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학원 끝나고 집가는 길에 맨날 삘 받아서 나혼자 노래부른단 말이야... 그래서 항상 앞뒤 훑어보고 노래 부르는데 그때 내가 삘이 너무받아서 눈감고 바람을 느끼고 앞뒤 안보고 노래 부리다가 고음이었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배에 힘 빡주고 불렀거든? 근데 삑사리가 난겨 근데 나 혼자 있는줄 알고 혼자 처 웃다가 ''네. 안타깝게도 불합격 입니다.'' 이 대사 치면서 지랄 하고 노래계속 부르는데 갑자기 뒤에서 터벅터벅 소리 들리더니 어떤 사람이 나 빤히 처다보면서 길 가더라? 존ㄴ ㅉ늑팔린거ㆍ 그래서 그냥 나도 그 사람 빤히 보면서 웃음참고 쪽팔림 참고 노래 계속 불렀거든 ㅋㅋㅋㅋ 그리고 그 사람 없어지자 마자 나혼자 머리 콩콩 하면서 쪽팔려 하고 2차로 집에 와서 현타오고 그 이후 그 길에서 노래 한 번도 안부름...
이름없음2019/08/07 01:38:36ID : Dy5hvu3u4M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가는데 골목길이여서 너무 무서워서 흥얼거리다가 삘받아서노래 가사도모르는데 가사만들어서 막 부르는데 뒤에서 사람이 웃음 .. 그래서 쪽팔려서 그사람이 먼저 가게 느리게 걸었는데 그 사람이 걷다가 다시 생각났는지 ㅈㄴ 크게 푸핫 하고 웃다가 내눈치보면서 감..
이름없음2019/08/07 01:49:27ID : BaoGrgmFdBb
노래부른건 아닌데 새벽에 언니년이 야식사오라고 시켜서 편의점 가고있는데 사람 없을줄 알고 존나 콩콩콩 뛰다가 차도에서 인도 넘어가는 턱? 그런데를 헛디뎌서 땅에 그데로 박힘 ㅋㅋㅌㅋ 심지어 인도위에는 공사중이였어서 약간 파여있는곳에 머리 그대로 팍 박혀서 쌍욕 퍼부으면서 일어났는데 뒤에서 우리학교 남자애들이 ㅈㄴ 빠개고 있었음 ㅅㅂㅅㅂㅅㅂㅆㅂ
이름없음2019/08/07 02:27:42ID : ulg45hBtfRC
회식끝나고 혼자 집들어가는데 기분 하이텐션되가지고 노래 큰 소리로 부르다가 지나가는 길에 있던 주택에 사는 할머니가 창문열고 야이 미친년아 라고 소리지르셔서 깍듯이 인사하고 집으로 달려감 이제 생각하니까 할머니께 죄송 그때 시간이 1시였나 그랬을텐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