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걍 신경끄고 너 인생이나 사는 게 답이다...

나라면 나도 큰언니랑 손절함ㅋㅋㅋㅋㅋㅋ호적에서 파야하는 수준이네 넘볼 사람이 없어서 여동생 남친을 넘보냐..여동생 남친이 바람피면 찾아가서 어딜 우리 여동생을 두고 바람피냐고 싸대기 날려줘도 시원찮을 판에 자기가 바람을 펴버리네 ㄷㄷ

남친은 어떻게됨?

으 걍 작은언니랑은 잘지내 둘은 어쩔 수 없음 나라도 연 끊겠다

작은 언니랑만 잘 지내고 큰언니는 이제부턴 없는 사람이야. 만나도 사람으로 대하지마. 그냥 투명인간 취급해. 작은언니한텐 평생 상처라고. 작은언니랑 잘 지내고 나도 언니 두명 있는데 우리 언니들이 그랬다 하면 난 큰언니 걍 사람취급 안할거야.둘이 헤어져도 내 언니는 아니야

작은언니 잘 좀 다독여 주라. 큰언니랑 그새끼 생각만 하면 역겨워서 토가 나온다고. 이제 나는 큰언니 없고 작은언니가 내 유일한 형제라고. 어휴 너희언니 어떡하냐 힘내셨으면 좋겠다

와 근데 꼬신 큰언니는 당연히 문제의 근원이고 거기에 넘어간 남친은... 작은언니 진짜 멘탈 장난아니게 흔들리겠는데 남친배신+언니배신 콤보아냐;;

자, 따라해 남 일

스레주인데 남 일이라고 넘겨지겠니 가족 일인데ㅋㅋㅋ 너넨 진짜 남일이라서 맘 편하겠다 내가 설명 짧게 적었는데 작은언니도 큰언니 이름으로 멋대로 상의없이 사업자등록한 적 있고 거짓말 잦고 큰언니 인간관계 망쳐놓은 적 있고 이 문제 때문에 왕따 당한 적 있어 남자친구 모르는 사이에 남자랑 논 적 많아 큰 언니는 그래도 동생이라 미워도 챙겨줬었는데 사업 이후로 감정 폭발해서 이 문제로 작은언니 남자친구랑 이야기 한 적 있어 이게 원인이야 난 솔직히 남자친구쪽이 제일 잘못한 것 같은데 너네들 생각은 어떠니

그리고 작은언니랑 남자친구는 진작에 헤어졌고 둘은 원래 동거하던 사이였음 원래도 작은언니랑 남자친구는 작은언니 문제 때문에 다툰 적 많았어 남자친구는 작은언니 빚 학자금, 은행 대출 전부 갚아줬었고 둘이 동거하는 집은 현재 남자친구 명의라서 작은언니는 나가서 친구 집에서 머무르는 중이야 그리고 작은언니 큰언니 둘 다 자기 잘못 아니라고 나한테 하소연 중이고 요약하자면 작은언니는 큰언니한테 자잘자잘하거나 가끔 큰 문제 일으킨적 많고 큰언니는 이번에 작은언니한테 뒷통수 후려큰 게 큼

엄마 반대로 작은언니랑 남자친구는 결혼 안 했고 둘 다 그거에 동의했었어 솔직히 큰언니가 꼬신 건지는 확실하지 않아 적어도 큰언니는 먼저 꼬실 사람이 아니거든 그러니까 큰언니가 꼬셨다는 식의 추측은 안해줬음 좋겠음

아 글고 내가 잘못적었는데 큰언니랑 작은언니 남자친구랑 사귀는 거 아니야 둘이 동거하는 집에서 관계했다가 집 들어온 작은 언니한테 걸린 거임

여러가지 추가해서 적어놓은 거 수고했지만 결국에 이거 남 일 맞아.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는 거 자기들이 정리해야지 니가 뭘 할 수 있겠어? 지금 이 상황이 니가 뭐라고 한다고 뭐가 고쳐져? 정 이 일에 끼고 싶으면 가족상담에나 끌고 가봐. 물론 거기서도 별 수 없겠지만.

가족 일이긴 하지만 이런 걸로 니가 스트레스 받아봤자 너만 손해야. 큰언니든 작은언니든 너한테 연락오면 씹고 알아서 하라고 해. 솔직히 둘다 노답이잖아? 무슨 막장 드라마도 아니고.

