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꿈이라 그런지 아프진 않았는데 너무 당황스러웠고 입을 막으니까 검붉은색? 피가 막 바닥을 잔뜩 적시고 떨어진 이빨들이 보여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가 고개를 들었어

그랬더니 익숙한 뒷모습이 보이는거야. 그게 우리 엄마였거든? 근데 뭔가 느낌이 좋지 않은거야. 움직이려고 하는 그 순간에 갑자기 빠르게 다가오더니

괴기스럽게 웃는 얼굴로 '이것(너)때문에 네 엄마가 죽을거야.' 라고 하는데, 엄마 얼굴로 그러는데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고 멍하니 있다가

뭐라고 계속 중얼거리면서 바라보다가 딱! 꿈에서 깼는데, 울고 있는거야. 깼는데 그게 너무 생생하고 그래서 울면서 폰 찾아서 엄마한테 전화하니까 (엄마랑 아빠 이혼한 상태)

헉..뭐야

무슨 일이냐고 묻길래 꿈꿨다고 말하고 일부러 엄마가 죽는다 그런 말은 안했거든. .. 그랬더니 어디서 잤냐고 묻길래 내 방에서 당장 나오라고 큰 방에서 애들이랑 자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울면서 알았다고 하고 큰 방가서 잤는데. 지금도 그 꿈이 너무 생생하게 기억돼. 또 엄마가 무당 그거거든. 다시는 거기서 자지말라고 그러더라고.

그..이빠지는 꿈 안좋은 꿈 아냐?

>>9 말하는게 좋을까..?

>>10 응ㅠㅜㅜ

엥 말해야지 ... 개꿈은 절대아닌거같은데ㅠ

>>11 아침되면 전화해볼게.. ㅠㅜ

>>12 그렇겠지..? 아니면 좋겠는데...ㅠ

별일 아니었음 좋겠다ㅠㅜㅠ 힘내스레주

>>15 고마워ㅠㅜ 일 없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