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참고로 만화과나 애니메이션과!

난 지금 지방에 시디과 재학중인데 그림도 중요하지만 공부도 꽤 중요해 높은 학교가기를 원하면 더욱 더 그렇고 이게 난 좀 아쉬웠음 뒤늦게 가고 싶어진 학교가 성적 컷이 진짜 엄청 높아서 원서도 못넣음 까일 거 뻔해서..ㅎ .ㅎ.. 생기부 같은 경우는 나는 고등학교 다닐때 미술 선생님이랑 상담도 자주하고 미술부 활동을 열심히 했어서 생기부도 그런식으로 흘러갔던 거 같음 근데 생기부는 음 실기전형으로 대학 들어갈때 그닥 엄청 중요하진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건 모르는거니까 웬만하면 챙기는 걸 추천할게 높은 대학은 많은 걸 보거라구 특히 출석부분 출석점수 매기는 곳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잘 모르겠다 애니쪽이면 최대한 미리 가고 싶은 학교나 학과를 제대로 찾고 확실하게 정해놓으면 입시때 더 나을 거야 나중에 찾으려고 하면 생각보다 뭐가 많아서 혼란스러울 거임 다 필요없고 멘탈이 제일 중요함 만화나 애니쪽이면 경쟁률 개빡실텐데 그거에 대한 부담을 스스로에게 너무 무겁게 여기지 않았으면 해 어떤 전공을 택하든 그걸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한 거니까 그래서 난 그생각으로 입시를 버텼던 것 같아 솔직히 입시가 ㅈㄴ 힘들어서 미술 때여치고 싶어했었거든 나는 멘탈 관리 잘 해 그래야지 공부도 입시도 건강한 마음으로 치룰 수 있음 몸관리 특히 잘하고 뭘 먹든 입든 하나하나 신경써야해 생각보다 사람이 그렇게 예민해지는 시기가 오면 정말 말도 안되게 갑자기 아플 수도 있음 나는 힘들어서 잠이 ㅈㄴ 많아졌어서 그거때문에 고생 좀 함 미술을 선택한 걸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주변애들이랑 입시때 얘기한 거 더듬어보면 애들이 과거로 돌아가면 미술 안 했을 것 같다는 말을 생각보다 많이 하더라고 지금의 순수한 열정을 잊지마 ㅠ ㅜ 힘내 고1이면 차근차근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안 늦겠다 너의 미래를 응원할게 다른 사람들과 너를 비교하지말고 너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보고 기록하고 높이는 거에 집중했으면 좋겠어 힘내렴

>>3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 멘탈 바사삭 .. 솔직히 미술에서도 디자인과라 그러면 다 알아주던데 만화과나 애니메이션과라 생각하면 약간 엥? 그것도 미술이야? 하는 경향이 있어서 위축되었던것 같아요ㅠㅜ..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제 주변은 항상 그래서ㅠ 조언 너무 감사해요 도움이됬습니다!

안뇽 만화애니 입시했던 현 디자인과 미대생 입시미술은 상황표현 칸만화 이미지보드 포폴면접 다 해봤당 수시랑 정시 둘 다 했었고! 디자인과로 전향한 이유는 취업하고 싶어서. 그냥 말하려니 뭐부터 어떻게 말할지 고민되네 먼저 질문해줄 수 있어?

>>5 아 저야 영광입니다! 만화가(소위 웹툰작가) 가 어떤게 비래의 비전이 더 좋을까요? 좋은 직장을 가지려면 대학교 나오는게 필수 일까요? 고등학교 생기부는 어떤 형식 위주로 하는게 좋을까요!

