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이 오빠랑 알게된건 나 중 1학년 때였는데 그 때 중 3에 좋아하는 선배가 하나 있었어

내가 학교에서 좀 나대는 성격이라 친화력도 좋고 해서 애들이랑 잘 지냈거든

아도서관이 있었는데 사서선생님이 진짜 예쁘시거든 스물 몇이셔

쌤이 예쁘시고 해서 맨날 애들이랑 쉬는 시간되면 놀러갔다? 근데 중3 오빠들도 선생님 보러 온거양 ㅋㅋㅋㅋㅋ그 오빠들이 진짜 잘나가 우리 동네가 만약 ㅇㅇ동이면 ㅇㅇ1짱 이런거? 그래서 살짝 얼굴만 알고 인사는 안하는 사이였는데 밴드부에 되게 잘생ㅇ긴 사람이 있엇는데 그 오빠도 그 무리였던거야

쉬는시간 마다 가면 그 오빠들 잇고

먹을 거 들고 가서 조금씩 나눠드리고 그랬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시간이 지나서 한 10월달인가 그 내가 좋아하는 선배를 짝남이라 할게

10월달에 도서관에 갔는데 내 친구가 누구랑 막 이야기를 하는거야

근데 내가 그 오빠 좋아하는게 전교에 소문이 다 났던 시기였어

내 친구랑 이야기 하는 사람이 그 잘나가는 무리에 오빠였는데 ㅋㅋㅋㅋㅋ 피구부 3학년 주장에 밴드부 리더에 보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쨋든 내 친구를 거울이라고 할게 그리고 그 오빠는 리더오빠로 하규

거울이가 피구부라서 그 오빠랑 살짝 아는 사이였나봐 갑자기 하는 말이 "ㅋㅋㅋㅋ선배 얘가요 짝남선배 좋아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한거야ㅠㅠㅠㅠ ㅈㄴ 민망하고 쪽팔렸거든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그 리더오빠가 짝남오빠랑 개 절친이야

ㅆㅂ ㅠㅠㅠㅠㅠㅠㅠ뭐 다 소문이 나긴했지만 너무 창피했어

그래서 그 리더오빠가 "아 ㅎ 니가 걔야?"라고 묻더라고 ㅆ,, 자살각이였다

그래서 학교 마치고 페북 들어가서 그 오빠 이름을 치고 페메를 넣었어

그렇게 좀 친해져서 페메를 많이 했어

그 다음날 도서관에 갔더니 그 리더오빠하고 짝남선배가 있는거야

페메에서 자꾸 놀려서 진짜 한대 갈기고 싶었는데 눈에 딱!

그래서 그 선배가 "ㅎㅎㅎㅎ안..녕? 아이고 종 치겠다 가야지~"

하길래 "어디가요 어제 저랑 말 다 안끝나지 않으셨나 ㅎㅎㅎㅎㅎ" 했었어 도서관이 ㅣ ㅣ원탁 책상 3개 책꽃이들 ㅣ ㅣ 열람실 ㅣ 사서쌤 자리 ㅣ ㅣ 문 이런 구존데 쨌든 저기 열람실 가서 그 선배랑 이야기를 했지 "선배 제가 저선배 좋아한다는거 소문내면 알죠..? 디져용ㅎㅎㅎ 그리고 페메좀 일찍 일찍 봅시다?" "아 ㅎㅎ 알땅,,," "우리는 비지니스 관계니깡 빨랑 보세용? 그리고 그거 말하면 밤길에 뒷통수 조심하세요" "…웅.." 그런식으로 이야기하고 반으로 돌아갔는데 가기 전에 그 짝남 선배가 그 리더 오빠랑 이야기하는 걸 살짝 들었어

"왜? 뭔 ㅇ얘기함?" "밤길 조심하래.." 이런 식??

