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쓰던 일기 스레 있었는데 지금 다시 들어가니 못 봐주겠어서 새로 팜
뇌 있는 사람답게 살기
이름없음2019/11/30 21:38:06ID : Xs8rwFg2JSF
아 귀찮다
이름없음2019/12/01 23:50:56ID : s03yNAi8jhe
세상에 수능끝난 고삼이 새벽을 못달리는게 어딨어!!!!
이름없음2019/12/01 23:59:00ID : s03yNAi8jhe
자살하려는 게 자랑이냐? ㅋㅋㅋㅋ
이름없음2019/12/02 00:56:01ID : QrdQk9vCjdv
존나 나빼고 다 뒤졌으면 좋겠다.
이름없음2019/12/02 00:56:50ID : QrdQk9vCjdv
또 또 이럴 때만 애 취급이죠 저는 당신들 없이도 잘 살았을 텐데
이름없음2019/12/02 00:57:26ID : QrdQk9vCjdv
좆같은 소리 여기다 씨부리지도 않았을 거라고 씨발
이름없음2019/12/02 00:58:50ID : QrdQk9vCjdv
자살얘기 하는 애들도 다 죽고 길빵하는 새끼들도 다 죽고 노상방뇨하는 새끼들은 거시기 잘라서 만년필 펜촉으로 써야 됨
이름없음2019/12/02 01:05:02ID : QrdQk9vCjdv
하... 시발... 후... 하 후 하 후 하
이름없음2019/12/02 01:06:26ID : QrdQk9vCjdv
학교 왜감 ㅅㅂ 그 시간에 애니 정주행이나 하지
이름없음2019/12/02 01:20:17ID : QrdQk9vCjdv
저 그냥 죽을래요
이름없음2019/12/02 01:21:00ID : QrdQk9vCjdv
죽음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들은 다 병신 머저리예요
이름없음2019/12/02 01:21:20ID : QrdQk9vCjdv
죽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은 소원대로 죽여주고 싶어요
이름없음2019/12/02 01:22:39ID : QrdQk9vCjdv
원망스러워
이름없음2019/12/02 01:26:13ID : QrdQk9vCjdv
다 한심해
이름없음2019/12/02 01:26:15ID : js9xUY2rapX
() 인생 다시 시작한다매, 포기 하지 마. 일기는 이런 용도로 쓰는 거 아니겠어.
내가 장담할게. 네가 살고자 마음만 먹으면 바라는게 뭐든 거기에 가까이 갈 수 있어.
이름없음2019/12/02 01:27:03ID : QrdQk9vCjdv
전 그 새끼가 정상인인 척 하면서 사는 걸 상상하고 존나 개빡쳤는데 걘 지금 뭐 하고 있으려나 몰라요
이름없음2019/12/02 01:27:39ID : QrdQk9vCjdv
그러게 말이야,,,
자기모순 오지네... 반가워...
이름없음2019/12/02 01:29:58ID : QrdQk9vCjdv
사실 죽고 싶은 게 아닐지도 몰라. 죽이고 싶은 것에 가까울지도 (...)
살고자 하는 의지. 그건 내 마음 속에 있어.
이름없음2019/12/02 01:29:58ID : js9xUY2rapX
안녕 :)
무슨 일 있었어?
이름없음2019/12/02 01:31:20ID : js9xUY2rapX
누굴 죽이고 싶은데?
좋아, ㅎㅎ 살고자하면 어떻게 살고 싶은지도, 어떤 삶이 올바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봤어?
이름없음2019/12/02 01:31:25ID : QrdQk9vCjdv
부모님이랑 좀 싸우고 자괴감 들고 있어 ㅋㅋㅋㅋㅋ
수능도 끝났는데 11시에 자라고 하시길래 말싸움 좀 했더니 후회되네
이름없음2019/12/02 01:32:24ID : QrdQk9vCjdv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죽었으면 좋겠어.
그 뭐냐, 산소 아깝다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인데.
올바른 삶이란 사람에 따라 다를 것 같아.
이름없음2019/12/02 01:32:52ID : js9xUY2rapX
가족이랑 싸워서 마음이 편치 않겠다....
부모님이랑 평소에 대화하다보면 자주 다투게 돼?
이름없음2019/12/02 01:34:29ID : QrdQk9vCjdv
공감해줘서 고마워.
