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야. 살려 줘. 아오!!!!!!!!!!!!!! 차라리 한 사람을 계속 좋아하면 모르겠는데, 이건 그것도 아니고... 게다가 좋아하는 데에 연령대나 스타일이나 아무 일관성이 없어. 이따금은 성별까지도. 진짜 생각이 혼란스러워서 이제는 진심으로 빡쳐. 아마 지금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까지 성사시켜 준다고 해도 내가 몇 주 안에 파혼시킬 것 같다. 사실 그래서 연애랑 결혼 생각도 전혀 없어. 내가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서 그런 것도 있고/딱히 그런 제도에 메리트를 못 느끼는 것도 있지만, 관계의 지속에 있어서 진심으로 불안해서. 그냥 아무 욕구도 없으면 좋을 텐데 그렇지도 못하고. 나도 그 사람(심지어 매번 바뀌지)이 왜 보고 싶은지 모르겠어. 짜증 나... 내가 설마 '좋아한다'라는 틀에 박혀서 생각해서 착각하는 건가 싶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가만히 있어도 그냥 보고 싶어. 진심으로 왜 이런지 궁금해. 그냥 나이가 들면 좀 나아지겠지 하고 참는 중이야. 부디 나 같은 사람이 어딘가 있길 바란다. 이것 때문에 혼란스럽고 머리 아픈 사람이. 그냥 일종의 연대적 차원에서 말이야. 누군가가 나처럼 고통받았으면 좋겠다는 뜻이 아니고.

저거랑 좀 다른 얘기긴 한데, 좋아하고, 보고 싶다는 마음이 왜 항상 사귐으로 직결될까? 주변을 가만히 보면 좋아함-> 고백, 이게 일종의 관례처럼 이루어지는 것 같다. 나는 그 감정과 관계 형성 둘이 별개라고 느끼는데, 보통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야. 좋아하면 고백하고 고백하면 사귀고. 도대체 사귀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뭐길래? 왜 그렇게 고백의 성사에 집착할까? 꼭 쟁취해야 할 하나의 목표인 것마냥? 그냥 같이 있어도 좋은 것이라면 그냥 같이 있지, 왜 굳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상대를 자신의 것으로 점찍으려 할까? 과연 무엇 때문일까? 악의 담긴 질문은 절대 아니고(물음표는 물음표일 뿐), 딱히 머리로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닌데... 이때까지 저기에 대해 들었던 답변들이 팍 와닿지는 않더라고. 어쩌면 단순히 제도라는 것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일 수도 있겠다 싶네. 난 소위 말하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그냥 조각상 보듯 관람을 해. (이렇게 하는 사람이 많긴 하더라.) 그리고 다 봤다, 싶으면 다른 전시관 가서 다른 작품 관람하고. 미술관 돌듯이 말야.

난 바뀌지는 않는데 한번에 두사람 좋아해!!! 약간 돌은 건지,, 자꾸 두사람 좋아한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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