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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이 붙은 앵커는 진지한(바보스럽지 않은) 앵커만 받음.
※아래의 일기장은 세이브파일이며, 세이브를 위해서는 앵커가 걸려있는 건 상관없이, 그냥 옆의 세이브 코드(보석 이름)를 적으면 된다.
※만약 앵커 위치에 세이브 레스가 올라온다면 그 다음 레스로 앵커를 옮긴다.
※종종 일기장을 잃어버리면 세이브가 불가능해진다. 일기장을 스스로 찢어 세이브파일과 슬롯을 삭제할 수도 있다.
※//은 스레주의 잡설
+++일기장+++
현재 상태: 분실됨. 세이브/로드 불가능.
1페이지- 가넷:
2페이지- 자수정:
3페이지- 아쿠아마린:
4페이지- 다이아몬드:
5페이지- 에메랄드:
6페이지- 진주:
7페이지- 루비:
8페이지- 페리도트:
9페이지- 사파이어:
10페이지- 오팔:
11페이지- 토파즈:
12페이지- 터키석:
13페이지- 상아: >>???
14페이지- 산호: >>???
"뭐? 지운하가?"
순간 선생님의 얼굴이 무서울 정도로 굳습니다. 차갑게요. 그러다가 이윽고 선생님은 한숨을 쉬더니 말합니다.
"......그 녀석, 어째 느낌이 이상하다 했는데. 어쩐지...... ...일단 부담임으로서, 적당히 처리해둘게. 알았지, 예리야?"
선생님은 다정하게 말합니다.
믿을만한 사람 같습니다.
"그런데 예리는 여기서 뭘 하고 있던 거야?"
당연히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였죠....
혹시 괜찮으시면 집에 가는 길 까지 바래다 주실 수 있나요?
도중에 지운하가 또 나타날까봐 무서워요....
"아...... 그랬구나. 응, 그럼 바래다줄게."
어쩐지 선생님의 입가에 섬뜩한 미소가 스쳐지나간 것 같은 건 기분탓일까?
선생님은 내 손을 잡고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선생님에게 이끌려 나는 내 집까지 천천히 향했다.
집 근처의 골목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하아, 이제 돌아가서는 진짜 쉬어야지...
그러다가 갑자기 어떤 생각이 들었다.
"아, 선생님. 잠깐 편의점 들러요. 아이스크림 1+1 행사 하니까, 사 드릴게요. 바래다주셨잖아요?"
"어? 음...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청탁법때문에 어차피 캔커피 하나도 못 받고. 내가 사줄게."
"...예? 아니, 아니 그게 아니라 그 뭐냐"
"괜찮아, 괜찮아. 그냥 나중에 성적으로 갚으면 된다고 생각해."
큭큭 장난스레 웃으며 그런 대화를 하며 아이스크림을 사러 잠시 편의점에 갑니다.
그리고는 아이스크림을 얻어먹고는 돌아왔습니다.
-
그리고, 다음 날.
저는 일어났습니다.
시에 말이죠.
ㄲㅑ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악.
마음속으로 그렇게 비명을 질렀습니다. 와! 지각이네요!
"헉, 일단 빨리 가야 하는데..."
어찌되었건 빠르게, 빠르게 달립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운이 안 좋아요.
오늘따라 어쩐지 이상할 정도로 말이죠.
왜일까, 무슨 일일까.
그래요. 기분탓일거야. 기분탓이겠죠...
아무튼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그러자 2교시가 시작하기 직전.
그런데 어째서일까요?
오한이 들고 아파옵니다.
어떻게 할까요?
보건실에 가자 그 곳에는 어제 보았던 그 음침한 소년이 선생님을 도우며 이것저것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름이 한 솔이랬던가요? 초코파이 먹으면서 얘기할 때 들었죠.
일단 만났으니 인사를 할까요?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아프니까 약부터 받아먹을까?
저는 하이, 하고 가볍게 그 애한테 인사를 했습니다. 그 아이는 조금 놀란 듯 하다가, 이내 말합니다.
"......몸, 안 좋아? 혹시 다친 거야...? 그으, 혹시...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있을까...?"
굉장히 겁에 질린 듯한 표정.
이윽고 약을 찾으려는 듯 허둥댑니다.
어떻게 할까요?
"앗, 그래도 찾으면 말해줘. 나 보건부원이거든... ......그, 내가 말이야, 몸이 약해서... 보건실로 등교하는 것도 있고... 선생님 돕는 게 일이라서..."
그는 시선을 피한다.
"...알았어. 찾으면 말할게."
이윽고 나는 약을 찾고는, 이러이러한 약이라고 말한다. 그는 차트에 그걸 작성한다.
"...이거 감기약, 이네. ......몸이 많이 안좋은 거면, 좀 누워있을래...?"
어떻게 할까.
약을 물과 함께 삼키곤 답했습니다.