>>6 1.웹툰작가는 직장이라기보단 프리랜서라고 말하는게 맞을거같아~ 2.만화가가 미래전망이 좋을 것 같냐고 물어보는 건가? 아니면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냐는 거야? 3.말했듯 웹툰작가는 직장이랄게 없어! 4.뭐..어떤거든 필수라는 건 없지만... 만화와 그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고 도전하는 거와 아닌 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어마무시하게 차이날거야. 따라서 대학은 가는걸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추천할게. 그리고 대학을 가는건 명성, 배움, 좋은 직장을 위해서도 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미대에서 대학은 인맥과 기회에 더 큰 의의가 있다 생각해. 친해보이는 웹툰작가들이 서로 지원해주고 홍보해주고 하는 거 보면 무슨 뜻인지 알지? 그리고 말했듯 웹툰작가는 프리랜서야. 대표나 상사가 일을 따다 직원인 너한테 일을 주는게 아니라 너가 직접 일을 찾아서 따내야 해. 이런 기회를 더 쉽게 갖기 위해서 너가 가고 싶은 길을 먼저 걷고 있는 선배, 해당 직종을 꿰고 있는 교수, 정보를 교류하는 선후배 동기들이 필요한거야. 5.내가 고등학교 졸업한지 좀 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너가 말한 생기부에 성적도 포함되는건가? 내가 아는 생기부는 담임쌤이 이 학생은 평소 성실하며 어쩌구 이런거 적혀있은 건데.. 내가 아는대로의 생기부면 애니과 입시에 별 쓸데 없어. 너가 만약 포폴면접전형을 준비하고 싶다면 그땐 자기소개서를 따로 쓰기 때문에.

안냥 나는 한예종 애니메이션과 에 재학중인 (자칭 해골) 학생이야 일단은 대학은 사실 안가도 상관없지만 사회 인식도 그렇구... 아무튼 나는 대학에 와서 더 세밀한걸 배우고 경험할수있어서 좋다고 생각행 고등학교 생기부는 내가 외고나와서 미술로는 잘모르지만 미술동아리 회장한거, 각종 미술대회에서 우승한거 독서록도 미술, 애니메이션에 대한 것을 썼어 자소서는 무조건 나중심이니까 나에대해서만 쓰궁 자소서도 중요하지만 더나은 대학을 위해서라면 좋은 성적도 거둬나야겠지... 너가 원하는 대학, 학종을 초록창에 검색해서 알아보면 훨씬더 도움이 될거야. 나같은경우엔 거기서 영어시험 보기때문에 국영수를 좀 잘해야했었어 그리고 제일중요한거는 실기시험이나 포폴! 진짜 포폴 너무 중요해 진짜 최선을 다해서 그 대학 학과에 딱 맞는 조건 넣어야 해 심사위원들이 대부분 포폴 보고 뽑기는 해 진짜 그냥 잘한다가 아니라 오 이애는 좀 특이하고 독특한 면을 가지고 있는걸? 이런 생각이 들어야해 아딕 고1이니까 천천히 준비해봐 성적은 꾸준히 유지해야하구 멘탈 관리도 ㅈㅂㅈㅂ 잘해둬 나중에 대학오면 뼈저리게 느끼게 될거고.. 입시할때도 너에게 큰 타격을 준단다..

>>8 와~ 한예종 애니과~~ 난 몇년도였는지 까먹었는데 하튼 한 번 시험봤다가 떨어졌었어ㅋㅋㅋㅋ 한예종 너무 오랜만에 들어서 쓸데없이 반갑네! ㅋㅋㅋ 한예종 면접 어땠어?

>>8 포트폴리오가 정확히 먼지몰르겠어요 그래도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은 아무래도 가는게 좋은듯 하네영 수학진짜 못하는데.. 성적.. >>7 궁금한거를 답해주셔서 감사해요 해소되는 기분이었어요! 제가2번에 질문을 헷갈리게 드린것같아 죄송해요ㅠ 미래전망하고 어떻게성공하는거 둘다 궁금했습니당.!

정말 간절히 그림그리고 싶은데 남들보다 하는게 없고 , 지금 미술부가아닌 본동아리로 영상부에 들어오는바람에,, 아직 상 받은것도 없고 조마조마하네여.,,,,

>>10 엄청 길게 쓰다가 배터리 나가서 날렸다..ㅜㅜ 간단하게 쓸게 1. 일단 웹툰시장이 현재에서 뭐가 크게 바뀔 거 같진 않아. 그외에 그림그리는 사람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꽤 많다고 생각하고. 적어도 웹툰계가 더 커지면 커지지 망하진 않을거야. 스레주가 원하고 할 수 있다면 글로벌 시장을 함께 노려! 2. 성공한다는 거에 정답이란게 없으니 말해줄 순 없을 거 같아. 다만 정석이라고 한다면, 만창과를 가서 졸업 전에 아마추어 작가 활동을 하다가 공모전 등을 통해서 데뷔하는 거라 생각해.

