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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8/20 00:28:24 ID : 9g4ZgY2nwk4
우리 집은 부모님, 누나 3명 하고 나해서 6인 가족인데 엄마랑 큰누나, 막내누나(셋째)가 좀 많이아파 그래도 엄마는 나 고등학생 때 까진 일하실 정도는 되셨는데 16년에 나 군대가고 난 뒤부턴 자주 다리에 힘풀리셔서 밖에서도 쓰려지시기 시작했어 최근부턴 다리가 많이 안좋아지셔서 걷는데 많이 아파가지고 혼자선 나가질 못하셔서 휠체어도 샀어 큰누나나 막내누난 나이차이 많이 나는데 둘다 중학생 때 아파서 중학교 자퇴하고 나 군대갔을 때 검정고시 합격해서 고졸학위 땄어 그리고 난 작년 2월에 전역하고 바로 복학 한 뒤에 통학했었는데 왕복이 3시간 정도 걸려서 그냥 5월달 정도에 자취방 잡고 자취 시작했었어 집이 유복한게 아니라 작년엔 방세나 생활비는 내가 벌겠다고 야간에 피시방에서 밤10시부터 아침 10시까지 주말에 알바했었는데 학교쪽이 아니라 집에서 걸어서 20~30분 걸리는 곳이여서 일끝나고 씻으면 아침 11시쯤 됬었어 그리고 작년 여름방학 때 8월달이었는데 알바끝나고 집(부모님 집)에서 씻고 자려고 내방에 들어가려다가 누나들 방이 열려있어서 봤는데 막내누나가 아파서 자고 있고 옆에 한명이 서있더라고 첨엔 작은 누나인가 싶었는데 이 날 엄마랑 큰누나, 작은누나가 아빠일 도우려고 밭에 있어서 집에 나랑 막내누나밖에 없었거든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서 다시보니깐 막내누나 혼자 자고 있더라 이때 까진 그냥 야간알바하고 와서 피곤해서 헛것을 봤구나 싶었어
이름없음 2019/08/20 00:32:28 ID : 9g4ZgY2nwk4
그래서 그냥 난 자러갔고 이 일에 대해서 까먹고 살았어 그러다 엄마랑 얘기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말했는데 엄마가 말해주시더라 사실 나말고도 그런 걸 엄마나 누나들은 봤다고 특히 막내누나가 많이 봤다고 했어. 그래서 더 들어봤는데 그냥 자다가 일어나면 그게 엄마나 누나들을 계속 쳐다보고 있데 엄마는 그래서 악몽도 자주꾸셔서 새벽에 깨시는데 그게 보이면 무서워서 이불뒤집어쓰고 아빠를 깨우시는데 아빠는 본적도 없고 그런걸 믿으시지 않으셔서 그런 얘기 하지말라고 막 화를 내셔
이름없음 2019/08/20 00:37:44 ID : 9g4ZgY2nwk4
그러다가 난 어제 들었는데 내가 자취방에 가면 작은 누나가 내방을 썼는데 몇 달전에 작은누나가 일끝나고 와서 내방에서 자다가 뭔가 이상해서 깼는데 귀신이 한동안 위에서 누날 계속 쳐다보고 있었데, 그래서 무서워서 눈감고 있으니깐 나중에 사라졌다는데 가위는 아니였던거 같아 그래서 한동안 내방엔 얼씬도 안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아빠가 아까도 말했지만 그런걸 전혀 안믿으시고 보신 적도 없으셔서 말하면 화냈는데 작은누나는 엄청 아끼셔서 작은누나가 그런 일 겪고 요즘 엄마 몸상태도 이상하게 너무 나빠지니깐 조금 믿으시려는거 같아
이름없음 2019/08/20 00:40:54 ID : IK3U2E1clfW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8/20 00:41:18 ID : 9g4ZgY2nwk4
그런데 보면 큰누나는 원래 몸이 약했는데 막내누난 초등학생 때까진 그렇지 않았거든 지금 사는 집은 내가 중학교 1학년땐가 부터 살았는데 여기 오고 난 뒤 부터 막내누나 몸이 극도록 나빠졌던거 같애 같이 학교가는데 몸에 힘이 빠져서 다리 부들두들거려가지고 내가 억지로 학교 데려가면 너무 안좋아서 그냥 집에 연락해서 아빠가 데려가거나 아님 참다가 나랑 같이 택시타고 집에가거나 했었는데 도저히 안되서 결국 3학년이 되기 전에 자퇴했었어
이름없음 2019/08/20 00:41:55 ID : 9g4ZgY2nwk4
ㅂㄱㅇㅇ은 뭐야
이름없음 2019/08/20 00:44:24 ID : 9g4ZgY2nwk4
