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처음으로 올려보는 글이지만 한번 올려볼게.
나이는 밝히지 않고 일단 난 아직 학생이야. 해외에 살고있고 공부중이긴 한데 다른 가족이 여기서 살려 할때 나 혼자선 6년뒤쯤에 한국가서 살 생각을 하고있거든. 인터넷은 한 5년? 전부터 입문한지라 여러 곳을 떠돌다가 한 아이를 만났거든. 나보다 두살 아래고 그림 좋아해. 여러가지 얘기를 하다가 내가 먼저 호감도 갖고.. 막 어른되면 같이 살자 같은 것도 말했는데 애가 받아주고... 내가 많이 우울한 성격인데 그아이는 그거 전부 받아줘서 솔직히 성급한 판단일지도 모르지만 우리 둘다 거의 결혼하고싶어하는? 그런거야.
이름없음2017/12/19 10:42:29ID : so1Ds5TRA2F
본론을 말하자면. 어쨋든 6년뒤쯤에 한국에가서 그 아이아 살려고 하는데 이게 될까? 현실이라면 매일 얼굴을 마주치거나 놀러갈순있지만 랜선이라는거, 그렇게 오래 못가는고 다들 알잖아. 그렇지? 물론 우리 둘이 남들보다 생각이 모자라서 성급하게 하는것같지만.. 그래도 그아이와 더 교제하고 싶고 그래. 어떻게하면 이 아이와 버틸수 있을까? 이젠 살짝 내 정신적 지주 같은 느낌이라.. 절대 포기할 생각없어. 바보같은 고민이지만 다들 여러가지 의견 내줬으면 좋겠어.
이름없음2017/12/19 12:59:35ID : zQraq59a3u0
일단 서로 마음이 있고없고가 중요한거같아 나같은경우는 마음 없어서 88일동안 질질끌다 헤어지자고했거든 그동안 진짜 힘들었지.. 마음이 이어지냐 안이어지냐가 중요한거같아
이름없음2017/12/19 15:05:32ID : junzPa1eIE0
둘 이 통하는 구석이 있고 만남을 이어 가려는 의지만 있다면 큰 문제는 없을 듯. 그리고 결혼 보다는 동거 추천. 같이 지내다 보면 무슨 말인지 알거야ㅎㅎ
이거 읽어봐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연애 감정 변화가 네게 와 닿을지도 모르겠다.....썰 항목에 있는데 총 29편 까지 이어져. 난 조금 읽다 포기했지만 여자들은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들 많더라
http://calculus9.blogspot.sg/2016/01/1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