>>10 다른 레더한테 물어본거지만 나도 포폴 경험이 있으니 내 얘기도 해줄게. 1. 스레주는 만창과/애니과 입시에 대해 얼만큼 알고 있어? 대학 전형이랑 실기시험의 종류 말이야. 학교마다 다르고, 년도마다 달라지고 새로운 실기시험도 생기고 있지만 아직까진 크게 <칸만화/상황표현/면접> 이 세 가지 종류로 나뉜다고 생각해. 2. 포폴의 정의는 검색하면 나오니까 알 거라고 생각해. 윗레더와 내가 말한 포폴은 세 가지 종류의 실기시험 중에서 '면접'에 쓰이는데, 말그대로 스레주가 학생 때 했던 작품들을 모아놓은 책이라고 생각하면 돼. 3. 난 애니과 포폴을 준비했지만 만창과도 구성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아. 기본 베이스는 웹툰작품, 출판만화, 일러스트, 그외 작업물들 이 정도가 들어가. 참고로, 실제로 연재한 걸 넣는게 아니야! 4. 학교마다 다르지만 보통 면접전형은 1차 때 성적과 자기소개서, pdf로 저장한 웹상 포폴을 보고 통과하면 2차 때 인쇄한 포폴을 들고 학과 교수들과 면접을 보는 거야. (윗레더가 다닌다는 한예종은 특수한 경우야. 1차 때 실기시험, 필기시험을 보고 2차때 포폴,면접,토론을 진행해) 5. 스레주가 얼마나 만화에 열정이 있는지, 공부를 하는지, 어떤걸 좋아하고 어떤 그림을 그리며 나타내는지, 다양한 경험을 해봤는지 적극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게 바로 포폴이야. 포폴을 안보는 칸만화나 상황표현 같은 일반 실기시험만 할거면 포폴 준비를 안해도 돼.

>>11 말했듯 일반 인문계대학과 다르게 '생기부'자체로 심사를 받는 일은... 내 기억엔 없어. 다만 생기부를 챙기는 이유는 나중에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서인데, 이것도 학교마다 다를 수 있지만 자소서 양식 중에 학교에서 활동한 것을 적으라는 경우가 많거든. 아마 대부분 학교활동 항목이 있을거야. 그땐 생기부에 적혀있는 내용을 참고해서 쓰기 때문에, 학교에서 미술 관련 활동을 하라는 거야. 근데 그게 꼭 미술 동아리나 부활동, 상 받은 것만 쓸 수 있는게 아냐. 나같은 경우엔 미술과 전~혀 관계 없는 역사동아리였는데 그때 활동했던 걸 '스토리를 풀어내는 능력'과 짜집기 해서 썼고, 실제로 면접 봤을 때 교수가 이 내용을 아주 좋아해서 이 내용으로 질문을 되게 많이 받았어. 만창과 입시는 실기와 성적이야. 생기부 신경 쓰기보단 성적 올리기와 평소 그림 그리기에 집중하는 걸 추천할게. 근데 스레주는 학원 다니는거야?

>>9 사실 외고 면접보다 떨렸어;; 여기서 망하면 내인생도 망하는거다 하고 생각하면서 한예종을 들어가야겠다! 라고 마음먹은게 2학년때니까.. 고 3 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던게 생각난다 똑같에 뭐,, 자소서 위주로도 나오고 내가 왜 이과에 지원하는지, 나중에 무엇을 할건지.. 그런것들.. 제일 어이없었던 질문은 이학교를 불합격한다면어떨거 같냐고 해서 이때부터 나는 불합격이구나.. 라고 생각해서 음.. 그냥 떳떳하게 다른 대학으로 가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안붙으면 교수님들이 이런 대작을 합격안시키면 후회할거 같다는 그런 ㅂㅅ같은 대답을 했는데 합격이더라... 내심장이 가라앉는 기분이었어...... 알고보니 그 교수님(면접관) 이 장난을 많이 치시는 분이 었더라구..

