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스레딕 진짜 오래 해서 썰 풀 때가 여기밖에 없는데 들어줄 수 있니?

ㅂㄱㅇㅇ 응응 말해줘

>>2 >>3 고마워!! 이제 시작해볼게 일단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난 16살 여중딩이야 처음에는 정말 정말 사소한 걸로 시작됐어 우리집은 그렇게 배달음식을 자주 먹지 않아 한달에 기껏해봐야 두번? 어느날 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는데 정말 갑자기 아 오늘 치킨먹겠네 이 말이 나오면서 머릿속에 내가 뿌ㄹ클을 먹고 있는 모습이 떠오른 거야 그래서 엥 뭐지? 하다가도 아 오늘 치킨이 땡기나 어제 먹방 보고 자서 그런가 생각했지 사실 전날 본 먹방은 케이크 먹방이었는데 말이야 쨌든 그러고 잠들었다가 허기짐에 깼는데 엄마가 나와서 치킨을 먹으라는 거야 그 땐 비몽사몽해서 자기 전에 떠올랐던 건 생각도 못했고 그 날은 뿌ㄹ클을 먹었던 거 같아

저 일은 세 달 전쯤 일어났었어 다음은 내가 학교에 있었을 때야 6월 초로 기억하고 있는데 아마 그때가 기말고사 한 달 전쯤이라 수행평가도 되게 많았어 2교시가 중국어 시간이었는데 선생님이 외우라는 학습지를 난 다 외워서 자려고 엎드려있는데 또 머릿속에서 내가 역사 수행평가 종이를 보면서 역사 일기를 쓰는 게 보였어 문장도 기억나 ‘나는 평범한 농민이었다 어느 날 조선총독부의 사람이...’ 여기까지만 기억해,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몇 교시가 흐르고 7교시인 역사 시간이 온 거야 원래 우리는 역사 수행평가는 다 끝난 줄 알고 문제 풀려나 했었는데 선생님이 갑자기 수행평가가 있다는 소식을 알려주시는거야 정말 뜬금없어서 나 포함 우리 반 애들은 다 죽어가는 소리를 내었지 그러다가 아까 스친 생각이 들어 혹시나 해서 내가 선생님 혹시 역사 일기 쓰는 거예요? 물어보니 놀라면서 어떻게 알았냐고 하시더라고 나는 또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10분 동안 필요한 지문을 외우고 제시된 단어에 관련하여 역사 일기를 쓰는 수행이었어 우리가 그때 근대화 배우고 있었으니까 일제강점기에 관련된 단어들이었지 중3 친구들은 알 테지만 소작권.. 토지조사사업... 등등 여러 가지 알 거야 그리고 난 내가 머릿속에서 본 그대로 일기에 적었어 막 정확하게 적진 않았지만

>>4 응 그치? 계속 보고 있다면 고마워 나도 얘기하면서 신기하거든 >>7 고마워! 이번 건 확실하게 기억나는 건 아니라 조금 허구가 들어가 있을 수도 있어 하지만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는 건 사실이니까! 일단 풀어볼게 내가 주말에 잠깐 가족들이랑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 왔었어 지역은 딱히 상관없으니 얘기는 안 할게 쨌든 바다도 보고 점심도 먹고 그러다가 내가 인스타에서 찾은 예쁜 카페가 있길래 전부터 가자고 했었거든 그래서 그곳을 저녁에 가기로 계획이 되어있었어 오빠랑 아빠는 잠시 뭘 사러 갔고 나랑 엄마는 차 안에서 노래 듣고 있었는데 또 그때 머릿속에서 뭐가 떠오른 거야 우리가 가려 했던 카페 문이 닫혀있었고 비가 엄청 오는 그 풍경을 봤어 인스타에 들어가 보니 딱히 휴점 한다는 글도 없었고 (원래 올라오거든) 점심에 간 사람의 인스타도 태그에 올라와 있어서 이번엔 허상인가 보다 하고 넘겼고 저녁에 그 카페로 출발을 했어 처음 가보는 길이라 좀 헤매다가 안내된 길에 같이 있던 건물이 보이기 시작한 순간 비가 조금씩 내리는 거야 (그렇게 맑은 날씨는 아니었었어) 나는 일기예보를 잘 챙겨 보는 편도 아니고 오늘 구름이 있을 거랬지 비가 온다는 소식은 없었다는 아빠의 말에 여행을 온 거였는데 비가 이젠 우수수 오기 시작하는 거야 카페는 계획에 있으니까 쭉 갔는데 카페 사장님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후엔 닫는다는 팻말이 걸려있는 거야 아쉽게 그대로 집으로 다시 돌아갔지만 나는 가는 내내 이상했어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나이기도 하고 매번 초능력 같은 게 있었으면 하는 나였으니까

보고있어!뭐랄까 신기하다~!

