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이 지금까지 존재했다면 어떤 모습일까
아니어도 그냥 대한제국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써줘
사실 대한제국은 역사가 워낙 짧아서
대개로 조선사로 분류되지만
엄연한 한반도 최초의 근대 국가로서 그 의의가 있는 국가니까
이름없음2019/08/11 00:19:29ID : IJQrfcNvDBB
다른 군주국 처럼 입헌군주제가 되지 않았을까?
이름없음2019/08/11 05:07:03ID : WqmIGpUZhak
애초에 이우 왕자가 피폭만 당하지 않았어도 유지되었을수도... 근데 조선왕조는 너무 말아먹은 게 많고 우리 민족 자체가 기 세고 불같은 민족이라 아마 오래 유지는 못 됐을 듯. 선진국도 아니라 별 관광 수입도 없을거고 시위든 자연히 사라지든 사라졌을 듯..
이름없음2019/08/14 15:50:03ID : 9clg1u066nP
식민지화 아니더라도 그후에 1차대전 2차대전이란 빅이벤트가 몇개씩 있어서 변수가 너무 많다.
만약 유지라도 된다면 태국같이 입헌군주국이 됫겟지?
국왕이 표면적인 권력은 없는데 국민적 지지덕에 무시못하는 그런정도?
이름없음2019/08/14 22:50:21ID : Dta3yFfSKZa
경제 규모가 지금처럼 그렇게 큰 나라는 아니었을 것 같아.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가 북한의 존재, 그러니까 냉전의 영향이 컸는데 북한의 영향 없이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네.
어찌됐든 세계 1, 2차대전때 주변 강국에 엄청 영향을 받기는 했을거야. 독립국가로서 2차대전 때 중립을 지킨다는건 지정학적상 대한제국 입장에서 힘들었을거고 아마 연합군 쪽에 붙어서 미국이나 소련, 아니면 두 나라 전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일본을 압박했겠지. 전쟁이 끝나고 나서도 소련의 영향이나 미국의 영향이 엄청 컸을거야. 미국의 공산주의 저지선의 최전선 역할을 하던가 아니면 소련의 공산주의 확장선의 최전선 역할을 했겠지.
이름없음2019/08/15 02:01:12ID : u2nyJWqrwJR
태국에 아직 왕이 있는거 알아? 그 나라에선 지폐를 밟으면 안돼. 지폐에 유왕의 얼굴이 그려져 있거든. 그리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름없음2019/08/21 02:09:15ID : 7ApdXs1hak5
사실 요행으로 남아도 이후에라도 일제가 삼켰을거 같애... 어짜피 중국을 먹으려면 한반도를 먼저 꺾었어야 했으니까...
이름없음2019/08/21 11:09:31ID : vjy2IK3PinP
대한제국이 남아있다는건 일본이 조선 식민지화에 실패했다는거지?
그럼 태평양 전쟁도 없었겠네...중국은 국민당이 통일했을 것 같고.
지금처럼 잘사는 나라는 아니었을듯.
그리고 음...황제가 남아있겠지? 고종 순종을 이어서 새로운 황제가 즉위할거고.
그 때 남아있던 양반계층과 지주들은 현대에 와서는 건물주로 잘 살아있을거고. 말만 신분철폐되고, 일본처럼 성이랑 출신지 듣고 양반인지 천민인지 구분 가능할듯.
기존 경상 송상 만상이런 사람들이 현재의 삼성 현대 럭키금성 위치를 대신할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