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내가 만약 자살시도를 실패한다면 엄마는 나에게 미친년이라고 욕을 할것이 분명하고 우리집은 돈도 없는데 나에게 쓸 병원비도 없고 정신과에 가서 쓸 치료비조차도 아까워할것같다 그냥 제발 내일 아침에는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 계속 꿈 속에서 살고싶다
이름없음2019/08/10 09:25:16ID : cq6qlCnVbyF
무슨 일 있는거야?
이름없음2019/08/10 20:18:22ID : 40rcNxTO3Dt
음 섣불리 위로랍시고 어줍잖은 말 꺼내면 오히려 안 좋을 것 같긴한데 나 같은 경우에는 몇년전에 엄마한테 학대?( 나는 학대 수준도 아니더라고 근데 나는 너무 힘들었어ㅠㅠ ) 받았어서 진짜 너무너무 죽고 싶어서 손목 긋고 송곳으로 찌르고 여러가지 시도해봤었는데 결국 드는생각은 내 인생이 너무 아깝다 였어 특정 일들, 그 특정일들 때문에 오는 감정들 뭐 등등등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결국 그 일들 때문에 내 인생을 끝내기에는 내 인생이 너무 아깝더라구 .. 이 일들을 전환점삼아서 나는 발전했는 것 같아 !! 아 그리고 나는 힘들 때 누구한테 털어놓으면 일이 풀리는 건 아니지만 내 편이 있다는 안도감도 들고 속도 시원하던데.. 혹시 털어놓고 싶다면 나한테 얘기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