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여자:오빠는 도대체 사람이 왜 그래?

남자:웅~그게 내 천성인가 부지 머 헤헤 그보다 우리 이제 머할까~?

여자:나 지금 그럴기분 아닌거 몰라? 분위기 파악좀 하라구!!

남자- 응응 분위기 파악됐어!! 우리 자기 지금 그럴 기분이 아니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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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꾸 원래 그러니까 이해하라는 식으로 떼우고 넘어가지 마. 오빠는 매번 그런 식이지? 어떻게 그렇게 이기적이야? 왜 오빠밖에 몰라? 원래 그런 사람이면 내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이해해줘야해? 됐어 말 걸지마. 나 집에 갈래.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오빠 맘대로 정하지 내 의견은 왜 물어?

여자:점만 찍으면 다야? 지금 뭐하자는 플레이야? 정말 지겨워 죽겠다 우리 헤어져!

>>8 웅웅..이해하라는 말 아니었오ㅠ 우리 여친님 나 이해하다가 또 마음 아프면 내 마음도 많이 아픈데 이해 안해도 돼!!자기 많이 화났구낭 내가 매번 그런식이어서 헤헤 지금부터 안그럴게 이기적이지두 않고 너만 알구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너한테만 맞춰주고 계속 말걸껀데~?헤헤 집가서 연락해~ 너 하구 싶은거 나두 같이 하구 싶어서 그랬어~헤헤

>>9 미안해 여보야~ 자기 헷갈릴까봐 레스정리 한 건데 많이 섭섭했지? 내가 앞으로 레스 안 꼬이게 더 신경쓸게! 헤어지자는 슬픈 말 하지 말구 우리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ㅎㅎ 내가 최고로 대접할게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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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미치겠네 레스 왤케 꼬이니ㅋㅋㅋㅋ

여자:그렇게 헤헤거리지 말라고 내가 말했지? 말을 하면 코로 듣지말고 귀로 들으라고!!!

>>14 웅웅 우리 여친님 말씀 항상 코로도 귀로도 한마디라도 놓칠까바 꼭꼭 듣고 있오!!

그냥 레스 꼬이면 한 레스에 두 개 반응으로 가자 ㅋㅋㅋㅌㅋㅋ 너무 꼬이넹

바보들아 레스지우면 혼자 쇼하는거 같자나 ㅇㅅㅇ (시무룩)

>>16 그러게.. 저렇게 레스정리 하려고 점 세개 찍어놓으니까 점충 같기도 하고..

>>15 어이없네 입은 장식이야? 눈은 장식이냐고... 이목구비로 다 들어야지 코랑 귀로만 들으면 되냐??

>>19 입은 자기한테 예쁜말만 들려주려구 눈이랑 코랑 귀로 듣고 입으로 자기한테 예쁜말만 했어!!나 잘했지?헤헤

>>10 알겠는데 그 헤헤 소리 좀 그만하면 안돼? 왜 그렇게 웃어 내 얘기가 웃겨? 그리고 뭐? 내가 아프면 오빠 마음이 아프다고? 이해 안 해도 된다고? 오빠가 먼저 내 기분 나쁘게 했으면서 불쌍한 척 피해자인 척 하지 말아줄래? 그리고 부담스러우니까 자꾸 나한테 뭐 하고 싶냐고 물어보지 좀 마. 나 그런거 못 정하는 거 뻔히 알면서 왜 자꾸 나한테 그래? 왜 내 트라우마 건들여...? 오빠랑 같이 있고 싶지도 않고 너무 힘들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

바보판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

>>14 응 여보야 잘 듣고 있어요! 내가 어떻게 하면 자기 기분 상하지 않게,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지 고민중이었어요! 계속 듣고 있을테니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다 해! 다 들어줄게ㅎㅎ

