 크고 나니까 돈 문제 법 문제 사회 문제 생활태도 등등 같은 걸로 현실적으로 고민하기 귀찮으니 그냥 대강 관두고 싶어; 물론 관두지도 않겠지 집 가면 또 공부하겠지 판례 외우고 있겠지 으으
◆HBbxwpO5Wkk 2020/08/12 14:01:09 ID : q2IMo4581js
집 갈 때까지 자야지…
◆HBbxwpO5Wkk 2020/08/12 14:10:34 ID : q2IMo4581js
잔대놓고 판례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참 신기한 청구인들 많다 서울시인권조례에서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한 걸 갖다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행복추구권을 침해했다고 보고 헌법소원했다니 ::(ㅇㅅㅇ)::
◆HBbxwpO5Wkk 2020/08/12 14:21:42 ID : q2IMo4581js
옛날에 법정 하던 시절 헌법은 가디언엔젤이다 이런 얘기했던 인강강사가 있는데 (요즘도 그 강사가 법정 하는지는 모르겠음) 진짜 그런 느낌이긴 하다 으응
◆HBbxwpO5Wkk 2020/08/13 11:17:39 ID : r86Y2ttdu8r
정말로 살아남는 건 내가 내 양심 팔아 변절하는 수밖에 없는 것인지... 요즘의 고민 흑흑
◆HBbxwpO5Wkk 2020/08/13 11:21:23 ID : r86Y2ttdu8r
아니 거 진짜 별로 나이 많은 것도 아닌 20대 30대가 자꾸 할매 할매 거리는 거 진짜 짜증난다 내가 고시반 들어가는 것도 솔직히 20대 중반도 아닌 나이면 늦은 것도 아닌데 학년 때문에 너무 늦은 것 같아서 스트레스 오지게 받는 것도 있고 우리 외할머니 진짜 그렇게 남 가르치고 뭐 만드는 거 좋아하셨던 분이 아파서 다 재미없어지셨다고 갖다 버리는 거 보고 어제 울었는데 지금 어느 앞에서 자꾸 할매 타령임? 진짜 열받아
◆HBbxwpO5Wkk 2020/08/13 11:22:20 ID : r86Y2ttdu8r
남자들이 여자는 25살부터면 꺾인 나이죠 이러면 개 화낼 거면서 왤캐 자기들끼리 25부터는 할매 이런 얘기하는 거엔 위화감을 못 느끼는 거냐? 뭐 대단히 다른 건 줄 아나?
◆HBbxwpO5Wkk 2020/08/13 12:02:20 ID : r86Y2ttdu8r
일기판 와서 주절거리게 되는 이유... 아무도 나한테 반응은 안 해주지만 조회수 조금씩 야금야금 올라가는 건 보이고 다른 판들 제목이 너무 다 다정해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 듯 물론 누군가가 난입해서 인사해주면 그건 그것대로 좋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그냥 오게 되는 거
◆HBbxwpO5Wkk 2020/08/13 23:29:48 ID : r86Y2ttdu8r
아닛 로그인 유지 해뒀는데 왜 갑자기 풀린담
◆HBbxwpO5Wkk 2020/08/14 11:38:08 ID : r86Y2ttdu8r
ㅇㅅㅇ)> ㅇㅅㅇ)/ 얍
◆HBbxwpO5Wkk 2020/08/14 12:59:04 ID : r86Y2ttdu8r
오늘의 목표: J 유형 인강 3-1, 3-2, 4-1, 4-2 듣기
◆HBbxwpO5Wkk 2020/08/14 13:06:55 ID : r86Y2ttdu8r
