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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다시는못죽어요. 2019/07/07 22:01:40 ID : 65aq7zatwL8
언젠가 사용할 조각들을 진열하는 스레
◆nwq5grs3Ci1 2019/07/07 22:03:08 ID : 65aq7zatwL8
죽음으로 결국 난 무엇을 이룩하고 싶은 거지?
◆nwq5grs3Ci1 2019/07/07 22:04:02 ID : 65aq7zatwL8
파도에 마모되는 나무조각과 불타는 가루. 바람에 날려 저멀리 퍼지는. 결국 세상 모든 곳에는 가루가 있고 때문에 우린 동일한 장소를 동일하게 밟을 수 없다.
◆nwq5grs3Ci1 2019/07/07 22:04:30 ID : 65aq7zatwL8
명실상부한 천재다. 사람들의 입은 두 개로 나뉘었다. 신이 내린 재능이다, 혹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 우리는 항상 특별을 추구하면서도 평범을 권유하듯 강요한다. 혁명은 끝났다. 도태되던 이는 가장의 선두주자가 되었고, 변화하는 이는 메말라간다. 이상한 모순.
◆nwq5grs3Ci1 2019/07/07 22:05:12 ID : 65aq7zatwL8
■■, 참 이상하지. 사람들은 애매한 재능에 간절하면서 막상 그들은 차라리 없었으면하고 바라. 결국 천국이고 지옥이고 없는 거야. 선과 악을 구분지을 수 없는데 어찌 그런 거대한 걸 정의내리겠어? 그는 내게 이렇게 말하곤 했다. 오래된 선풍기가 돌아가는 소리만이 적막을 채운다.
◆nwq5grs3Ci1 2019/07/07 22:05:55 ID : 65aq7zatwL8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는 없는 것과 누구에게도 사랑받을 수 없는 건 한끝 차이.
◆nwq5grs3Ci1 2019/07/07 22:06:53 ID : 65aq7zatwL8
땅거미가 울기시작한다 모든 것을 적시매 삼키지는 않는다 하나하나 빛을 밝히니 더이상 빛이 없어 어둠은 온전히 어두울 수 없다
◆nwq5grs3Ci1 2019/07/08 23:02:36 ID : 65aq7zatwL8
그림자가 언제까지 네 편이라고 생각해? 그림자와 너는 마주보는 법이 없어.
◆nwq5grs3Ci1 2019/07/09 23:31:11 ID : 65aq7zatwL8
드문드문 떠오르는 수용성의 문장. 손 뻗자 음운 단위로 분해되고
이름없음 2019/07/11 10:02:43 ID : xQnCo1zXxQq
끝을 맺는다는 것은 다시는 시작할 수 없다는 것. 나는 비로소 영겁의 시간을 극복한다.
이름없음 2019/07/13 09:10:14 ID : xQnCo1zXxQq
대충 뭉쳐놓은 신문지안 잿더미. 벌도 나비도 날아와 재를 잔뜩 묻히고 훨훨.
◆nwq5grs3Ci1 2019/07/16 11:01:56 ID : xQnCo1zXxQq
화살은 자기를 향하는 법이 없으니 서로를 상처입힐 뿐이다.
◆nwq5grs3Ci1 2019/07/16 12:33:22 ID : i61Dy7upRDt
상하관계가 존재하는 공존.
이름없음 2019/07/21 21:33:36 ID : xQnCo1zXxQq
죄와 벌과 벌과 별.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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