통제나 공부 등등에 대해 얘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싸우게 돼. 수능 끝나고 나면 공부도 별로 안 하니까 안 싸울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가 봐
이름없음2019/12/02 01:35:19ID : QrdQk9vCjdv
내가 생각하는 올바른 삶이란... 글쎄. 정리가 잘 안 되네.
정신과도 이제 거의 졸업했는데 말야. 약 먹기도 귀찮고... 으악 글러먹음
이름없음2019/12/02 01:35:37ID : js9xUY2rapX
ㅋㅋㅋㅋㅋㅋㅋ같이 살아야 해. 걔도... 뭐랄까 제 자리가 있잖아.
그래, 그래서 스레주가 생각하는 삶에 대해서 듣고 싶었어.
이름없음2019/12/02 01:38:54ID : QrdQk9vCjdv
그러게. 걔도 회개하고 잘 살았으면 좋겠네...
삶이란 한정된 시간을 어떻게 잘 보내느냐... 그것이 문제.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의 균형을 잘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나는 그걸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것 같아. 의무로부터 도망치는 스킬만 늘어나는 것이다...
이름없음2019/12/02 01:39:21ID : js9xUY2rapX
ㅎㅎ... 원래 다들 조금씩 글러먹은 부분이 있는데 그게 외부에 어느정도로 보이느냐의 차이인 거 같아.
나도 귀찮아서 쓰레기처럼 굴 때 있거든.
가끔씩 느끼는게 공부는 결국 본인이 하는거라서 마지막에까지 제일 괴로운 건 당사자일텐데
왜 주변이 시끄러운 걸까 하고 생각해. 휩쓸리다보면 진짜 자신의 공부는 놓치게 되는 거 같아.
이름없음2019/12/02 01:40:26ID : js9xUY2rapX
원래, 성실한 편이구나. 너 첫째지..??
이름없음2019/12/02 01:42:10ID : QrdQk9vCjdv
외부에 어떻게 보이느냐는 중요하지. 인정해도 인정하지 않아도 그건 중요한 사실...
주변에서 이것저것 말하는 걸 듣다 보면 머리가 터질 것 같아.
쨔잔 외동입니다! (?)
이름없음2019/12/02 01:43:25ID : QrdQk9vCjdv
내 공부인데 부모님이 나보다 입시정보를 더 많이 알았던 것 같다.
나는 내 미래에 관심이 없었던 걸까?
아니면 그저 귀찮은 일을 대신 해 줄 사람이 필요했던 걸까?
진짜 중요한 건 공부지 입시 제도가 아닌데.
이름없음2019/12/02 01:44:27ID : QrdQk9vCjdv
비와 페트라
이름없음2019/12/02 01:45:50ID : js9xUY2rapX
그럼, 첫째랑 다를 바 없네. 부모님한테 네가 첫 아이니까.
어릴 적부터 기대를 많이 받는 사람일수록 의무나 균형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살거든.
그리고 죄책감에 묻히더라.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ㅎ
도망치는 건 자신을 보호하는 일이야, 그걸 비겁하게 여길 필요는 없어.
이름없음2019/12/02 01:48:30ID : QrdQk9vCjdv
기대가 컸지. 여러가지 상황이 겹쳐서.
죄책감이 필요 이상으로 컸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냥 좀... 부자유스럽다고 해야 하나. 얼마나 놀든 간에 시원치 않았고.
도망치는 건 도움이 된다.
이름없음2019/12/02 01:49:28ID : js9xUY2rapX
그럴수도 있지만 난 입시제도가 음,,, 케이크 위의 딸기 같은 거라고 생각해.
네가 어느정도 준비된 선에 서 있다면 그 후의 경쟁력은 바로 운과 꼼수에서 오는 거거든ㅋㅋㅋ
난 꼼수 부리는 거 좋아해.ㅋㅋ 하다보면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지 않아도 된다고 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 같아.
이름없음2019/12/02 01:51:42ID : QrdQk9vCjdv
꼼수라... ㅋㅋㅋ 그러게. 정직하게 정공법으로 모든 것을 처리하면 지치기 마련이지.