죽음과 관련된 노래... 같이 듣기 참 좋은데 딱히 공유할 데가 없다 (야금야금 늘어가는 조회수에 한 명쯤은 들어줄 거라고 기대하고 올림) 영원히 영원히 https://www.youtube.com/watch?v=ba7feV8L3rQ 그거면 돼요 https://www.youtube.com/watch?v=tSoCziWxR2c One More Light https://www.youtube.com/watch?v=3kaUvGSLMew Clouds https://www.youtube.com/watch?v=ktQBoV_96fo
◆HBbxwpO5Wkk 2020/08/14 13:10:28 ID : r86Y2ttdu8r
자우림 저 즈음 노래가 유독 슬픈 게 많은데 김윤아가 힘든 시절을 겪을 때 쓴 노래들이라고 하더라 절친한 친구가 암투병으로 죽고 지인이 자살하고 동생이 사기를 크게 당하고 그래서... 방송에서 이 노래 부르는 거 들을 때 진짜 죽을 것 같았음 ㅇ<-< one more light도 체스터가 절친 자살하고 추모곡으로 썼는데 그 친구 생일날에 체스터도 자살하는 바람에 본인을 추모하는 노래가 되어버린 그 노래라서 (린킨파크 신곡도 기대하기 어려워졌고) 들으면 좀 마음이 여러모로 복잡해
◆HBbxwpO5Wkk 2020/08/14 18:23:34 ID : r86Y2ttdu8r
인강 강사 마스크 쓰고 수업하는데 마스크 때문에 숨차는지 마이크에 숨 쉬는 소리 증폭돼서 들려
◆HBbxwpO5Wkk 2020/08/14 18:36:35 ID : r86Y2ttdu8r
어느 순간부터 내가 우울하다는 말을 잘 못하겠더라고 ㅇ0ㅇ 그렇다고 안 우울한 삶을 사는 거도 아닌데 말이지 단지 우울감보다 그냥 우울증 환자가 됐구나 싶을 때가 있달까 진짜 죽고 싶고 세상이 다 밉고 이렇지는 않은데 그냥 커다란 모래주머니가 온몸에 달린 것처럼 별 거 아닌데도 피곤하고 지치고 감정적으로 들뜨지도 않고 뭐 그런?
◆HBbxwpO5Wkk 2020/08/14 18:38:09 ID : r86Y2ttdu8r
게다가 어제부터 갑자기 내가 좋아한다고 말했던 것들이 다 남들과 잘 지내기 위해서 내가 나 스스로한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까 또 겉잡을 수가 없네... 이 생각을 내가 12년 동안 진로 희망서에 똑같은 거 적어내다가 고삼 때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건 그거 아닌 것 같다고 정작 수능 볼 때는 사회대의 모 전공으로 원서 쓰고 지금은 또 그 전공이 아닌 사회대의 다른 전공을 선택해서 하고 있는데... 지금의 나는 옛날에 하고 싶다던 그 전공을 하는 모습을 스스로도 상상할 수가 없단 말이지
◆HBbxwpO5Wkk 2020/08/14 18:39:35 ID : r86Y2ttdu8r
요즘 공부하면서 느끼는 건 공부하기 힘들고 지칠 때쯤에 슬슬 김 빼기 위해서 뭔가 기분전환 거리를 하고 싶은데 (어떤 영상매체를 보든 글을 읽든 뭐든 좋으니까 ~) 그게 없더라는 것이야 SNS 줄이기 전엔 들어가서 주절주절이라도 했는데 요즘은 그냥 들어가서 구경하는 것조차 재미가 없어서 그냥 가만히 멍때리고 허송하는데 그렇다고 그 시간에 공부를 해서 집중이 되느냐 그건 아니고 명백하게 쉬어야 하는 시간이 맞긴 하단 말이지 너무 자극에 길들여져서 그러나?