아 맞다 그리고 금요일 4교시에 체육이 있었어 근데 그 짝남오빠 반이랑 같이 했거든

근데 그 잘나가는 선배들이 다 그반이였어 리더오빠도 포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말했잖아 리더 오빠 주장이라고 근데 짝남오빠도 피구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육시간엔 거의다 피구만 하잖아 ㅆㅂ,,,개멋졌어

근데 리더오빠가 존재감이 없었는지 진짜 한번도 본적이 없어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전학왔었는지 물어봐야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그 리더오빠를 알고 나니까 맨날 눈에 띄는거 있지 ㅋㅋㅋㅋㅋㅋ 막 인사도 하고 ㄱㅡ랬어

11월 빼빼로 데이에 그 짝남선배한테 빼빼로를 주고싶어서 내가 그때 선물 받은 빼빼로가 30개가 넘었거든 워낙 인싸라 ㅎ 그래서 제일 맛있는 거 골라서 주려고 했는데 부끄러운 거야ㅠㅠㅠㅠㅠ 마침 내가 금요일에 치어리딩 방과후가 있어서 하는데 피구부도 하는거야ㅠㅠㅠㅠ 리더오빠한테 가서 전해달라고 했는데 말하기 전에 ㅋㅋㅋㅋㅋ "? 어 뭐야 이거 나주는 거임?" "아 뭐래요 ㅋㅋㅋㅋㅋ짝남 선배한테 주세요ㅠㅠㅠㅠ" "아..ㅇㅋ" 하더니 "짝남! 선물이다" 하면서 그 선배한테 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미안해서 다음날 도서관에 갔더니 그 선배가 있는거야

빼빼로 챙겨서 그 오빠 줬어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축제 때 우리 반이 아이스크림 부스를 해서 페북에 프사 바꾸면서 글 썼지 1학년 x반 아이스크림 하니까 와주세용!! 이렇게?

4타임에 했거든 내가

그래서 그 때 오면 나 있어용~ 하고 올렸어 막 애들이랑 돌아다니다가 우리 부스 궁금해서 잘 되나 하구 갔더니 그 오빠가 있눈거야!!

나중에 리더오빠가 말해줬는데 내 프사보고 (내가있던 시간 때가 부스 닫고 공연 보러가기 전 시간이였거든) 그 오빠 데리고 간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나 있을 시간에는 리허설 해야되서 못 오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3학년 층 돌아다니는데 그 잘나가는 선배 중 하나가 갑자기 와서 "친구야 이거 2개에 500원이야!" 하는거야

장사꾼 선배도 잘나가고 그 반이야) 그래서 당황타다가 "그럼 제가 이거 사드릴 테니까 저희 반 부스에도 와주세요! 아이스크림해요!! 초꼬 딸기 바닐라 있어요! " "??(얘뭐지) 아 ㅋㅋㅋㅋㅋ 알았어 그럼 이거 사주는 거야?" "네 제가 제 친구랑 살테니까 선배도 친구들 데려가세요! 몇 반이냐면 1학년 x반ㅇㅣ예용!" 그렇게 그거 사고 다시 길가는데 그 장사꾼 선배를 만났어 "어? 친구야!!" "??" "x반이 어디야?!" "2층이요!!" "아 알았어!!" 하고 다시 길가ㅆ는데 또 장사꾼 선배를 만났어 "친구야!!" "???넹?" "나 내친구들도 데려가서 아이스크림 사먹었어!" "아 감사합니당!" 내 친구들이 "너뭐임 니 친화력 개 쩌네 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우리반 장사 잘 되나 갔더니 매진 까지 되어있더라

아 장사꾼 오빠는 형광팔찌 팔더라

덕분에 공연할때 응원봉처럼 썼어 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그래서 그 선배들 다 졸업후에도 리더 오빠랑 연락하는데

내가 인기가 많아서 후배들한테 구라 안까고 고백 엄청 받았거든

그럴 때마다 그 선배한테 도와달라했지

그리고 나대는 후배가 있어서 어케요우ㅜㅜ 하고 도움 요청하니까

더 그러면 나중에 학교 찾아온다고 하고 ㄱㅡ랬어

그렇게 하다가 그 오빠를 길에서 만났지

서로 고개 막 옆으로 갸웃거리면서 씩 웃다가 인사하고 안부 묻고 그랬어

진짜 좋더라

??그래서 본론이 무ㅓ야 지금 어케 된다는거

아 진짜 미안한데 네 말투만 보면 걍 중딩이 네가 말하는 그 잘나가는 선배들이랑 친하다고 자랑한다고 쓴 글 같어 ㅜㅋㅋㅋ

앙

그래서 연락하는 오빠가 누구란거임 ? 짝남? 리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