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두살차이나는 언니하나가있는데 이년이 어릴때부터 약간 불안한병? 걱정병같은게있었는데 그땐 별로 안심했어
근데 나도 어느정도면 어쩔수없으니까 봐주려했거든. 그런데 어느정도가 아니고 진짜 좀 심각한거야. 이번 년도에 더 심해졌나봐
그래도 작년엔 선풍기는 틀고잤었는데 이젠 선풍기도 못틀게함;,,,
동생 쪄죽일 일 있냐고 이유물어보니까 터질까봐 못키고자겠데
그래서 내가 잘때까지 기다렸다가 트는데 그것도 귀신같이 알아요;;; 2분~5분만에 발로 끄는거,,, 그래서 내가 "왜 자꾸 꺼;; 더워죽겠다고"하면 지는 "안더워. 더우면 나가서 자." 이러는데 거실 바로 앞?옆? 그쪽 쯤에 할머니 주무셔서 선풍기틀면 깨신단말임
거실나가면 선풍기안틀어도 시원한줄아는데 도긴개긴이야
아무튼 그래서 그게 반복이다보니까 속터져서 이렇게 글을쓴다,,, 에어컨도 할아버지가 전기세 나간다고 틀지도 못하게하고..
엄마한테 말하면 자기일아니라고 나몰라라하고 할머니는 오히려 언니편 들어,. 나 는 너 무 더 워 죽 겠 단 말 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