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초등학교 입학 하자마자 바로 학교가 가기가 싫어졌어 새로운친구 선생님 새로운교육 ,규칙 길어지는 교육시간 이런게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어 그리고 그때부턴 이제 사교육을 하기시작했지 바로 음악학원과 태권도 과외수업 이중에서 태권도만 기억이 좋은데 아마 꽤 오래다녀서 그런듯 암튼 여기서 젤 싫엇던 학원은 음악.. 원장이 너무 싫었어 숙제를 내주는데 그걸 안하면 애들앞에서 일으켜 세우고 꼽을주지 눈치챘을테지만 난 소심해서 앞에 나서가나 주목받는걸 싫어해 근데 애들앞에서 그렇게 꼽을주니까ㅈ난 울어버렸어

그 당시 상황의 감정은 지금도 느껴지는거같네 지금 생각해보면 원장의 잘못은 애들마다 다른데 똑같은 훈육으로 한게 잘못인거같아 나만 뭐라고한게 아닌데 나만 울어버렸으니까ㅎ 그이후 음악학원은 다니기싫어서 끊었어 태권도는 사년하고 끝 과외도 중학교들어가고 끝 이렇게 초등학교의 적응하는데 역시 흔한 레퍼토리인 일진과 다툼이 벌어지지 정확히는 다툼이 아니고 일방적인 맞음?이랄까 그애 뒷통수를 두번 살짝 쳤다고 맞았어 난 그때 기억하는 처음으로 폭력을 경험해봣어 그때까진 그런걸 몰랐으니까

그 이후로 몸보다 마음의 상처를 더 많이 받은거같아 사람이 무서워진거야 일진이여서 그런가 누구하나 걱정도 안해주고 아무일없단듯이 넘어가는걸보고 무서웠어 이제 내가 어떤행동을 할때마다 맞는건 아닐까 하고 조심스러워졌고 눈치를 더 보게되고 그나마 다행인건 다음학년땐 반이 달라서 마주칠일이 없었지 그래서 그런가 초등학교후반기엔 잘지냈던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