◆HBbxwpO5Wkk 2020/08/15 02:11:41 ID : r86Y2ttdu8r
와아 진짜 요즘 (진로 고민) 좀 찾아봤다고 광고 다 그런 거 뜨는데 진짜 짜증나네
◆HBbxwpO5Wkk 2020/08/15 22:27:13 ID : r86Y2ttdu8r
약속... 다 취소됐어 진짜 너무 짜증난다... ㄱ-
◆HBbxwpO5Wkk 2020/08/15 22:28:35 ID : r86Y2ttdu8r
앗! 저 일기 스레 옛날 옛날 구 스레딕 때부터 있었던 것 같은데 또 있다 왠지 반갑다 한 번도 난입해본 적도 없고 항상 보기만 했는데 그냥 스레 제목만 보고도 내적 친밀감 짱이야 굳이 구 스레딕 시절 일기 아니어도 일기 쓰러 들어왔을 때 보이는 스레들 다 반갑긴 하지만
◆HBbxwpO5Wkk 2020/08/16 09:46:50 ID : r86Y2ttdu8r
아니 근데 이 정도로는 친목 아니겠지 나 저 사람하고 말 한 마디 안 섞어봤고 그냥 이거로 특정이 되진 않겠지…?
◆HBbxwpO5Wkk 2020/08/16 09:53:56 ID : r86Y2ttdu8r
ㅇㅅㅇ)> ㅇㅅㅇ)/ 오늘의 해야 할 일 인강 끝내기 책 B챕터 끝내기
◆HBbxwpO5Wkk 2020/08/16 22:28:02 ID : r86Y2ttdu8r
오늘 해야 하는 거 C챕터 끝내기
◆HBbxwpO5Wkk 2020/08/17 17:48:53 ID : r86Y2ttdu8r
냉소가 무조건 좋은 건 줄 아는 사람은 대하기가 좀 그래
◆HBbxwpO5Wkk 2020/08/17 17:49:20 ID : r86Y2ttdu8r
그리고 지금은 컨디션이 나빠서 아무랑도 별로 얘기 안 하고 살고 싶은 기분임... 메롱이다 메롱
◆HBbxwpO5Wkk 2020/08/19 09:53:00 ID : r86Y2ttdu8r
와 10일만에 천 스레...! 난 그런 거 못해 구 스레딕 스레더즈 여기까지 되게 일기판 많이 세웠는데 한 판도 다 못 채웠다 이런 근성 없는 자식
◆HBbxwpO5Wkk 2020/08/19 09:56:24 ID : r86Y2ttdu8r
요즘은 이 노래가 너무 좋아 https://www.youtube.com/watch?v=qvh74fT4xYY 안녕 이제 그만~ 너를 보내야지~ 그건 너무 어려운 얘기... 뭔가 새로운 걸 도전할 기력이 없고 거기서 내가 좋아하는 걸 찾을 만한 것 같지도 않으니까 이미 좋은 옛날 것만 계속 반복하게 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 근데 아빠도 못하는 거 안 하고 싶어한대서 그냥 유전이겠거니 싶다
◆HBbxwpO5Wkk 2020/08/22 14:20:05 ID : r86Y2ttdu8r
◆HBbxwpO5Wkk 2020/08/22 14:21:53 ID : r86Y2ttdu8r
낭떠러지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고삼 때는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려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낭떠러지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정신적인... 것보다는 사활 자체가 걸린 느낌... 정신적인 치료가 문제가 아니라 인간적이고 존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 문제 같은
◆HBbxwpO5Wkk 2020/08/22 14:23:24 ID : r86Y2ttdu8r
약간 그 게임에 나오는 평온화된 자처럼 감정 싹 거세하고 일만 하고 싶다 그럼 안 힘들 것 같은데 허허
◆HBbxwpO5Wkk 2020/08/23 13:57:44 ID : r86Y2ttdu8r
오늘의 해야 할 일 책 끝내기
◆HBbxwpO5Wkk 2020/08/23 14:05:27 ID : r86Y2ttdu8r
와 시험 붙었네! 이제 필요한 자격은 다 갖췄겠다 남은 시험 합격만 하면 끝이야
◆HBbxwpO5Wkk 2020/09/13 20:12:32 ID : r86Y2ttdu8r
공복이 길어지면 속에서 냄새 난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달까 하루 굶어놓고 뭔 소리냐 싶을 수 있겠지만 이미 공복 30시간이 넘었다
