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범한 여고생이야 한달 용돈 3만원으로 살아 사고싶은 거 안사고 영화보거나 코노가거나 맛있는 거 먹는데에 돈 써 근데 다른 애들은 내가 용돈 3만원 받는다니깐 놀래더라 걔넨 막 10만원씩 받는다던데. 맨날 사고싶은 거 팍팍 사고 먹고싶은 거 사먹고 놀고싶을 때 노는 거 진짜 부럽더라 나는 그 3만원 쓰는게 그렇게 아까워서 애지중지 하면서 아껴쓰는데. 내가 지금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많이 부러웠나 봐 알바라도 하고 싶다 할 수만 있다면 어떤 일이든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어린 나이에 무슨 일을 하냐고 별로 안 좋아 하시네 아니 나 왜 울고있지 진짜 많이 속상했나봐 누가 보면 진짜 그지같이 보이겠다 오늘따라 더 그러네 맨날 똑같은 옷 돌려입지 말고 나도 예쁜 옷 왕창 사고싶다 슬프다 진ㄴ짜
이름없음2019/07/03 22:19:00ID : cr81iphuk3A
내친구도 일주일에 5000원 총 20000원으로 한달버텨.. 맨날 돈 모아서 옷사고 하느라 학교에서 애들 매점갈때 혼자 아무것고 못 먹고 그래 집이 못사는것고 아니고 맨날 외식할정도로 잘 사는데 엄마아빠가 이렇게 주시더라
나는 고1이고 오늘 알바에 합격했어! 엄마가 드디어 허락해주셔서 처음으로 신청했는데 딱 합격됐더라구 한달용돈 6만원인데 그게 너무 부족했어서 한건데 이렇게 보니까 난 참 많이받는거라는걸 느껴.. 많이 힘들겠구나ㅠㅠㅠㅠ 나와 비슷한 나이라면 사고싶은것도 많고 먹고싶은것도 많고 놀러다니고싶을텐데.. 이게 정말 해결방법이 없는것같아..
부모님께 한번 제대로 말씀드려보는거 어때..?
이런이런 애들이 부럽고 나는 이런이런걸 하지못해서 서운하다는 식으로..! 이게 위로가될진 모르겠지만 힘내..ㅠㅠ 너무 내 친구같아서 더 공감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