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인가 6학년 때 ㅅㅂ 한 일주일동안 방귀쟁이 뿡뿡이었던 적이 있었음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주일동안 방구를 숨 쉬듯이 뀌었음 근데 난 방구 뀌는 걸 좋아함 시원하고 뭔가 장기가 쾌활해지는 느낌이잖아 아니 그래서 뿡뿡이 시절이 겨울이었음 패딩을 입잖아??? 학교에 가서 패딩을 벗어놓고 의자에 앉아있는데 약간 모둠형식으로 앉았는데 나 포함해서 남 둘 여 둘 이었어 내 방구는 소리가 안 난단 말이야 그래서 맘 편히 뀌었는데 냄샤가 ㅅㅂ 오질라게 나는거임 남자애들이 누가 방구뀌었냐고 존나 소리지르는겨 근데 내가 메소드 얀기를 펼치면서 누구냐 누구냐 ㅇㅈㄹ 떨고 있었지 하 몇 번 고비를 넘겼는데 몰래 뀌는 게 너무 재밌는거임 ㅋㅋ... 그랴서 계속 뀌다가ㅠ 패딩을 푹신하다고 병진처럼 엉덩이에 깔고 앉았는데 패딩에 방구냄새가 밴거임 ㅋㅋㅋㅋㅋㅋ ㅇㅇ 그래서 결국 들킴 추워 죽겠는데 쪽팔려서 패딩도 못 입고 다녔잖아 ㅈㄴ 나 지금도 창피해서 못 자겠어 너네도 이런 흑역사 많을거라고 생각할ㄱ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