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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2E5PeJSN 2019/07/30 06:45:13 ID : q0rcLanvjwN
무난하게 오늘은 7시쯤 자겠네... 이따가 마트에서 장보면서 짜파게티 꼭 사와야겠다. 빨래가 전부 눅눅해서 기분이 별로야. 집에 스타일러 있으면 좋겠다
◆SMo2E5PeJSN 2019/07/30 23:33:06 ID : q0rcLanvjwN
보통 일기랑 다르게 자정 넘어서 쓰게 되니까 이상한 일기장 같다. 하지만 나만의 일기장이기도 하고 아직 기억 나는 거니까 계속 시간 날 때 써봐야지! 천둥 번개가 마구 내리친다. 아까까지만 해도 카페 다녀올 만큼 멀쩡했는데... 빛이 번쩍 비추고 사납게 소리치는 느낌이 너무 싫다. 비록 이런 날씨라도 모두가 무탈했으면 좋겠다. 아픈건 싫어! 아 참 오늘 짜파게티 산다고 해놓고 장을 안 봐서 못샀다. 내일도 날씨가 좋지 않으면 얌전히 된장찌개나 끓여 먹어야겠다.
◆SMo2E5PeJSN 2019/08/01 06:26:24 ID : q0rcLanvjwN
된장찌개는 커녕 밖에서 점심에 파스타랑 스테이크 먹었다. 맛은 있었는데 뭔가 부족했어... 잘 먹지 않던 아침이 들어오니 속이 이상했는지 장이 예민해져서 하루 종일 컨디션이 별로였다. 근데 이래 놓고 점심은 또 저렇게 먹은 걸 보니 식욕은 넘쳤다. 예상치 못한 일과도 있었는데 찜찜하지만 회피하듯이 끝냈다. 나름대로 바쁜 하루 보낸 기분이지만 지친 건 아니다. 비가 조금씩이라도 계속 내렸으면 좋겠다. 내가 쉴 때 밖이 맑으면 꼭 나가야만 할 것 같잖아... 일어나면 부들부들한 계란찜이나 만들어 먹어야겠다.
◆SMo2E5PeJSN 2019/08/03 18:49:38 ID : q0rcLanvjwN
아... 하루 까먹고 못썼다. 벌써 까먹기 시작했네... 아무튼 오늘은 날씨가 무지 더웠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비가 내리기도 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맘껏 눈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오전에 외출하고 나니 벌써 저녁 시간이 되었다. 주말의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아쉽다. 오늘 따라 점심을 든든하게 먹었지만 금세 배가 고파졌다. 로제새우파스타가 먹고 싶었다. 하지만 재료도 없고 장을 봐오기도 어려워서 편의점 파스타를 먹었다. 기본적인 맛이었다. 야식으로 다시 부들부들한 계란찜을 만들어 먹어야겠다. 뚝배기에 해 먹는 계란찜 맛이 꽤 좋았다.
◆SMo2E5PeJSN 2019/08/05 01:21:30 ID : q0rcLanvjwN
또 하루를 건너 쓰게 되어서 일기장이 아니라 메모장이 되는 것 같다. 오늘은 해가 너무 뜨거워서 뱀파이어처럼 햇빛을 피해 다녔다. 예정에 없던 냉면도 먹었고 아이스크림도 3개나 까먹었다. 걸어 다닐 때면 하늘이 작은 자비로 구름 그늘이라도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농사일하시던 어르신들의 사망 기사가 종종 보이곤 하는데 지독한 날씨로 사람들을 해칠 때면 자연이 너무 야속하게 느껴진다. 그보다 주말이 금방 지나고 다시 월요일이 되니까 몸이 무거워지는 기분... 지금보다 더 시원한 옷들을 쇼핑해야겠다. 이열치열은 더 나이 들어서 하고 싶다!
◆SMo2E5PeJSN 2019/08/06 23:45:06 ID : q0rcLanvjwN
어제 최고로 더운 날씨였는데 오늘은 더위가 조금 줄은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얼음을 달고 지냈다. 오늘은 노을이 아주 예뻤는데 마음껏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 짧은 시간 동안 머릿속에 담으려고 애썼었다. 식당이 닫힐 늦은 시간에 갑자기 까르보나라가 먹고 싶어져서 대신에 편의점에서 까르보나라 컵라면을 샀는데 맛이 없었다. 그러고 보니 내 일기장은 면 요리가 빠지지 않아 보이네...! 근데 실제로도 면을 제일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 며칠 동안 늦게 잠들었더니 피곤이 쌓인 것 같다. 내일 피곤하기 싫으니 오늘은 일찍 잠들어야겠다.
◆SMo2E5PeJSN 2019/08/07 23:50:01 ID : q0rcLanvjwN
날씨가 적당히 좋은 날이라 기분이 좋았다. 예상치 못한 사람과 함께 해서 더 좋았던 날인 것 같다. 장을 봐둔 재료로 저녁에 마라샹궈를 만들어 먹었다. 생긴 게 좀 그랬지만 어우... 무지 맛있었다. 후식으로 먹었던 아이스크림까지 이어서 다음에 똑같이 만들어 요리로 내놓아도 손색없을 것 같다. 재미있는 예능 한 편 보고 하루 동안 좋았던 기분 그대로 잠들어야겠다.