◆HBbxwpO5Wkk 2020/09/13 20:13:48 ID : r86Y2ttdu8r
아... 진짜 진지하게 하는 말이지만 아픔은 결국 본질적으로 혼자 참는 거야 나도 아프고 엄마도 아프고 아빠도 아픈 데 있을 거고 안 아픈 사람 없는데 오만 눈치 다 주고 엎어놓고 그러면 좋나 남도 아프니까 아무것도 하지 마라 이게 아니라 인간적으로 남한테 화풀이는 하지 말아야 할 거 아냐 나도 오늘 생리통 심해서 반쯤 쇼크처럼 굴러다녔는데
◆HBbxwpO5Wkk 2020/11/22 02:46:10 ID : r86Y2ttdu8r
와 진짜… 듣다가 멀미 나와서 급하게 뛰쳐나왔네 혼자 생각해보아도 별로 말하는 게 어디에든 좋지 않을 것 같아서 가만히 있는 건데 참 공격적이다
◆HBbxwpO5Wkk 2020/11/22 02:47:58 ID : r86Y2ttdu8r
다방면으로 참… 그냥… 우리 참 많이 닮았다 싶어요 공격도 아닌 거로 공격이라고 받아들이고… 근데 별로 우리라고 묶이고 싶지 않겠죠 내 방식이 마음에 안 들까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망설이던 게 이만큼 온 건지 아님 내가 진짜 말도 안 되게 열등감을 크게 갖고 있는 건지 우리 안에 위계가 있다고 느껴요
◆HBbxwpO5Wkk 2020/11/22 02:50:09 ID : r86Y2ttdu8r
근데 말해 뭐하겠어 위계라는 건 그런 말들을 이야기하지 못한다는 것까지 다 함의하고 있는 것인데 … 피로감 느낌
◆HBbxwpO5Wkk 2020/11/22 02:51:58 ID : r86Y2ttdu8r
새로 시작해야지 이것도 이제 그만 할래

레스 작성
404레스3月は毎日サンズnew 3966 Hit
일기 이름 : ◆Bs5O8kr9eGp 17분 전
15레스고개를 들어 별을 찾으면 되니까new 289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7분 전
351레스네 번째 제목new 1851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27분 전
404레스절망의 끝에서new 3030 Hit
일기 이름 : 40분 전
879레스여러분 행복하세요new 7986 Hit
일기 이름 : 산하엽 40분 전
23레스사랑은 늘 어려워new 634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46분 전
392레스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new 4657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261레스궤적new 3793 Hit
일기 이름 : P 1시간 전
257레스지금 절 채용하지 않으면 저는 춤을 출 거예요new 3797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725레스허수아비 3new 6405 Hit
일기 이름 : ◆3u8o5humpPd 1시간 전
717레스다들 엔시티 엔시티 하길래 얼마나 예쁜지 봤는데new 6150 Hit
일기 이름 : 1시간 전
662레스☁️To. my youth_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new 4671 Hit
일기 이름 : ◆lDzapQoNy0n 1시간 전
6레스꒰১ 흔한 천사의 일기장 ໒꒱new 133 Hit
일기 이름 : go34ngel 1시간 전
169레스걍사는얘기new 2138 Hit
일기 이름 : 도토리 1시간 전
425레스낮 동안 단념하고 밤 동안 말을 앓는다new 9276 Hit
일기 이름 : 백야 2시간 전
964레스高月1new 7151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81레스제목없음new 903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753레스소원을 비는 스레2new 10793 Hit
일기 이름 : ◆Y5TQlbeL85P 2시간 전
95레스빛을 되찾는 자new 74 Hit
일기 이름 : 불곰 2시간 전
55레스어쩌고저쩌고 2판new 504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