>>15 니 말 진짜 짜증나게 한다ㅋㅋㅋ 너 말투 은근 공격적인거 알지?

남친짱...어쩌다가 동거하는 집에서 그걸 해서 걸려버리누... 인생 어매이징하게 사네... 작은 언니 입장에서는 충격이 크겠다... 큰언니 입장에서는 약간 자업자득? 식으로 되는건가...근데 내가 생각하기엔 자업자득에 클라스가 남달라서 별말 못하겠네.. 그냥 아무말 끄적여봤고 맘고생 심하겠다... 이 일이 어서 좋은쪽으로 해결되길 바랄게!

스레주 ㅋㅋㅋ 너 지금 복잡한건 이해 한다만 말 진짜 웃기게 한다. 다른 레스더들도 나도 나름대로 생각해서 레스 달았는데 제대로된 상황 설명도 안하고 남일이라고 편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는거 어이없네. 암튼 너말 다 들어보니 둘째언니도 철딱서니 없고 제정신은 아니지만 다 떠나서 내 형제의 애인이 이성으로 보인다는게 이해가 안가는거야. 누가 먼저 꼬셨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 형부나 내 언니 남친이 나를 꼬신다? 아니 역겹다고 진짜 상상만해도 개 토나온다고. 아무리 인성이 좋고 내 이상향이라 해도 내 언니 남친 되는 순간 걍 가족처럼 보이지 역겨움이 거의 근친상간 수준인데.

물론 그 남자는 그냥 쓰레기고. 자잘못 따져서 뭐해 남이 볼때 셋다 이상하구만. 내가 스레주라면 개념 없고 사고치는 둘째언니+동생 남친이랑 잔 첫째언니 둘다 한테 본인들이 싼 똥은 알아서 책임지라고 그러고 그 남친 새끼는 우리집 근처에 지나가지도 못하게 하라 하고 이 시간 이후로 둘중 하나라도 그 남친이랑 연락 하는 년은 나한텐 언니 취급 기대 하지 말라고. 사실상 큰언니 작은언니 둘다 본인 잘못 인지하고 용서하고 용서받는 상황이라도 돼야 뭐가 풀리지.. 큰언니가 오랫동안 작은 언니때문에 받은 상처 작은언니도 이번일로 배신감 때문에 받은 상처가 있는데 본인들이 더 힘들었다 우겨봐야 관계 악화만 될듯.

큰 언니 작은 언니 둘다 안부인사만 하는 사이로 지냈으면 좋겠다 부탁이야.. 다 자기들 탓 아니라고 너한테 하소연 하는거보면, 나중에 너만 사이에 껴서 이리갔다 저리갔다가 괜히 언니들한테 욕 먹을 수 있어. 왜 내 편 안드냐고.. 나도 그런적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되게 걱정되네.. 큰 언니 분이 꼬신게 아니여도 결국에는 같이 관계를 했다는거잖아? 그거 자체가 큰 죄야. 그 관계 했을때 작은 언니의 현남친 상태였든 전남친 상태였든. 정말 크고 사람에게 트라우마 남길 수 있는 죄라고 생각한다. 일단 넌 정말 최소한의 예의를 차릴 수 있고, 안부 묻기 정도만 하는 사이로 남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거같아.. 우리 스레주 어떡하누

니가 부연 설명 안 하고 딱 어쩌구저쩌구한데 어쩌지? 이래서 답변해 준 거 아녀 답변해 준 다른 레스주들 말종으로 만드네 ㅋㅋㅋㅋ; 어쩌긴 뭘 어째 그냥 가만히 있어 어색하면 어색한 대로 살아야지 네가 중재라도 하게?

뭐여 여기 분위기 되게 날카롭네;; 솔직히 우리야 남일이지만 스레주한테는 몇십년을 함께한 피붙이인데 쉽게 넘겨지겠나 가족이 남도 아니고 오죽하면 천륜이라고까지 하는게 혈족인데... 아 스레주 내 의견은 > 우선 남자친구가 근원이긴함 >> 근데 결정적인 잘못은 큰언니임 >>> 큰언니 작은언니 둘 다 친하게 가깝게 지내진 않았으면 물론 둘 중 고르자면 작은언니가 차라리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