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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Y3CmK6krh 2019/08/04 14:08:21 ID : TO79bbeFgY0
난입해도 상관무 자유분방한 기록일지 같은 메모장으로 사용할거임
◆2KY3CmK6krh 2019/08/04 14:11:43 ID : TO79bbeFgY0
동생이 보너스를 받았다. 나는 그것을 미리 알고있었기에 그전부터 동생의 냄새나는 거대한 발에 양말까지 신겨 줬지만.. 돌아오는건 25000원뿐이였다. 쪼잔탱이..
◆2KY3CmK6krh 2019/08/04 17:29:24 ID : TO79bbeFgY0
동생이 지금 일갈 준비를 해야하는데 컴겜하면서 옷을 넣어달라고 부탁한다. 달달한 낮잠 자고 일어나자 마자 저런 소리를 들어서 심기가 불편하다. 너가 넣어 .
◆2KY3CmK6krh 2019/08/04 17:47:55 ID : TO79bbeFgY0
동생이 갔다. 올때 라면 사왔으면 했는데 내 동생은 체크카드를 안만들고 현재 통장에 저축만 해두고 있는 상태라 현금이 없다고 했다. 그러길래 자기 용돈정도는 언제 어디서든 쓸수있게 체크카드 만들라니까 학생도 아니고 성인인데 어휴 이런 둘도없는 우리집 문찐돌이같으니.. 그래서 착한 내가 돈주면서 내일 일끝나고 집올때 사오라고 했다. 야 근데 왜 2만5천원에서 2만원으로 줄였냐? 장난 똥때림?
◆2KY3CmK6krh 2019/08/04 19:52:43 ID : TO79bbeFgY0
남치니가 알바가 끝나고 집와서 지밥먹고 전화한다더니 벼를 키워서 만들어먹나 싶어서 기록일지나 적을라고했는데 기막힌 타이밍으로 전화가왔다. 오예 역시 우린 통하는듯 앞으로도 ing로 쭈욱 가자!! 앞으로도 넌 나의 도비야! 영원히 나를 모시고 살아줘!♥
◆2KY3CmK6krh 2019/08/04 21:54:24 ID : TO79bbeFgY0
이제 실컷놀았으니 공부를 해야하는데 너무 하기싫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하기싫은 일이 있을 수있을까.. 진짜 공부없는 아름다운 세상에서 코로숨쉬면서 나무늘보처럼 살고싶다. 하지만 오늘부터 맑은 정신으로 일상을 보내기로 다짐했기에.. 자고로 맑은정신이란 강인한 마음가짐에서부터 오는법. 지금부터 조금 명상하다가 공부해야지.
◆2KY3CmK6krh 2019/08/05 10:45:24 ID : TO79bbeFgY0
연휴라고 그제부터 서울에서 삼촌들 오셨다고 오늘가시니까 인사라고 드려라고 엄마가 말해서 할아버지 댁으로 갔다. 가면 삼촌들이 뭐라고 말하실까.. 취업얘기는 안꺼냈으면 좋겠는데.. 그런데 막상가니 삼촌들 밤에 올라가셨단다. 야쓰!! 하지만 반대편에 엄마가 일하는 가게가 있었기에 오랜만에 인사하러 가야했다. 만두가게인데 사장님이 내가 취업때문에 허덕이는걸 아시는지 만두를 주셨다. 사장님 만두 잘 먹겠습니다~♥
◆2KY3CmK6krh 2019/08/06 16:37:55 ID : TO79bbeFgY0
나는 오늘 잠을 너무 늦게 자서 최대한 이불과 붙어있을 생각이였는데 동생이 축구공 차듯이 나를 발로 차면서 깨웠다. 기분이 더러웠다. 뭔가 꿈도 꾸고 있었는데 몽롱하고 나른한게 더 자고 싶었지만 일어났다. 심부름 같이 가자고 해서 갔는데 비가 장난아니다. 바지도 축축하니 물이 뚝뚝 흐를 정도로 젖었다. 기분이 썩 좋지 못했다.
