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도 작년에 자해했었고 엄마한테 걸려서 진짜 서럽게 우시는 걸 본 사람이야 엄마한테 미안하면 너랑 스레주네 가족이 행복해지는 방법밖에 없는 거 같아 정신병 힘내서 치료받고 행복한 모습 많이 보여드려 그게 효도라고 생각하거든 나는. 앞으로는 자해하지 말고 꼭 행복하게 살아
이름없음2019/07/07 22:31:36ID : Bs4MktvA41C
고마워 우리 엄마 나 우울증인 건 알고 계시는데 그래도 충격이 많이 크셨던 것 같아 고마워 난 지금 괜찮은데 우리 엄마가 안 괜찮으실 것 같아
이름없음2019/07/07 23:41:11ID : 7e7xXxTO7e1
자해하기 전에 주변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먼저 생각했어야지... 미안하면 자해 멈추고 우울증 치료받아 방치했다가 골로 간다
이름없음2019/07/07 23:51:04ID : 9vBdWi9umq6
엄마들 질질짜면서 수동공격하는거 너무 짜증남
이름없음2019/07/08 00:11:58ID : Nze3PheY1eM
속상하셔서 그러시는걸텐데 짜증난다니ㅠㅠ
이름없음2019/07/08 00:15:15ID : 3yIHwtAoZg6
스레주도 너무 자책하지 말구..
어머니랑 이야기해서 잘 추스리길 바라ㅠㅠ
이름없음2019/07/08 00:20:04ID : 9vBdWi9umq6
개뿔이 그것도 사람마다 다른거지. 수동공격의 의도가 뻔히 보이는데 어쩌라고.
이름없음2019/07/08 01:10:25ID : Pg1wqY3yE8l
나는 엄마가 정말 속상해하시는데 절제하는 모습을 보고 그 이후로 나와의 약속을 했어. 아무리 힘들고 괴롭고 못 견딜것 같고 죽을것 같아도 나 자신을 상처입히지 않기로. 이미 한 행동은 흉터로 남아 되돌릴 수 없잖아. 그래도 괜찮아. 앞으로 그러지 않으면 돼. 어머니 모습 보고 너무 자책하고 힘들어하지 말아. 더 단단한 너 자신을 스스로 만들어나가면 돼 스레주. 스레주가 아프지 않은 하루가 되었음 좋겠다, 오늘도.
이름없음2019/07/10 08:59:27ID : oMqkmq0k8lz
스래주도 많아 아파서 한거잖아.
이젠 엄마가 스레주의 마음을 더 이해하려 노력하시고
도와주시지않을까?.
가족에게 조금은 기대도 좋아
이름없음2019/07/11 03:08:31ID : yLapWksnXBt
똑같은 경험 여러번 했는데 지금 스레주 상황에서 엄마걱정하는거 본인 정신건강에 해로워 그보다 본인 생각을 더 하는게 어떨까 네가 정신적으로 힘들 땐 남 마음 신경쓰지말고 그냥 너만 생각하는게 편해 특히 엄마는... 나도 자해하는거 휴학하는거 뭐 사달라는거 등등 뭘 하든 엄마한테 심하게 미안해하느라 할 수 있는 선택도 좁아지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는데 나를 1순위로 생각해야겠다고 다짐한 이후로 마음이 편해 삶의 질도 높아졌어 초반엔 내가 쓰레기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자기만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 생각보다 많아
이름없음2019/07/11 10:19:36ID : U5e0sjdA3Xt
나도 자해하고 있는데 엄마가 방에 기습으로 들어와서 팔에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는 걸 그대로 보여줘 버렸어.. 엄마가 그렇게 까지 우는 걸 그때 처음 봤어 그 이후로 엄마한테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어서 그때 이후로 칼에 눈길도 못 주겠어 그래서 자연스레 자해도 안 하게 됐어 다시는 하고 싶지도 않아 정말.. 끔찍한 불효를 저지른 것 같아서 너무 죄송스러워..
이름없음2019/07/11 11:24:48ID : NBAo1BcFhhu
여기다 쓸 만한 레스는 아닌 듯
이름없음2019/07/12 01:19:25ID : pTQrgi7anu0
레주 어머니가 운거는 너가 스스로 너 자신을 학대하게 냅둿다는 그 죄책감때문이야 레주가 잘못한거 아니야 왜그래 너가 문제인게 아니야 너만 생각해야지 너가 지금 이렇게 아프고 힘든데 왜 다른사람을 생각해 어머니도 어머니지만 지금 당장은 너가 우선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