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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8/17 21:04:46 ID : cFfTQspe1yK
난 2년전에 꿈에서 집가는 길에 어디서 뭐 타는 냄새가 나서 누가 불때나보다 하고 꿈에서 깼는데 다음날 친구네 집에서 불나서 걔네 결국 이사간거
이름없음 2019/12/29 13:29:59 ID : y2FfQpUY4IH
어릴적에 새벽에 멍하니 일어나서 베개에 손을 딱 올리면 주황색 불꽃이 타타탁 텼단 말이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내 의지대러 한게 아니라 무의식중에 한거임 그땐 내가 정신도 없고 헤롱헤롱한 상태여서 그냥 멍하니 바라봤는데 엄마가 깜짝 놀라면서 너 뭐해!! 라고 소리쳐서 개놀랐던적 있어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물어보니깐 정전기 때문이라더라
이름없음 2019/12/29 13:30:36 ID : y2FfQpUY4IH
또 뭔가 이런 일이 일어날것 같다 하면 진짜 일어남. 좋은거 말고 안좋은거만..
이름없음 2019/12/29 14:05:58 ID : wJXxU5ampXz
나 어릴때 개울에서 빠져서 거의 죽다 살아난적 있는데 2년전인가 할머니집이 시골인데 거기서 사촌 동생들 과자 사들고 할머니 집으로 걸어가는데 시골 치고 젊으신 남자분이 나 보고는 "아가씨 물 주변에 가면 안되겠네~ 여기 oo 강둑에는 절대 가면 안된다"라면서 말해서 저사람 뭐야하고 집 돌아갔는데 할머니 말로는 몇달전에 신내림 받으신 무당이시라고 하셔서 좀.. 신기했어
이름없음 2019/12/29 14:39:55 ID : JSJWi4Fg2II
아버지 돌아가신 1년 후 첫 제사지내고 새벽 1시에 집에 돌아왔는데 피곤하지도 않고 멍하고 착잡한 마음에 못 자고 그냥 누워있었음. 한 3~4시 됐나? 진짜 등 뒤에서 다가오는 기척 없이 갑자기 생긴 무언가가 등을 토닥이는 거야. 그런데 소름돋고 무서운 느낌이 아니라, '아 이건 나 재우던 아빠 버릇인데'라는 생각이 퍼득 들더라. 못 자고 있으니 딸 걱정돼서 오셨구나.. 싶고. 진짜 울컥해서 눈물 남
이름없음 2019/12/29 15:32:07 ID : 3u8nQsja66q
헉... 이건 너무 울컥하다
이름없음 2019/12/29 16:10:06 ID : NApf9cpPdCo
귀신봤던거? 그 전에도 귀신이 있다고는 믿고있었는데 실제로보고 진짜 약간 충격보다는 진짜 신기했어 그때 그 느낌을 잊을수가 없어..
이름없음 2020/03/13 22:58:27 ID : a8jilA7wFa5
나 꿈에서 이모부하고 공유하고 친구인 꿈 꿔서 가족모임 할때 이런 꿈을 꿨었다고 말했는데 그 이모부가 ㄹㅇ 자기가 학교다닐때 공유랑 엄청 친한 선후배 사이였고 밤새도록 같이 농구? 하던 사이였다고함. 그때 공유가 개잘생겨서 이모부가 공유보고 연옌 하라고 했는데 지금 진짜 배우된거ㄷㄷㄷ 공유 말고도 또 무명배우 누구랑 공유랑 이케 셋이 친했다는데 무명배우는 누군지 기억이 안난다... 무튼 사진 보여주는데 내 꿈이 맞았다는거에 온몸에 소름 쫙 끼침
이름없음 2020/03/13 23:01:19 ID : BcLcK2K0spg
난 꿈에서 옛날 친구를 만나게 됬는데 갑자기 새벽 4시에 눈이 떠져서 진짜 잠이 안오더라구 내가 별자리 운세 보는 걸 좋아해서 아 그럼 미리 봐야겠다 하고 봤는데 별자리 운세 내용이 그리운 옛친구를 만나거나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겠네요 하고 행운의 시간이 새벽4시인거야.... 그뒤로 별자리운세 신봉자가 됐어..
이름없음 2020/03/13 23:03:44 ID : 4LdV82k1dA2
학교 체육시간에 피구하는데 아웃되서 체육관 양끝에 있는 나무 벤치? 암튼 거기 앉아있는데 남자 선배가 엄청 세게 던진 공이 나한테 날라옴.. 진짜 얼굴이랄 종이 1장 차이로 비껴가면서 날라오는데 웹툰이나 드라마에 나올 법한 슬로우모션? 경험해봤어
이름없음 2020/03/23 08:50:26 ID : i03zSJPbeJR
나 촉이 진짜 되게 좋거든? 언제 한번은 수련회 방 정하는 시기였는데 선생님이 우리 무리를 딱 부르시는거야. 뭔가 반에서 싸운 애랑 같은 방 쓰라고 시킬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진짜 그 내용이였고 며칠 뒤에 안친한 애한테 톡이 와서 또 그 얘기일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ㄹㅇ 수련회 방 얘기였음; 또 막 엄빠랑 싸운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문자하면 항상 싸웠다 함... 아빠가 엄마 없을때 폰으로 막 뭘 심각하게 듣는거임 그 모습만 보고 뭔가 '아빠 바람폈다가 상대방 배우자한테 들켰나?' 란 느낌이 들어서 불안했는데 진짜 그런거였음; 작년에는 막 산불로 난리났었을때 애들한테 "야 이러다가 부산까지 산불 나는거 아니냐? 뭔가 그럴것 같은데" 라고 말했는데 그 담달 아침에 산불 났다고 뉴스뜸... 또 이번엔 코로나 머시기 완전 쌩초반때 분명히 우리나라에도 유행한다고 마스크 없어서 못살꺼고 이것때문에 개학 연기될 것 같다고 가족들한테 장난식으로 말했는데 ㄹㅇ 이상황인거.. 그때 가족한테 마스크 미리 사자고 하고 개학 연기되면 어쩌냐고 물어봤는데 가족들이 개학연기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나온다고 웃기지 말라 했는데 ㅅㅂ 그때 마스크 살껄ㅠㅠ 이것 말고도 더 있어. 존너 소름돋아
이름없음 2020/03/23 08:53:18 ID : soZeGnxu8i2
자주 그런건 아닌데 유명한 유튜버 평소에 안 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보면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무슨일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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