그래서 매번 엄마는 여기 방이 이상하다고 아빠보고 이사가자고 그러시고 아빠는 알겠다곤 하고 하다가 결국 무산되고 그랬지만 아마 내년엔 이사갈 거 같애. 집이 농사지으니깐 밭이랑 너무 멀면 안되고 엄마랑 누나둘이 아파서 병원이랑도 멀면 안되서 방 찾기가 힘들어
이름없음 2019/08/20 00:45:40 ID : 9g4ZgY2nwk4
그런데 내가 지금 고민하는건 이 집에 귀신이 씌인거면 이사가면 누나들이나 엄마 몸상태가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긴한데 그게아니라 누나한테 씌인거라면 이사가도 의미가 없는거잖아
이름없음 2019/08/20 00:48:09 ID : 1Be1wq42Lak
보고있어라는 뜻이야^-^
이름없음 2019/08/20 00:48:38 ID : 9g4ZgY2nwk4
혹시 귀신이 씌였다면 사람한테 씌였는지 집에 씌였는지 알 방법이 없을까? 누나들은 원래 아팠으니 불쌍하긴 한데 막 그런게 없는데 엄마는 지금 걷는게 힘들정도라 혼자서 외출도 못하셔가지고 너무 답답해서 나도 귀신같은거 안믿는데 진짜 귀신때문인거 같기도 싶어서 시발 미치겠어
이름없음 2019/08/20 00:50:58 ID : 9g4ZgY2nwk4
아 고마워 ㅎㅎ
이름없음 2019/08/20 00:53:48 ID : 9g4ZgY2nwk4
어제(어제라곤 해도 2시간 전인데) 엄마랑 저 얘기를 하고 너무 답답해서 다른 사이트에도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봤는데 거기선 예수믿으면 괜찮을 거라 하는데 우리집은 무당이나 교회를 정말 싫어하거든 초등학생 때 우리집에 돈빌려가놓고 안갚은 집이 무당집이고 더 어릴 때 사이비인진 모르겠는데 집이 원래 기독교라서 교회다니다가 헌납을 엄청했거든 근데 이게 이상하다 생각해서 결국 교회를 불신하게 됬어
이름없음 2019/08/20 00:55:14 ID : LcGoHwoIFhh
내 경험상 귀신이랑 눈마주치면 좋은일 없거든? 이미 눈마주친 것 같으니 글렀고. 집에 씌여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자세한 상황 모르겠으니까 넘기고. 그 귀신이 관찰하는 듯 바라보고만 있다면 아직 괜찮은거고 머리카락이나 몸에 손을 댄다면 안괜찮아. 여자들 중에 혹시 겨울에태어난 사람 있어?
이름없음 2019/08/20 00:56:14 ID : 9g4ZgY2nwk4
그런데 그 사이트 분들이 예수는 안믿더라도 성물을 가지고 있으면 효과가 있을거라던데 효과가 있을까? 난 뭐 하나님이나 예수가 옛날부터 전파된거 보면 있을 순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얘네 결국 방관주의자잖아 도움이 될까?
이름없음 2019/08/20 00:57:04 ID : 9g4ZgY2nwk4
엄마가 음력으로 1월 생이셔 큰누나는 광복절에 태어났고 막내누난 11월 11일이야
이름없음 2019/08/20 00:58:58 ID : 9g4ZgY2nwk4
엄마나 누나들이 귀신같은게 보이기 시작한건 몇 년안된거 같아. 이 집은 내가 중1때 이사왔으니 온지 10년쯤 됬어
이름없음 2019/08/20 01:02:04 ID : 9g4ZgY2nwk4
아 답답해 미치겠다 터가 문젠가 이거 신상까발릴까봐 자세히는 못말하겠는데 우리집 1층엔 ~~유족회가 있고, 촌동네라 집근처엔 무당새끼들 ㅈㄴ많아
이름없음 2019/08/20 01:03:31 ID : LcGoHwoIFhh
큰누나는 아픈게 있지만 잔병치레 수준일 것 같은데. 119 부를정도로 심하게 아프고 그러지는 않지? 어머니랑 막내누나가 상성이 안좋을 것 같네. 집에 음기가 많아지면 안좋으니까 최대한 환경을 바꿔줘야해. 이사가기 전까지 집 가구 구조를 바꾼다던지 날 좋을때 환기 잘시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귀신에 대한 생각을 줄이고 겁먹지마. 신물은 쓸모없어. 차라리 뭔가 믿는게 견디기 편할걸. 귀신이 자주 보이는 방으로는 가지 않게하고 밤에 쓸모없이 싸돌아다니지 말라고해. 스레주 너도. 레주는 몇월생이야?
