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이런건진 잘 기억도 안날 정도로 옛날부터 같은데 내가 꿈을 잘 꾸지 않는 편이거든? 그런데도 불구하고 꿈을 한번 꾼다 싶으면 짧으면 며칠, 길면 한두달 까지도 잠만 자면 미친듯이 꿈만 꾼단 말이야.
차라리 기분 좋은 꿈이면 다행인데 꿈에서 내가 막 잔인하게 죽어가는 와중에도 꿈인걸 아는데 절대 깨기 싫고 심지어는 부모님이 죽어가는 장면을 보면서 꿈에서 깨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 무슨 꿈 꿨는지 자세히 까지 말하기엔 너무 길어서 생략하는데 아무튼 진짜 미칠것 같아. 죽으면서 고통이 그대로 다 느껴지는데도 깨기 싫고 차라리 깰바에 죽겠단 생각 들면 진짜 미친건가??
심지어는 내가 깰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는 데도 항상 깨기가 싫어. 이런 경험 있어?? 가끔 일상 생활도 힘들 정돈데 이거 해결 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