◆2KY3CmK6krh 2019/08/06 16:39:13 ID : TO79bbeFgY0
동생이 방금 나를 보면서 "누나 인생 레전드"라고 말하면서 비웃고 지나갔다. 아마 소파 위에 드러누워서 다리 꼬고 폰하는 모습을 저격한듯 하다.너 이시끼 니 인생도 오늘 레전드로 만들어주마
◆2KY3CmK6krh 2019/08/06 17:30:30 ID : TO79bbeFgY0
13일날 자격증 시험보러 가야하는데 큰일났다. 세상에.. 울 엄마 빨리 취직하라면서 오늘도 심오하고, 미묘하게 마치 살아있는 복어를 도마위에서 손질하다가 독주머니를 터트려서 이걸 어찌 뒷처리를 할까.. 하는 눈빛으로보던데.... 공부가 너무 밀렸다. 오갓.. 하지만 괜찮다. 사람은 궁지에 몰리거나 뜻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을 한순간 발휘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했다. 분명 내일의 내가 그 능력을 끌어내기위해 열심히 공부를 해줄 것이다.
◆2KY3CmK6krh 2019/08/06 17:38:09 ID : TO79bbeFgY0
지금 동생이 주문한 비싼 모니터가 도착했다. 동생이 방방뛰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먼가 갑자기 동생이 앙아아아이악!!!!! 하고 소리지르면서 짜증내는 모습이 절실히 보고싶어졌다. 오늘부터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
◆2KY3CmK6krh 2019/08/06 18:03:10 ID : TO79bbeFgY0
방금 엄마가 나보고 스포츠댄스를 배워보지 않겠냐고 물어봤다.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쭉빵한 서양언니가 근육뽱뽱한 남자와 춤을 추는 모습이였다. 내가 추면 흐느적거릴텐데.. 엄마는 나의 끔찍한 몸치에 대해서 모르는 것 같다. 내가 대학교 신입생 때 오티가서 췄었던 흐느적거리던 행위예술을 봤었더라면 그런 소리를 안하셨을텐데.. 엄마의 딸은 댄스쪽 보다는 추상적인 기괴한 행위예술 쪽이라는 사실을 알려드려야겠다.
◆2KY3CmK6krh 2019/08/07 01:53:37 ID : TO79bbeFgY0
심심해서 타로를 봤다. 언제쯤 취업할수 있을지를 봤는데 귀인이 나타날거란다! 워후! 너무 좋다! 생각만으로 기분이 밝아지고 텐션이 올라간다. 언제쯤 나타려나 나타나면 묶어서 안놔줘야지! 안그래도 요즘 귀인이 나타날거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확신이 생겼다. 경건하게 몸을 깨끗히 하고 기다려야지 귀인아 어서빨리 보고싶다! 1년반 안이라고 했으니 나 열심히 기다릴게! 나타나면 진짜 보물단지처럼 내옆에 꼭 붙여놔야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치킨닭다리도 줄게!
◆2KY3CmK6krh 2019/08/21 02:02:21 ID : TO79bbeFgY0
오랜만에 일기를 쓰려고들어왔다. 낮밤이 바뀌었는데 언제쯤 다시 돌아가려나 ㅠ 얼렁 돌아갔으면 좋겠다. 오늘은 좋은일도 있었다! 엄마가 내 반지를 맞춰줬다는거 ! 사실 나는 맞출생각이 없었는데 저번에 내가 팔찌가 갖고싶다고 했던것을 기억하고 있었나보다 . 그래서 오늘 나를 데리고 금은방을 들어갔던것 같은데 어우..가격이... 저가격이면 내가 좋아하는 연어가 몇마리야ㅠㅠㅠ 나는 효녀다 울엄마가 이런데 돈을 쓰게 만들지 않는 아주 착한 효녀다. 그래서 나는 팔찌말고 애끼반지를 사달라고했다. 예전부터 새끼손가락에 맞추고 싶기도 했고 일단 팔찌는 너무 비쌀것같았기에.. 앞사람이 사간 악세사리가 57만원이란다...ㄷㄷ 근데 내가 손가락이 다른사람보다 얇고 그래서 치수를 재는데 고생을 좀했다. 1호도 헐렁해서 결국 -2호로 타협봤는데 이게 너무 작다보니까 그집 이모가 안될수도 있다고 말했다. 근데 결국 만들어주는 곳에서 오케이해줬음! 기분이 너무좋다! 그래서 생각보다 돈 얼마안들겠지 했는데 그 쪼만한게 15만원이란다...헐 절때 몸에서 빼면 안되겠다. 아 맞아 또 그 금은방집 안에서 엄마 아는 분도 계셨는데 나보고 19살인줄 알았다고.. 애기같다고..막.. 그러시는데 울엄마 주변에 이런 올바른 눈을 가지신 분이 있다니 좋은 분인것같아서 안심이 됐다. 사실상 대학도 졸업하고 취업준비하고 있는 백조 취준생인데.. 헷 엄마 미안 얼른 취직할께 그리고 반지 몸에서 안떼놓고 매일 끼고다닐게! 그리고 엄마 나 취직하면 악어가죽 지갑인가 70만원 뜯어낼거라고 했잖아 특별히 첫월급 받는날 현금으로 꽃다발 만들어서 줄테니까 사고싶은거 사! 그 담달부터는 딸래미.. 학자금 때문에 갚아나가야해서 빠듯하니까 돈도 모아야하고 그러다보면 아무래도 해줄수 있는 게 적어지기도 하니까 내가 물질적으로 많이 못챙겨줄수도 있어 ㅠㅠ 그래도 걱정마 엄마에게는 미래의 물주딸 말고도 현재의 물주아들도 있잖아!