제가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은 돈이 되지 않아요,,, 이런 걸로 어떻게 돈을 받아
이름없음2019/12/02 01:55:46ID : QrdQk9vCjdv
메챠쿠챠라는 말 너무 귀엽다
메챠쿠챠 메챠쿠챠
이름없음2019/12/02 01:56:13ID : js9xUY2rapX
ㅋㅋㅋㅋ음,,, 부끄러운데 그런 죄책감을 다 적어내린 종이를 붙들고
거실 구석에서 혼자 질질짜면서 울던 내가 생각난다. 재밌는게 난 더 이상 그 때의 내가 기억이 안나.
무척 심란하고 심각했고 그거 때문에 증오, 혐오, 온갖 논리로 머리가 뒤범벅이었는데 더 이상 기억이 안나.
예술관련이야?
이름없음2019/12/02 01:59:45ID : QrdQk9vCjdv
원래 지나가고 나면 잘 기억나지 않는 거래... ㅋㅋㅋ 나도 중학생 때 진짜 심각하게 죽고 싶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뭐였지... 싶다
예술 비스무리한 건데 뻘짓의 결정체라 이걸 취미라고 하기도 뭐하고 (...) 비유를 들자면 아이스크림으로 조각상 만드는 거랑 비슷해
이름없음2019/12/02 02:01:32ID : QrdQk9vCjdv
으악 인증감 될 수도 있겠다. 어쨌든 부모님은 생산적인 거 하라고 하시는데 난 생산적인 사람이 아니야~!~!~!~!~~!~
이름없음2019/12/02 02:04:15ID : js9xUY2rapX
오, 아이스크림으로 조각상을 만드는 거라고? 비유이긴 하지만 대박, 먹을 수도 있어. 누군가에겐 엄청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줄 듯.
조각상에 대한 관심 + 아이스크림에 대한 애정 = 즐겨볼 정도로 선호도가 올랐어.
이름없음2019/12/02 02:06:29ID : QrdQk9vCjdv
좋아해줘서 고맙다 히히... 근데 말하고 보니 진짜 있었으면 좋겠어 아이스크림 조각상
할짝
이름없음2019/12/02 02:07:54ID : QrdQk9vCjdv
12월엔 약속이 많구나... 나도 이제 으른이니까 막 술약속 잡아도 되는 각이냐~~~???? (안됨
이름없음2019/12/02 02:09:00ID : QrdQk9vCjdv
발음이 마음에 드는 캐릭터 이름
유미즈카 사츠키
이름없음2019/12/02 02:09:30ID : QrdQk9vCjdv
사실 지금 진로도 밥벌어먹기 힘든데... 근데 이런 거 벌써 생각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 터져욧 ㅠ
이름없음2019/12/02 02:09:52ID : js9xUY2rapX
모두가 생산적이게 되는 건 진짜 위험한 일인거 같아. 그렇게 되면 사람이 기계보다 나을 게 뭐야?ㅋㅋㅋ
어떤 분야든 성질의 차이는 있지만 뭐가 더 우위를 차지 할 순 없다고 여겨. 그냥 시대의 필요성에 의해... 음... 수요가 높아질 뿐.
네가 하고픈 일을 부모님 앞에서도 당당히 어깨피고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우리집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있다! 핫
이름없음2019/12/02 02:18:05ID : QrdQk9vCjdv
흨핰 졸았다...
비생산적인 인간 만세!!! 그러게나 말이야 흑흑흑... 앗 아이스크림 부럽
슬슬 자야지! 레더도 잘자 헿헤ㅔ헿헤헿
이름없음2019/12/02 02:18:33ID : js9xUY2rapX
ㅋㅋㅋㅋ귀엽다. 잘 자.
이름없음2019/12/02 10:38:09ID : 3BgmE60q7td
하교
이름없음2019/12/02 23:30:23ID : oK0pWry5dWj
머리말리기 귀찮아영...
이름없음2019/12/02 23:33:49ID : oK0pWry5dWj
스레딕에 질문할 시간에 공부를 하세용...
이름없음2019/12/04 07:20:04ID : Y01ipfdPg7B
끼요오옷
이름없음2019/12/04 14:54:28ID : KY1hargnQml
아랍어까지 다 1등급 나왔어.
나는 찐 정시러인가봐.
수시 광탈하길 기다리며 정시상담이나 받아봐야지.
수시 원서비? 기부한셈 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