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가까이 된 친구가 한명있어. 원래 참 괜찮은 친구였는데 얘가
노래방 도우미 생활을 좀 하더니 말투나 단어선택이 너무 직설적 ? 으로 변하고 다른 여자애들이 얘랑 나랑 이간질 시키면 예전에는 먼저 나한테 상황 물어보고 판단했는데 요즘에는 어디서 내가 자기 욕 했다는 소리만 듣고 와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따지는데 내가 아니라고 수십번, 수백번 말해도 알았다는 대답 그때 뿐이야. 그리고 갑자기 나랑 원나잇 한 남자에 대해서 묻더니 ( 당시에 내가 곤지름이 있었음 ) 너 그 남자랑 잘 때 콘돔 썼냐고, 곤지름 그거 100% 옮냐고 묻고 그 남자랑 사귀는 여자가 불쌍하다 하면서 웃더니 자기가 만나려고 나 떠본거더라. 정말 이런 애 아니였는데, 속상하다.
이름없음2019/08/19 05:01:30ID : s9tfTWjirur
많이 속상하겠다.. 근데 그거 자기가 바뀌려고하기전까지는 갱생불가능이야... 아마 너가 무슨말을 한들 들으려고도 하지않을거고..
이름없음2019/08/20 04:29:45ID : g3O7atxQmpX
자기가 변한걸 모르고 있으니까 더 답답한거지 .. 그냥 포기하는게 나을 것 같아 .. 친구라고는 쟤 하나였는데 그냥 맘이 허하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