◆SMo2E5PeJSN 2019/08/09 02:18:22 ID : q0rcLanvjwN
하루가 지나기 전에 체크 해야 할 것을 3가지나 놓쳐서 기분이 꽝이다. 스레딕 일기장도 놓친 것 중에 속하지만 다른 것들과 겹치니 괜히 속상하다. 조금 힘들었던 하루였기도 해서 몸이 피곤하다. 푹 쉬고 맛있는 것들 팍팍 먹고 싶다. 문득 8월이 지나면서 시간의 흐름이 빠르게 느껴져 야속하기만 하다. 난 아직 젊고 싶은데 왜 시간은 흘러가나... 갑자기 귀여운 조카가 보고 싶다. 꿈에 나와서 내 품에 안겨 웃어줬으면 좋겠다.
◆SMo2E5PeJSN 2019/08/10 20:25:19 ID : q0rcLanvjwN
엄청난 태양빛을 뽐내는 날씨였다. 하늘이 예쁘긴 한데... 거 날씨님 더위가 너무 심한 거 아니요! 그래도 오늘은 예상대로 먹부림을 하고 다녔다. 카페도 두 곳이나 들렸고 저녁도 든든하고 맛있게 먹었다.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랑 같이 시간을 보내니까 즐거웠다. 그리고 어제 느낀 것처럼 시간이 빨리 흐른다는 점에 씁쓸하기도 했다. 영화 한두 편 보면서 생각은 조금 멈추고 여유롭게 주말을 즐겨야겠다.
◆SMo2E5PeJSN 2019/08/11 23:42:18 ID : q0rcLanvjwN
말복이라고 사람도 많았고 닭도 많이 먹었다. 동네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도 마시고 영화도 봤다. 날씨가 쾌청했지만 때론 비가 오기도 하고 또 더웠다. 주말을 나름 여유롭고 괜찮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하는데 벌써 월요일이라는 사실이 아쉽다. 어제는 왠지 모르게 일찍 잠들었는데 오늘은 일찍 잠들지 못할 것 같다. 물침대가 아닌 시원한 물에 몸을 담근 채로 낮잠을 자고 싶다. 시간이 여유치 않아서 여름이 지나기 전에 언젠간 꼭 해야겠다.
◆SMo2E5PeJSN 2019/08/14 04:26:31 ID : q0rcLanvjwN
생각보다 일기를 꾸준히 쓰는 게 어렵다. 스레딕에 들어오지도 일기를 쓰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수정은 내 마음대로... 일기장 아닌 메모장으로 정정한다. 요새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입을만한 옷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쇼핑하다 보면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귀찮다. 사놓은 재료들로 요리해 먹지도 못하고 자리 예약도 안 하고... 미룬 일들이 여럿 있네... 이보다 더 피곤하고 귀찮아지면 나이 먹어서 어떻게 살아가려나 싶다. 그래도 하루가 지나기 전에 요리해 먹기, 예약하기는 해낼 것이다!
◆SMo2E5PeJSN 2019/08/23 22:45:40 ID : q0rcLanvjwN
날짜로 헤아려보니 스레딕에 안 들어온 지 일주일은 넘었다. 아무래도 따로 쓰는 일기장이 있어서 온라인으로 쓰는 일기는 반복되고 접속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생기는 것 같다. 해내기로 다짐했던 요리와 예약은 반타작이었다. 요리를 해 먹었지만 기대 이하였고, 예약은 했지만 나중에 시간을 변경해야만 했다. 며칠 동안 날씨가 좋은 편이었어서 하늘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인지 지출이 숨 쉬듯 자연스러워졌다. 그래도 먹는 것만큼은 내 마음 가는 대로 먹게 해줘야지. 나는 소중하니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나도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갈망만 있다. 주말은 독서로 보내봐야겠다.
◆SMo2E5PeJSN 2019/10/08 02:59:45 ID : q0rcLanvjwN
내 꿈을 꾸었다는 친구 이야기에 스레딕이 생각났고 일기장에 다시금 스레를 작성한다. 오늘은 비가 내려서 우중충했고 저번 스레들을 쓸 때와 다르게 추운 날씨였다. 추석이 지나고 살이 조금 찐 상태라서 가끔 짬을 내어 운동을 한다. 게다가 워낙 운동을 안 했던 터라 갑작스럽게 손목을 삐었다... 바보 그래도 여전히 맛있는 것을 먹는 낙으로 사는 중이다. 이번 주말만 해도 맛있는 식사 약속이 3개나 잡혀있다! 물론 주말을 위해 평소의 식단을 살짝 조절하는 중이다. 운동은 역시 힘들어... 저번 스레와 다를 것 없는 점은 아직 정하지 못한 것이 있다는 점이다. 답답하지만 나조차 나를 몰아세우고 싶진 않아서 이 지경이 된 것 같다. 올해가 지나기 전에 결정을 내리고 해내자고 다짐해본다. 할 수 있다! 언제 다시 또 스레가 생각나고 짬 내서 들어올지 모르겠지만 행복한 기억들을 갖고 돌아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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