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현재 중학생이야 나는 걔랑 초등학교 중학교 같이 다니면서 한번도 같은 반을 해 본 적이 없어 그냥 에스엔에스로만 아는 사이? 였는데 작년 겨울방학 부터 그냥 걔 이름이 자꾸 생각 나는 거야 이유는 몰랐어 그러다가 동아리 시간에 걔랑 같은 동아리가 되었는데 걔랑 나랑 가고싶은 학교며 학과가 똑같고 진로나 막 삶의 목표? 이런게 똑같은 거야 조금 깜짝 놀라기도 해 걔를 보면 심장이 두근거리지도 않고 앞에 있으면 얼굴이 빨개지지도 않는데 이제 까지 내가 좋아했던 남자들과는 느낌이 너무 달랐어 좋으면 좋은 거고 아니면 말고 이런 식이였던 나는 이제까지 “누군가를 평생 사랑할 수 있습니까?”라고 하면 아니요!! 라고 대답했는데 걔를 동아리에서 만난 반년이 지난 나에게 그 질문을 똑같이 한다면 나는 네 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아 그냥 걔만 보면 평생이라는 단어가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