상황극판 있는데 잡담판은 좀 벗어난 주제인듯 해

>>21 알았어 히히 우리 자기가 내가 헤헤 거리는 게 싫으면 바꿔야지! 나랑 같이 있기 싫어? 그럼 우리 5분만 떨어져있다가 다시 만나장 히히

>>24 상황극판의 상황극이랑 이거랑은 조금 달라~

>>21 웅웅 자기 싫다면 안해야지 자기 얘기는 내 귀랑 입이랑 코에 항상 귀엽구 예쁘게 들려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나봐 오빠가 여보 마음 먼저 아프게 했는데 피해자인 척 해서 미안해요 여보야 부담스럽지 않게 여보야가 좋아할 것 같은 장소 리스트 100개 써놓구 하나하나 다 가보자 자기가 하고 싶은거면 나도 다 좋아서 그랬지 자기 트라우마 건들여서 미안해 그 트라우마 내가 행복한 기억으로 다 덮어줄게 오빠랑 같이 있기 싫으면 나 저쪽 구석에 가 있을게!!여보야 하고 싶은 거 생겼을 때 나 불러줘!! 여행명소 100개 리스트 적어놓구 있을게!!

>>25 하...오빠 진짜 사람 짜증나게 한다...5분? 5분이 뭐야, 그냥 이대로 헤어져서 앞으로 평생 보지 말자. 오빠는 좋겠다? 고집불통인 애 얼굴 평생 안 봐도 되니까? 다신 연락하지마 연락하면 두고두고 후회하게 해줄 거야

>>28 미안해 자기 짜증나게 해서 근데 나도 좋긴 좋아 여보야 얼굴 안봐도 돼서!!언제나 여보야 짜증내는 얼굴 보면 나도 지치더라 헤헤 그래 우리 헤어지자 내가 여보야한테 너무 과분했던 사람이었던 것 같아 잘가!!! 나도 다른 여자랑 두고두고 연락해서 자기 속에 열불 나도록 노력 해 볼게 !!

ㅋㅋㅋㅋㅋㅋ남친들 다 귀여워서 여친 역 못하겠다 레파토리도 다 떨어졌고ㅋㅋㅋㅋㅋ나도 저렇게 대답했어야 했는데.....잘 지내니......? 네 덕분에 속 많이 터졌는데 이럴 때 써먹네......

>>29 뭐라고 했어 방금? 헤어지자고 했냐? 내가 헤어지자고 했다고 진짜 헤어지자고? 하;;

>>31 웅 헤어지자구 했는데? 자기가 자꾸 헤어지구 샆다는 말 입에 달고 사니까 헤어져야지 머 자기가 헤어지자구 하면 헤어지는거야!

>>29 허 이제야 본심 나오네 너 위선떠는 거 잘 알고 있었어 그딴식으로 행동할 거면 사귀자고는 왜 했어? 나는 믿고 마음 다 줬는데 그런 식으로 비꼬듯이 얘기하면서 배신이나 하고. 나 배신 당해서 트라우마 있는 거 뻔히 알면서 오빠 진짜 너무하다 사람 트라우마 자극하는 데 재능있네. 문자보니까 숨이 막히고 손발 바들바들 떨려 그래도 오빠는 행복하겠네 내 더러운 꼴 안 봐도 되니까 그동안 얼마나 답답했을까? 그래 다른 여자랑 연락 잘 해 끼리끼리 논다고 어차피 니 새끼랑 비슷한 인간이겠지 덕분에 나는 영원히 이 기억 안고 갈 것 같아 평생 저주할게 답장 하지마

>>33 이 정도면 태클 거는 게 아니라 사람 하나 죽이겠다 내 마음이 다 아프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34 전여친이 했던 말 거의 그대로 쓴 거야ㅋㅋㅋㅋ큐ㅠㅠㅠㅠ 반 년이나 지났는데 가슴에 박혀서 안 잊혀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친 레스들 보면서 힐링중임

>>33 웅 자기가 위선 떤다구 하면 위선 떠는거지 머 근데 그거 알지 나는 좋아한다구만 했지 술취해서 먼저 펑펑 울면서 좋아한다구 사귀자구 했던거 자기였던거 기억 안나지 머 그럴수 있지 헤헤 자기가 나 믿구 마음 다 줘서 나도 자기 믿구 내 마음 다 퍼줬는데 근데 그거알지 자기야 사람도 속일려면 사람 가려가면서 속여야지 솔직히 나 며칠전에 홍대 길거리 자기가 유독 생각나서 자기랑 같이 걸었던 길 걷고 있었는데 자기 다른 남자한테 사랑해라구 속삭이면서 웃고 있더라 그래도 자기 웃으니까 좋았어!! 자기 트라우마 자극 했었던것두 미안하구 나두 손발 바들바들 떨려! 자기 얼굴 안봐도 돼서 후련하구 너무너무 좋구 나랑 비슷한 착하구 예쁜 자기같은 여자 만날거야! 연락은 자기가 싫어하니까 안하구 나두 자기 저주하면서 살게!잘살아!!!헤헤