"......그러면 정말로 괜찮은, 거야...? ......네가 안 아팠으면 좋겠는데..."
그는 이윽고 제 양 손을 꼭 잡으며, 그리 말합니다. 애처로울 정도입니다.
그런데 순간, 이상할 정도로 몸에 힘이 빠지고 아파옵니다. 갑자기 머리가 아픕니다. 다리에 힘이 풀립니다...
"...119? 알았어......"
그는 잠시 뭔가를 생각하는 듯 하다가, 어깨를 잡고 버티는 저를 잠시 침대로 부축해 옮기곤 119에 연락하는 듯 핸드폰을 들고 다급하게 통화를 합니다.
그리고 제가 깨어나자, 그 곳은 병실이었습니다.
옆에는 보건실에서 봤던 그 아이가 있었고요.
"......괜찮아...? 너, 상태가, 많이... 안 좋대. ...그으, 혹시 내가 방해가... 되었을까...?"
"아냐, 도와줘서 고마워."
그렇게 말하자 그 아이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았습니다. 그러곤 이내 그는 저에게 뭔가를 건넵니다.
"......저기... 이거 갖고다녀줄래? 이거... 내가 쓴 부적이야. 나, 오컬트라던가... 좋아하거든. 갖고 있으면...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상당히 예쁘게 꾸며진, 그러나 조금 기묘한 그림이 그려진 부적입니다.
갖고 갈까요?
가능하다면 Y / N으로 해달라던지 하는 말을 붙였어야 하는데...
아니면 *이라도 붙였어야 하는데...
재앵커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저건 무리입니다. 상황상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여주인공에게도 수치심이란 있습니다. 저 상황에서 저랬다간 스레의 분위기 자체가 흔들립니다.
(Y/N)
저는 그것을 쥐었습니다. 뭔가 기묘하지만 따스한 느낌이 마음 속에 차오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필요없는 것을 버린 듯한, 그로 인해 깨끗해진듯한.
"부적 고마워."
저는 이윽고 잠시 병실을 나서서 화장실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이윽고 화장실의 변기에 앉아 저는 여태까지의 일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어... 라?"
일기장이 없어.
"......어?"
그 전까지만 해도 뭔가를 적어뒀을텐데. 제대로... 제대로 세이브해뒀을텐데.
"...어째서?"
무슨 일이야?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조용히 복도로 가 병실을 흘끗 보았다.
...그리고 그 곳에는 음침한 그 녀석이, 내 일기장을 들고 허둥대고 있었다.
"아, 어떡하지. 화장실 갔대니까 이거 어떻게 갖다주기도 그렇고..."
다행이다. 내가 실수로 흘렸나 보네. 읽지는 않았겠지?
일단 가볼까?
나는 그 녀석에게 다가가, 말한다.
"그거 돌려줄 수 있을까? 모르고 두고 왔네."
"앗, 왔구나... 응, 여기."
그 아이는 조용히, 제 일기장을 건넵니다.
일단 되찾았으니 다행이네요. 어쨌던... 몸도 상당히 안정되었으니 퇴원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링거 맞고 버텼더니 괜찮아졌습니다.
아무튼간에, 이윽고 저는 그 아이와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 일기장을 살폈습니다. 그런데, 총 12페이지, 6장이었을 일기장이 7페이지로, 14페이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본 적 없는 장, 본 적 없는 페이지가 생겼고 그 페이지들의 제일 위에는 각각 상아, 산호라는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또한 알 수 없는 글까지요.
"역시... 고민하는 건 시간낭비니까."
잘 보관해둬야겠어.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그것을 주머니에 집어넣고는 중얼거렸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고작 100원을 내고 산 거라도, 쓸모있으니까 이것저것 세이브해둬야..."
나는 지금의 일을 세이브했다.
그리고 계획을 세웠다.
계획의 기승전결
기 *
승 *
전 *
결 *
1레스를 수정하면 레스를 하나 단 것처럼 갱신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정 들어간 뒤에 스페이스바 하나 눌러서 꼼수로 갱신했어요...
밀려나있길래...
음 그리고 하루 지났는데도 앵커가 안 달리는 걸 보면 그냥 기-승-전-결에서 승까지만 하고서 계획을 세웠다 뭐 그런 걸로 넘기는 게 낫겠네요
엥 그런건가
적당히 진지한 거 아무거나 적어주시면 그거에 맞춰서 대강 스토리 풀어나가려 했던 계획이라서
좋아.
아무튼 앞으로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걔가 준 부적을 적당히 따라그려서... 6장을 완성했다.
다른 6장을 둘 곳은 어디로 할까?
일단 하나는 지갑에 넣어두고, 그리고 집이랑...
그럼 4장이 남네.
4개의 남은 부적을 어디에 둘까?(신체부위, 지갑, 옷 제외)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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