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전남친은 정말 착했어
누가 봐도 날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게 해주고 날 쳐다보는 눈빛이 참 이뻤어
내가 이유없이 화내고 상처주는 말을 해도
삐졌다가 나중에 아차해서 나한테 먼저 미안하다고 해주는 사람이였는데
너가 너무 지쳤었나보다. 미안해 이제서야 깨달아서 미안해 소중한 너한테 못되게 굴어서
이기적이고 못된 나를 누구보다 이해해주고 사랑해줘서 고마웠어
인연이라면 또 만날지도 모르겠지만 이제 우리는 끝난것 같다
미안하다고 말해주고싶어 정말 사귀는 동안 외롭게해서 미안해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해 화만내고 니 이야기는 안들어줘서 미안해
니가 좋은애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런 못된 나라서 미안해. 그리고 내 인생에 인상깊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행복하게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