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인데 어릴 때부터 다녔던 체육관에서 사범을 하고 있어

운동명을 밝히면 혹시 아는 사람이 있을까 봐 말은 하지 않을게ㅜㅜ 말안해도 알 수도 있겠지만..

우선 원래는 내가 아니고 성인인 사범님이 계셨어. 그런데 그 분이 사정이 생기셔서 사범일을 그만두셨거든. 그때 관장님이 나한테 사범 할 생각 없냐고 하셔서 마침 알바 구하던 나는 한다고 했지

나는 나름 배운 거 써먹겠다고 중딩때 배웠던 청소년 근로계약서를 쓰자고 했는데 관장님이 엄청 실망했다는 말투와 표정으로 레주 나 못믿어? 이러시는 거야...

바로 위 스레랑 중복이라 수정했어!

솔직히 그 말에 좀 짜증이 났어. 청소년 근로기준법이나 계약서는 상대적으로 약한 청소년을 고용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거잖아. 말이 이상하긴 한데 대충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

정말 장난인거랑 반진심 반장난 섞인 거 어느정도는 구분할 수 있는데 저 말은 100퍼센트 장난은 아니었어

결국 쓰기는 썼어. 그런데 사모님 오시니까 쟤 되게 무서운 애야~ 쟤가 나 못믿겠대~ 이럼서 장난식으로 말하는데 말만 장난이지 되게 꼽 먹는 기분이었다... .

그리고 어떤 여자부 다니시는 분이 관장님께 여탈이 왤케 더럽냐고 물어봤대. 그러니까 나보고 청소 좀 하라는거야.. 그런데 청소도구 하나 안주고 청소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결국 남아있던 애기가 물티슈 줘서 그걸로 청소했어.

당시 그 여자분께는 여탈이라 남자인 관장님이 못 들어가서 더럽다고 답하셨대. 너무 뻔한 핑계라서 내가 다 쪽팔렸음. 그래서 애들 다 가고 아무도 없는 시간대에 남탈 들어가봤거든? 거기가 여탈보다 훨씬 심했어.

곰팡이가 잔뜩 피어서 얼마나 썩었는지 모를 엄청난 냄새를 뿜는 상한 우유. 그리고 애들이 만들어서 갖고놀다가 그대로 놔둬서 썩은 슬라임들, 몇 슬라임은 옷이나 천 지갑같은거에 녹아서 스며들고 누가 그렇게 부지런하게 모아놨는지 안쓰는 종이 쇼핑백 마구잡이로 구겨서 어딘가 틈에 다 쑤셔넣고

노동청 전화해서 물어보면 더 자세하고 방법 다알려줘 그게 제일 좋아

일단 근로계약서는 단기간이라도 쓰는게 의무니까 법으로 정해져있고. 그거 명백한 불법이야 노동청에 근로계약서 안쓴거랑 구두계약이라도 근로환경대우 같은거에대해서 제대로 명시하지않은거 등등 적어서 신고해봐. 근데 아마 근로계약서는 불법이라 하겠지만 다른문제는 증거가없어서 조치취하기 어렵다 하지 싶어.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도와주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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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 2019/07/14 00:42:34 이름 : ◆CkqZfRAY5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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