◆2KY3CmK6krh 2019/08/23 18:31:33 ID : TO79bbeFgY0
나는 바보 똥멍청이인가보다. 오늘 자격증 시험을 치러갔는데 신분증을 두고가서 치지못했다.. 심지어 3일전부터 목이 살짝씩 붓기 시작했었는데 오늘 그 사건뒤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갑자기 엄청 부어올라서 숨쉬는것도 힘들었다. 잠도 못자서 머리도 아프고 목은 점점 붓고 숨쉬기도 힘들어지는데 열도 나서 진짜 미치는줄 알았다. 심지어 그것 뿐이냐.. 그래서 집가자마자 카드챙겨서 병원가려고 버스정류장으로 가는데 횡단보도는 초록불에서 갑자기 빨간불로 바뀌지, 또 바뀌자마자 버스도 지나가더라.. 진짜 재수 옴 붙은날이다. 그 뒤에 탄 버스도 제일 빼앵 돌아가는 버스였고.. 여튼 그렇게 병원에 도착했더니 하필 내 차례 바로 앞에서 어떤 원장님?? 직원이신가 ? 여튼 그 남자사람과 의사쌤이 담소를 나누신다고 조금더 기다려야했다. 보통때 같았으면 신경도 안썼겠지만 .. 오늘은 진짜 너무 힘들고 아팠어서 몹시 예민해져 있었다.(누가 시비걸면 비로 뺨때릴수 있을정도로) 그러고 나중에 진찰받으니 목 안이 빨갛게 부엇단다. 근데 눈병으로 비유하신걸로 보아 염증인것 같았다. 나보고 선풍기랑 에어컨 바람 직빵으로 쐬지말라고 하셨는데 사형선고 받는 기분이였다.. 그 외에는 말많이 하지마라하시고 물도 미지근하게 먹으라고 하고 끝이였다. 그 후에는 그냥 집가서 한숨 잤었는데 역시 만병통치약은 수면인가보다. 진짜 오늘같이 재수 옴 붙은 것 같던 날이 지금까지 살면서 있었던가 싶다. 그리고 교훈을 얻었다. 공부는 꾸준히 하고 나대지 말자.. 아침에 막 가족들한테 자격증 시험 그거 걍 올백 맞는다고 거들먹 거렸는데.. 하.. 왜그랬지.. 재수 옴 붙은 날+흑역사도 추가된 것 같다. 그냥 언제나처럼 혼자 쭈꾸리처럼 구인공고를 보면서 자격증 공부나 해야겠다.
◆2KY3CmK6krh 2019/08/29 14:46:44 ID : TO79bbeFgY0
나는 싫다 하기가 자소서를 . 매우 쓰기가 싫다. 자소서라는 것은 누가 만든걸까 그 사람은 알까.. 그것은 자기소개서라고 쓰고 소설소개서라고 읽는다는 것을.. 이건 소설이다. 걍 내 머릿속에서 여러가지들을 쉣킹시켜서 읽는 사람 안심심하게 조미료와 꿈과 희망 3스푼씩 넣고, 망상을 한 포대씩 들이부어 탄생시킨 소설이다. 그런데 장르조차도 불분명한 소설이다. 아 어디에서 봤는데, 자소서에 동기란을 만든 사람은 교카 충전시킬때에도 교통카드를 충전시키기 위해 여기를 선택하게 된 동기를 10줄이내로 써야한다고..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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