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한 사내가 감옥에서 어기적 거리며 나온다. 그의 아랫가랑이가 이상한걸 보니 아랫쪽의 영 안좋은 부분이 안좋아진걸로 보인다

"말도 안돼 어헝헝 내가... 내가 고자라니..."

(길을 지나가던 남자아이와 엄마)

엄마 저 아저씨 고자래

레오폴드 그런 말 하면 못써

알았어요 엄마 그럼 이것만 할게요. 아이는 남자에게 가서 한마디를 뱉고 읏었다. 꼬병 ㅋㅋㅋㅋ

너 이 새끼 용기있구나 우리 함께 우리의 그임을 찾아가자

임이뭔데요?

우리의 그 임은 바로 .... 바로......

사회주의 락원을 말하는거다

아니 이 빨갱이 세끼 우리 아들을 선동하려고

개소리집어쳐 반공청년단 여성부장인 내 앞에서 그딴말을 내뱉다니 소년의 엄마는 호통을 쳤다

가만히 보아하니 네놈의 몸에는 마군이가 가득찼구나

그렇다 그랬던 것이다 엄마는 맘까페 웨스트노스 마더스에서 활동했던것이다

웨스트노스트 마더스 맘카페의 활동 모습이다.

(피가 긇어오름을 느끼며)

심영 동무 난 사회주의가 무엇인지 몰랏쏘

어머니는 더 빡쳤다

(이세계에선 씨발 아름다운 재단을 설립햇다) 아니 어머니 아들의 사상을 탄압하시는겁니까

넌 누군데 남의 일에 참견이야?

아 ㅅㅂㄹ이 듣자듣자 하니 빡치네 시발하殺법!

그렇게 어머니와 레오폴드 그리고 고자는 이세계로 가게 되었다

(몇시간이 흐른후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한엄마)

1장 끝 일어나서2장 시작하겠습니다

잠시만 박원순이 나한테 욕한거야 어머 이건 맘카페에 올려야해

웨스트노스트 마더스 회원님께

제가 장문의 글을 올립니다. 박원순이 저한테 욕지거리를 했습니다. 우리 서북맘들 단결해서 박원숭이 혼냅시다

침대에서 일어난 엄마가 먼저 한 일이다

()

레오맘님 너무 속상하셨겟다 이럴수록 우리 서북맘들이 레오맘 말대로 단결해서 다신 박원순이 우리 우습게보지못하게합시다

서북맘들의 반응속도는 매우 빨랐다.

하루도 안되 아씨발아름다운가게 앞으로 서북맘 50명이 모여 학부모 모욕한 박원순 사죄하라라는 피켓아래 모인거다.

그들은 박원순 네 이년 하며

박원순에게 어그로를 끌었다

그들은 박원순이 나오자마자 준비해둔 각목을 꺼내들며 달려들었다.

한편 이시각 심영과 레오폴드는 지나가는 사람을 잡고 사회주의를 아십니까 라고 하며 사회주의를 영업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은 엥 그거 우리가 이미 하고 있는건데 하면서 무시를 했다

이봐 거기 아저씨랑 꼬마 영업은 그렇게 하는게 아니야 보고 배우라구

그럼 어떻게 하는거요?

저희가 마음공부하고있는데 얼굴을 보니 혁명을 일으킬 복이 있으신데 저희랑 잠시 얘기 나누시겠어요 이렇게 해야지

고맙소 대순진리회동무

심영동무 그러면 내가 영업을 해보겠소!

그럼 나는 이만 가겠네

어우 저기 제가 부산대 지리학과에서 인문지리를 전공하는데 인간의 마음과 지리라는 주제로 연구를 하거든요. 잠시 시간내주실 수 있나요?

레오폴드는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 그런데. 아 그런 데에

하필이면 첫 영업이 엄마네

쓰레주입니다. 난입 환영입니다. 깽판칠 의도로 글 이어도 됩니다. 지금 둘이 경쟁적으로 이어가는것도 거시기합니다

이...이... 레오폴드 따라와라

레오폴드 둥무 꼭 다시 살아서 만납시다

나도 그걸 비오 동무... 꺼억... 어머니의 주먹이 레오폴드의 배로 들이닥치면서 레오폴드는 정신을 잃었다.

이 시발롬이 아동학대를 해? 이보소 거기!

한편 원래의 세계에서는 많은 일이 있어나고 있었다

사람들이 미친듯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깽판을 치고 있었다

거리엔 화염병이 날아들고 최루탄이 막 흩어지고 있다. 심영 레오폴드 그리고 어머님은 정신을 못차리고 7공에서 물이 막 쏟아지는 채로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