>>35 미안 나 남친레스만 다는 사람인데 힐링 파괴중ㅠ

분위기 살려서 투닥거리는 커플놀이 다시 할까...?

남자: 하하 자기야 아직까지 안 자구 머해?

>>38 그니까 저대로 하면 루트 2개 밖에 없는데 여친 짜증냄->남친이 다 받아줌//여친 짜증내다 헤어지자 함->남친 지쳐서 웃으면서 헤어짐 이거밖에 없어ㅠㅠ

여자: 니 생각 하니까 잠이 안온다. 열받아서.

>>41 히히 내 생각만 해도 열이 오를 정도로 내가 그렇게 좋아?? 역시 자기는 날 너무 너무 조아해 💕❤️

>>41 웅웅 자기 내 생각하니까 너무 부끄러워져서 열났구나? 내가 지난번에 자가 집 갔을 때 자기 덥지 말라고 얼음 얼려놨어 가서 먹으면 열 좀 떨어질거야!

나 빡쳐서 못하겠어 너무 얄미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 오바 좀 하지마. 그리고 나 잇몸 안 좋아서 얼음 못 먹거든ㅡㅡ

>>45 웅웅 미안ㅠ 지난번에 자기 나랑 빙수 먹으러 갔을 때 잇몸 아프다구 해서 집에 이가탄 사놨어 그거 먹어!!

여자: 오빠 이가탄 과대광고인거 몰라? 그리고 우리 빙수 먹으러 갔을 때 나 잇몸 약한 거 다 봤으면서 또 얼음 주다니 너무한 거 아냐?ㅡㅡ

>>46 아 이가탄은 뭔 이가탄이야 내가 노인네도 아니고 아직 젊은데 이가탄을 왜 먹어;

>>47 과대광고인 거 몰랐는데 알려줘서 고마워!! 역시 우리 자기는 똑똑해! 얼음 정도는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낭 히히 알려줘서 고마워 기억해놓을게 히히

>>49 세상에 과대광고가 얼마나 많은데 어떻게 그걸 다 믿어. 오빠 바보야? 됐어ㅡㅡ 미안하면 앞으로 평생 까먹지 말고 기억하던가

>>50 우웅..나 바보야 자기밖에 모르는 바보>< 자기가 친절히 알려줬으니까 이제부턴 항상 기억하고 다닐게!! 헤헤 그나저나 자기 보고있는데도 계속 보고싶다ㅠ^ㅠ 자기야 사랑해애애♡

>>51 내가 헤헤 소리 좀 그만하라고 아까 말했는데 그새 까먹었어? 진짜 미치겠다 내 말이 말같지가 않아? 나 무시하는 거야 지금? 이럴 거면 헤어지자 지긋지긋하다

>>52앗 헤ㅎ(스스로뺨때림) 미아네, 우리자기말은 누구보다도 잘들을거라 자신했는데 또 바보같은 짓을했넹^0^ 자기가 너무 예쁘고 소중해서 웃음이 절로나오지 뭐야^0^❣️❣️

그렇게 웃지 말라고 얼마나 바보같은지 알아?

>>54..잉 흐귝.. 미안행.. 하지만 우리 예쁜 자기앞에서 점점점과 우는표정을 지을순 없는걸?..;ㅁ;

>>55 말투 좀 어른스럽게 할 수 없어? 나이가 몇인데 초딩 말투야... 너 유딩이니? 하 진짜....

>>56 알았어, 헹헹❣️ 헤헤는 아니니까 헹헹은 가능한거지?? 그래도 부족한모습 받아줘가며 새벽까지 대화해줘서 고마워>< 역시 자기가아니면 한산한 새벽을 못견딜것같아. 혹시 내일 시간돼? 같이 재밌는데 놀러가고 맛있는거 먹을까??