>>10 나도 수학 많이.. 못했어^^ 진짜 흑역사네 진짜 과목중에 자신없는게 수학이었거든.. ㄱ하지만 계속 복습하고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점점 성적이 올라가는게 보일꺼야 홧팅 그리고 포폴은.. 나도 잘 기억이 안나지만 내가 교환학생 신청햌ㅅ을ㅋ대 캐릭터 디자인과여서 그거에 대한 포폴을 즌비해야했어 그냥 그 과에대한 연구...시험...준비...가 다들어가는 모든 요소...ㅋㅋ 예를 들어서 내가 캐릭터 디자인 포폴을 준비한다 치면 그과에대해 필수조건이 써있어 나중에 홈페이지 들어간다면 나는 생활을 그리고 라이프드로잉... 거기서 바로 즉석해서 드로잉 캐릭터 디자인 몇장.. 스토리보드 몇장...크로키 몇장... 이렇게 필수조건 맞춰서 스케치북이나 노트에다가 한후에 제출하는 거라고 보면 돼. 대학 조건이 다를 수있으니 너가 원하는 대학 과에대해서 자세히 연구해보는것도 좋아!!

>>15 앜ㅋㅋㅋ 잘돼서 너무 다행이다 한예종 시험치러 갔을 때 내 또래보다는 성인들이 훨씬 많아서 되게 긴장 많이 했던 기억난다 크 아련 근데 진짜 간절함이 중요한가봐.. 나는 그때 정시생이었는데 학원쌤이 본시험 들어가기 전에 시험 감각 익히고 오라고 보냈었거든...ㅋㅋㅋㅋ 내가 아마 시험 주제가 영화감독과 만화가의 차이점? 뭐 그런거였는데 실기시험은 뭐 봤어?

>>17 1차 때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2차때 어떤 줄거리를 주고 그 이야기를 다시 바꾸어서 그리고 캐릭터를 창작 하란 시험이었어 ㅠㅠ 멘붕이 왔지만... 만화오 일러스트레이션 형식을 활용하라니... 그때의 고3이었던 나에게 는 정말 총제적 난국이었지...... 거의 3수생 한 사람들이 많더라 나는 고 3 되고 바로 합격해서 갔긴했는데 진짜재수생들 많더라고 ㅠㅠ 저번에 28:1이었나 암튼 경쟁률이 그랬어

>>14 학원은 다음달부터 다닐 것 같은데요.. 지금 다녀도 안늦겠죠? 고1입니당! 성적은 중간 기말 비교했을때 눈에띄게 올라갔어용

미술교과우수상 같은거 받으면 좋나요? 안받는가보단 좋겠죵ㅍ

계속 질문해서 죄송합니다만, 멘탈 관리하는 법에 팁 같은게 있나요?

엇 난입해도 될랑가 모르겠다.. 난 홍익대 디자인과 재학 중이야. >>19 음 사실 빨리 다니면 빨리 다닐 수록 경험이 많이 쌓여서 실력이 더 늘텐데 고1이여도 아직 넉넉하니까 괜찮을거야. >>20 되도록이면 받는 게 좋긴한데 대회같은 곳에 나가서 상장 받는 게 더 좋아 >>21 입시미술하면 멘탈 갈리는 일이 한 두번이 아닐텐ㄴ데, 난 걍 귀를 먹먹하게(?)만들어. 쌤이 와서 그림에 대한 충고나 지적은 다 좋게 받아들이지만 가끔가다 비교하기도 하셨거든.. 그때마다 대충 흘려보내고 잊어버리려고 노력해. 솔직히 잊는 게 쉽지가 않는데 그래도 자신감 가지고 계속해서 그리다보면 잊게될거야. 그리고 입시하다보면 사람 자체가 엄청 예민해지고 조금만 실수해도 모든 그림이 다 별로같아보이고 주변 말 한마디가 별거 아니더라도 상처받게되고 해서 때려치고 싶을 때가 올텐데 그럴 때마다 난 하루정도는 하고싶은것도 해보고 멘탈 관리하면서 쉬니까 좀 괜찮아지더라구 ..으아ㅠ 도움이됐는진잘모르겠다ㅠㅠㅠ

>>21 아 그리고 좀 과격한 나만의 방법인데, 종이 뜯어서 그걸 내 멘탈이라고 치고 연필로 내려치면 기분이 좀 나아져... 뭔가 스트레스도 풀리고 좀 더 강화된 느낌이랄까(?)

제가 미술수행 2학기 처음 수행 망할 것 같은데ㅠㅠㅠㅠ 미술수행도 중요한가요?

>>24 딱히 그런 것 같진 않아! 잘 하면 좋은 거고

스레주 자꾸 생기부 얘기를 하네..; 챙기고 싶으면 챙겨~

>>26 아 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 많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시준비할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