이름없음 2019/08/20 01:06:15 ID : 9g4ZgY2nwk4
스레주가 나말하는거지? 이 사이트 첨와봐서;;ㅋㅋ 난 12월 2일생이야 근데 문제가 우리집 방이 거실빼면 3갠데 누나들은 누나들 방에서 엄마는 안방에서 귀신봤다는데... 작은 누나도 내방에서 봤다 그러고, 귀신이 없는 방이 없어 ㅋㅋ 난 지나가다가 누나들 방에서 서있던 형체말곤 본적 없지만
이름없음 2019/08/20 01:08:40 ID : 9g4ZgY2nwk4
아 그리고 119 부를 정도는 아닌데 셋다 일상생활이 힘들정도야 큰누나가 그나마 나은데 약을 안먹으면 아파서 밥도 잘 못먹어 근데 엄만 밖에서 쓰러져서 119타고 병원 가진적 몇번 계시고 막내누난 제일 아파서 화장실도 혼자 못갈 때 많아.. 귀신같은 것도 제일 많이 본다 그러고
이름없음 2019/08/20 01:14:10 ID : LcGoHwoIFhh
그러면 개가 어디 붙어와서 자리 잡은 것 같은데, 근처에 무당집이 많다니까 지 구역 만들려고 한거일 수도 있어. 기빨리지 말고 건강한 생활습관 잘 지키면서 지내. 음기가 너무 강해도 잡귀는 못올텐데. 적당한 놈이 하나 빠졌다가 들락날락 거리니까 고장난 것처럼 문열리고 그럴거 아냐. 화장실에서 봤다고 한 적은 있어? 그럼 귀신한테 괜히 관심 주지말고 밥이나 잘먹어. 물도 많이 마시고. 지레 호들갑 떨다가 붙는다. 레주 니가 균형을 잡는다고 생각하고 거실에서 자서 한곳에 밀어넣던지 무시하던지 해.
이름없음 2019/08/20 01:18:51 ID : 9g4ZgY2nwk4
화장실이나 거실에서 봤다는 얘긴 못들었는데 내가 거실에서 자서 그게 내방에 들어가면 괜찮은데 누나들 방이나 안방에 들어가면 더 위험한거 아니야?
이름없음 2019/08/20 01:24:36 ID : LcGoHwoIFhh
이건 내 생각인데. 막내 누나 > 어머니 > 큰누나 > 스레주 > 아버지 순으로 타격 받을 것 같은데. 레주가 너무 애매하다. 신상정보 캐는 것 같으니까 예 아니오로 답해줘. 이전에 적은 생일 지워주면 더 좋고 아버지는 여름생이야? 화장실이나 거실에서 안보였다는게 좀 찝찝하네. 화장실이나 거실 쪽 방향에 길이나 무당 기도집이 있거나 두마리일 수도 있겠다. 확률 싸움이긴 한데. 레주 방에 들어가거나 한사람 붙잡고 있는게 나아. 위험하긴 하더라도.. 다 받는 것보단 괜찮긴 해.. 솔직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다 같이 자거나 그러는건 힘들겠지? 난 혼자 버티던 사람이라 단체는 큰 도움이 못되네. 미안ㅠ
이름없음 2019/08/20 01:32:14 ID : 9g4ZgY2nwk4
아빤 음력으로 5월생이셔 방구조는 음 [무당집]골목[집] 골목 [누나방][거실][내방] [화장실][안방] 이런 구조야 1층엔 옛날 안좋은 사건때문에 유족회같은게 있고....
이름없음 2019/08/20 01:34:02 ID : 9g4ZgY2nwk4
그리고 난 이게 해결하려고 글쓴게 아니라 너무 답답해서 누가 들어줬음 해서 여기에 글쓴거라 미안할거없어 오히려 좀 답답한게 나아져서 고마워 ㅎㅎ
이름없음 2019/08/20 01:43:05 ID : LcGoHwoIFhh
5월이면 여름이구나. 아버지는 마지막까지 괜찮으시겠다. 아버지도 귀신 보고 그러면 집 비우거나 차라리 무당집이라도 가는게 나아. 무당집이 근처인데 오지랖도 안부리네. 재수없어. 집 터가 그렇게 좋을 것 같지는 않네. 혹시 산 근처야? 겨울때 방 구하게 될지도 모르겠는데. 짐쌀 때 쓸모 없는데 괜히 엄청 심하게 고민되는 물건은 버리는게 좋을거야. 나도 시달리던 때가 있어서 공감되가지고 내가 다 답답하네ㅠ 좀 나아졌다니 다행이야
이름없음 2019/08/20 01:51:46 ID : 9g4ZgY2nwk4
우리집은 산이랑은 좀 멀고 강변은 한 5~10분거리야 집은 봄부터 구할 거 같애 봄은 괜찮을까?
이름없음 2019/08/20 02:04:34 ID : LcGoHwoIFhh
아쉽네. 산이랑 가까우면 그래도 나을텐데.. 강변이라니.. 음. 봄 좋지! 겨울에 구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네. 근데 봄엔 구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까 겨울 끝날때 쯤부터 미리미리 알아봐. 2월달 그때쯤이 좋을 것 같아!. (2월이 겨울인가?) 좋은 집 구하길 빌어. 집 나갈때 소금이라도 쳐 ㅋㅋㅋ
이름없음 2019/08/20 02:05:16 ID : 9g4ZgY2nwk4
웅 ㅋㅋ 고마웠어!
이름없음 2019/09/06 13:50:18 ID : si02oL83DwG
ㅁㅍ당집근처엔 사람살곳못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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