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40대 2019/09/15 22:10:21 ID : k8i782pRzO5
나이많은 아줌이라 미안 불법적인 거 빼고 인생경험 많다면 많은거 같다 그냥 어린 친구들 뭐 고민되는 것 있음 들어봐주고 싶기도해서 스레 새워봐
이름없음 2019/09/15 22:29:48 ID : 7ur9eNzbDtb
진짜루 인생 성공할라면 공부 열심히 해야돼나용 ..
이름없음 2019/09/15 22:31:31 ID : XxO9urhs7gn
스레주는 아닌데 울아빠 알아주는 외대 나왔지만 우리집 못살음ㅇㅇ그래서 나한테 공부 강요한적은 없다. 성공의 길이 공부만은 아니고 시기랑 선택을 잘해야하고 재능도 있어야하는것같음 공부는 부가적 요소라고 봄.
이름없음 2019/09/15 22:40:01 ID : 7ur9eNzbDtb
앗쌍 감사합니당
이름없음 2019/09/15 22:56:27 ID : nWnTTTRyK2N
언제부터 스레딕 시작했어요? 스레딕 시작하게 된 계기는?
40대 2019/09/15 23:27:05 ID : k8i782pRzO5
늦어서 미안 공부를 잘 하면 성공할 확률이 올라가는 거지 확률을 높이려면 공부를 일단 잘하는 게 중요는 해 .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는데 일단 자기 재능을 찾는게 중요하고 나만의 무기를 갖는게 중요해. 실제 삶에선 공부보단 기술이 찐이야. 공부는 왠만큼 잘해선 솔직히 내꺼라고 말할 무언가가 남지 않아. 하지만 기술은 내거지.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르겠지만 기술하면 미용실 세탁소 중장비 이런 것만 생각하는데 기술의 종류도 무지하게 많아 막연한 공부보다는 나만의 무기를 갖는게 중요해 참고로 난 인서울 4년제 경영학과나와서 지금은 쌩판 다른 일해 ㅎㅎ
40대 2019/09/15 23:28:57 ID : k8i782pRzO5
늦어서 미안 나는 나름 인터넷 1세대 중에서도 커뮤 1세대야. ㅎㅎ 20대때는 왠만한 사이트 다 활동했었는데 이제는 눈팅만해 ㅎ 스레딕은 자주 들어온가 보다는 가끔 그냥 눈팅했고 그냥 익명으로 글 써보고 싶어서 하게됐어 ^^ 미스테리 괴담 검색하다 들어왔던거 같다 처음에는 ㅎㅎ
이름없음 2019/09/15 23:35:20 ID : 7ur9eNzbDtb
헉 완전 감사해용 그냥 공부 접을라 햇는데 글 보고 조금이라도 해야겟네요 !!! 좋은 꿈 꾸세용 ❤️🥰
40대 2019/09/15 23:37:41 ID : k8i782pRzO5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는데 남자는 무조건 공부 접으면 안돼~ 근데 중간에 정말 나란테 맞는 재능을 찾았다면 그땐 그거 꼭 파고 들고 정말 너무너무 공부가 안된다거나 대학교를 잘 못가게 되면 그땐 재빨리 기술 하나는 익혀 무조건. 대형버스 운전이라도 따놔야돼. 대형면하 따라면 관광버스 아저씨만 생각하지? 공무원 시험 볼때 대형면허 있음 유리한 직군도 되게 많아. 뭐든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천지차이야
이름없음 2019/09/15 23:44:15 ID : dCmKZirAo2I
근데 이게 고민상담과 무슨 연관이 있는걸까?
이름없음 2019/09/15 23:49:27 ID : cGq1u3u3xBh
고민 상담을 해줄수도 있는거지. 너의 말투는 왜 그리 띠껍게 느껴질까?
