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 밀린다거나 하는 거 미안해 그치만 혼자서 편하게 떠들 장소가 필요한 거 같아서 결국 술김에 세워버렸어.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오히려 신경써주면 더 미안해서 도망쳐버릴 것 같아
이름없음2019/07/22 04:49:07ID : lBgrwFikoGr
막상 무언갈 적으려니 민망하기도 하고, 뭘 적어야 할지 안 떠오르네. 천천히 가끔씩 주절거리다가 갈게. 봐주는 사람이 있다면 고마워. 마음만 받을게. 항상 너희들이 행복하고 기쁜 일이 가득하길 바라며
이름없음2019/07/22 04:50:07ID : lBgrwFikoGr
내 상태가 지나칠 정도로 좋지 않다는 걸 스스로 잘 알고 있음에도 상담을 하라고 하면 무엇을 상담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조금. 이제는 나아지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에도 지쳐버려서... 이런 스스로가 갈수록 한심해지고 그렇지만 여전히도 나를 생각해주는 고마운 사람들을 위해 오늘 하루도 힘내며 살아갑니다 언제나 감사해요
이름없음2019/07/22 04:51:51ID : lBgrwFikoGr
어렸을 적부터 세상에서 가장 싫었던 건 나 자신이었고 늘 죽기만을 바라왔고, 언제부터였는 지도 기억나지 않아. 까마득하게 오래 전부터 나는 내가 사라져버리길 원했고 편해지길 원했고 내가 없어야만 한다고 그 어렸을 적부터 굳게 생각하고 믿어왔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자책하게 되는 것 같아
이름없음2019/07/22 04:52:28ID : lBgrwFikoGr
내가 이만큼까지 자라고 버텨올 수 있었던 건 전부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노력 덕분이야. 그래서 말인데, 정말로 고마워요. 늘 미안해요. 고개조차 못 들겠어.
이름없음2019/07/22 04:54:25ID : lBgrwFiko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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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2019/07/22 04:55:28ID : lBgrwFikoGr
레스 삭제는..기능이 없는 건가??? 0 0);;;;;;;;; 수정했다! 아무튼 나는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해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 나 힘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