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난 여자 나 초2때 학교 끝나고 남자애랑 근처애 있는 피아노 학원 걸어가고 있었어. 길이 두군데가 있었는데 우리는 뭐 좀 사먹고 가느냐고 살짝 골목길 쪽으로 걸어갔어. 걸어가는 길에 작은창문있는 낡은 집이 있는데 거기 앞에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우리 보고 열쇠를 집안에 두고왔는데 작은창문 안으로 들어가서 빼와야한데 근데 자기는 너무 커서 못들어간다고 남자애 가방은 나보고 들으라하고 남자애 보고 들어가서 가지고 와달라는거야. 나는 듣자마자 남자애보고 하지말라고 그냥 가자 그랬어. 근데 남자애는 말려도 말려도 하겠다는거야. 그래서 난 너무 무서워서 남자애 가방 버리고 전속력으로 뛰어서 학원가서 쌤한테 말했음. 쌤이랑 같이 나가려고 했는데 그남자애도 혼자는 쫄렸는지 바로 따라왔더라고. 솔직히 지금 봐도 그 건물은 들어가서 뭐하지도 못할정도 낡았었음.. 그 아저씨가 남자애 거기 안으로 보낸 담에 나 납치하려고 했었던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