나 내일 바쁘다고 말했잖아 기억도 못하니? 머리는 장식으로 들고다녀??

>>58 으아아 그랬었지 히히 우리 자기 내일 바쁘다고 했는데 까먹었당 히힛 내 머리는 장식은 아니고 뇌도 들어있구 머리카락도 있구... 암튼 장식 아니고 소중한 머리야!

>>59 본인머리 소중한거알면 적어도 내가 지켜달라는 거랑 사전에 말해놓은건 제대로 저장해놓고 질문해줘. 후, 이상하게 오빠랑 대화만하면 열이오르네.

>>60 알았어 자기야 ❤️❤️❤️ 우리 자기가 나를 너무 좋아해서 그래 히히 나도 자기만 보면 너무 너무 좋아서 열 올라 >_<

귀척하지 말랬지 한번만 더 그러면 주먹 날라간다

앗 미안해 자기 ㅠ_ㅠ 울 자기 주먹은 소중하니까 함부로 날리지 마 ㅠㅅㅠ

너 죽을래????????(주먹을 날린다) 퍽!

앗-(쓰러짐) 우리자기 원펀맨인줄 알았어. 주먹이 어쩜그리 날쎄고 묵직해?? 역시 못하는게없어^0^❣️

너 더 맞고 싶구나?????????????^0^

>>66 난 자기가 하는 거라면 뭐든지 다 좋아 ^0^

하아... 대체 넌 왜 그래?

그렇게 말하면 내 화가 풀릴줄 알았니?????????^0^

>>68 왜 그러긴 자기가 좋아서 그러는 거지~~

>>69 아 우리 자기 화났어?? 화 풀자 자기야 ㅎㅎㅎ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

>>71 됐어. 너자꾸 능청스럽게 나오면 나랑친한 남사친이랑 이새벽에 편의점으로 가서 아이스커피나 당길거니까

>>72 알았어~~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고 편의점 갔다와서 연락해야해^-^

안할거야. 너 미워.

-새로운 날- 자기야 혹시 출출하다면 같이 우동먹으러갈래? 근처에 잘하는 우동집 생겼는데 맛이진짜 명물이야!:D

우동 말고 다른거

그래? 그럼 우리여치니가 좋아하는 돈까스? 아님 야식느낌으로 피자?

둘다 어제먹어서 별로야.. 남치니가 먹고싶은거 먹으러 가자..참고로 밀가루싫고 매운거싫고 느끼한거싫고 기음진것도 싫어 남치니 주머니 생각해서 비싼것도좀 그래.. 뭐 먹고싶운거 있어?

>>78 움.. 그러면 나도 딱히 먹을만한게 떠오르지 않으니 먹을거 떠올릴동안 영화한편 볼래? 신작중에 재밌어보이는거 많았잖아ㅎㅎ

귀찮아? 그래서 지금 영화 보자고 하는거야? 날 위해서 먹을 음식 생각하는 것도 이젠 지쳤냐? 어쩜 사람이 그래? 난 배가 고프다고! 밥이 먹고 싶다고! 그러니까 영화 집어치우고 밥 뭐 먹을지 생각하라고!

앗 우리여친 배 많이 고프구나? 우리 돼지❤️ 뭐 먹구싶어 말만해 다 사닫줄게

돼지?^^ 그니까 그냥 음식지정하는것도 귀찮고, 내가 돼지로 보인단거지? 그냥 잘래. 너혼자 잘해봐.

ㄱㅅ

남자 : 기분 나빴어? ㅜㅜ 그래 자고 일어나면 다 괜찮아 질거야~^^

장난해? 지금 잠이 와? 하 됐다 말을 말자 ㅋ

우리 여치니가 말 안하면 나눈 뭐하고 놀아..? 우리 여치나..정말 잘거야..? 나하구 놀자! 놀아줄까 여친아? 사랑해 자지말구 나하고 놀자!

엌ㅋㅋㅋㅋㅋㅋ 오늘 빤쓰 빨간색인데 구경할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