다들 고마워...! 사실 너무 얘기하고 싶은데 들어주는 친구들 없어서 기다리고 있다가ㅠㅠㅠ 나 혼자 주저리주저리 하면 좀 그럴 거 같아서... 다시 써볼게 이번엔 좀 스케일이 커져 시험 하루 전이었는데 다음날 시험 볼 거 다 공부하고 나서 잠시 쉬고 있는데 나 친한 친구가 20번 문제부터 답안지 밀려 쓰는 게 보이는 거야 게다가 컴싸도 안 나오는 거 같았고 무엇보다 친구가 너무 피로해 보였어 이번엔 진짜다 해서 친구한테 페메로 너 컴싸 새 거 가져가라고 절대 밤새우지 말라고 커피도 먹지 말라 했어 지금 보면 진짜 주접에 오지랖이라 생각할 순 있겠지만 그 친구는 공부에 정말 다 거는 애였고 난 그 애의 친한 친구였으니까 뭐 다 안 따지고 와다다 얘기한 거 같아 친구는 처음에 장난으로 받아들이다가 내가 좀 쏘아붙이니까 알겠다 하고 빨리 잔다 하더라구 그 친구는 나랑 다른 반이라서 첫째 날 시험이 다 끝나고 집 가는 길에 만났는데 날 보면서 엄청 놀라더니 막 말을 했어 오늘 정말 큰 일 날뻔 했다고 혹시 몰라서 원래 쓰던 컴싸랑 너 말대로 새 거 가져갔는데 원래 쓰던게 갑자기 안나왔다고 게다가 시간 5분정도 남았는데 OMR 체크하다가 밀려쓴 거 발견했다고 정신 똑바로 안차렸으면 진짜 큰 일 날뻔했다고 나한테 연신 고맙다고 그랬어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봤지만 그냥 그럴 거 같았다고 얼버무렸어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내가 촉이 좋은가 생각했지

예지나 미래본다 그러면 자꾸 그 김빛내리랑 멸망설 떠올라서 웃기다ㅋㅋㅋ혹시 너도 그러니?

>>14 김빛내리...? 멸망설...? 그게 뭐야? 내가 이때까지 본 거 중에 1년 이상의 것은 본 적이 없어

>>15 어떤판이지 미스터리판인가? 거기서 2명의 스레주가 이번 수능은 비리땜에 터질꺼고 김빛내리 박사가 암치료 방법 발견한다는 내용이야 그리고 어떤 스레주는 2020년 멸망한다고 멸망설을 주장했고

>>16 아... 내가 그런 세세한 것 까진 잘 못봤는데 수능 비리..? 비리는 있을텐데 스케일이 크진 않을거야 내가 집중해서 생각해봤을 딴 그래 멸망이니 암이니 그건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서 말하지만 난 큰 사건은 예지 절대 못 해 내가 지금 보고 있는게 예지인 것도 잘 모르겠지만 그냥 간단한 미래만 볼 뿐이야 앞 레스주가 수능얘기해서 그러는 건데 내가 볼 땐 그렇게 크지 않아 간간히 밖에 안보여 확실하지도 않고

>>17 오 글쿠나ㅋㅋㅋ비리는 터질지 안터질지 확실하겐 안보이는데 터져도 크진 않을거란거징?

스레주 혹시 남들 미래는 못봐?

>>21 응응 느낌상으론 그래 >>22 정말 보려고 할 땐 잘보여 위에 일화에 있듯이 친구 시험 망칠뻔한거 막았거든

좋겠다 나도 미래 보고싶어 ㅠㅠ

>>24 나도 미래 보규 싶다 ㅠㅠ

이따 호떡집에 불이 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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