40대 2019/09/15 23:50:00 ID : k8i782pRzO5
ㅋㅋㅋ 그냥 이것저거 고민도 들어주고 하고 싶어서 어디다 쓸까하고 슨게 여기네 ㅎㅎㅎ 결혼하고 애낳고 바쁘긴 바쁜데 어느 순간 나는 잃어버리고 오롯히 내 감정에 충실하고는 싶은데 그게 잘 안되서 그냥 어느 익게를 찾다 여길 찾았고 그냥 이런저런 얘기가 쓰고 싶기도 듣고싶기도 해서 찾은 게시판이 여기가 되버렸다 ㅎㅎ
이름없음 2019/09/15 23:50:44 ID : JXuratutzhv
본인의 경험으로 어린친구들 고민을 들어주고 싶으시다고 위에 써놓으셨어!
이름없음 2019/09/16 00:06:00 ID : XxO9urhs7gn
남자는 공부 접으면 안돼는 좀 그렇네 위에 썻듯이 울아빠 공부 잘하고 외대까지 갔지만 평타도 아니고 좀 못사는편에 속함. 많이 원망스럽기도했고ㅇㅇ남자는 여자는이 아니라 어느정도 공부는 사는데 필요할거고 나쁘진 않다고 보긴하는데 시대와 기회 그리고 선택을 잘해야 성공하는것같음 그리고 스레주가 성편견있는것 같아보임 그리고 인터넷 용어 잘아는게 좀 신기하기도 하고
이름없음 2019/09/16 00:17:20 ID : xXtcq0r9ck3
저 전문대 1학년인데 자퇴하고 어디든 가서 일하고싶은데 부모님이 말려요 레주님도 누군가가 그런다면 말리실건가요
40대 2019/09/16 00:42:28 ID : k8i782pRzO5
공부가 성공할 확률을 높여주지 보장하는 건 아니야 너무 길어질까봐 못 쓰겠는데 너희 아버님이 어떤 인생을 어떻게 사셨는지 감히 내가 알지도 못하고 감히 평가할 순 없고, 남자는 그래도 왜 공부라고 말하냐면 그냥 간단하게 말할게 모든 조건이 가능하다고 할때 남자는 자기보다 높은 학력 높은 직업군의 배우자를 만날 확률이 아주적어(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너무이상만 말한 순 없으니) 반대로 여자는 솔직히 말하면 거의 상관 없음 진입장벽이 높지 않음 왜냐면 결혼과 출산에서 모든 생활력은 남자한테서 나오고 남편 신분이 곧 가족의 신분이니까. 모든 건 예외는 있어 하지만 남자라면 특히나 더 공부를 왠만하면 놓지 말되, 원하는 게 생기면 양심히 하고 내가 어영부영 공부를 못했다, 허송세월 보내지 말고 아주 소소한 기술이라도 꼭 배우길 바래. 여자도 마찬가지야 그리고 모든 기술은 어리면 어릴수록 습득이 빠르다 성편견은 없어 근데 정말 살아봐 남자는 어쩔 수 없이 생활력이야 뭘해서라도 그건 어쩔 수 없어 여자가 생활력있다 없다를 논하자는게 아니고 결혼 출산 은 어쩔 수없이 여성경력단절로 이어져. 그리고 비혼 비출산 이라먄 어떻게 살든 상관없다고 본다 . 공부 안해도 돼 즐겁게 살면됌 인터넷 용어 많이 아는게 신기한 이유는 모르겠다 ㅎ 난 햏 개죽이 하오체 쓰기 이전부터 인터넷을 하던 사람이야 ㅎㅎ
40대 2019/09/16 00:44:36 ID : k8i782pRzO5
여영부영 뜻없이 일해봤자 시간이 아깝구 부모님은 그래도 졸업장 이시긴 할거야. 이왕이면 졸업할 때까지 뭔가 기술을 찾아봐. 기술은 정말 물리적인 것만이 기술이 아니야. 전문지식이 필요한 일들도 기술이고. 정말 모르겠으면 큐넷 들어가서 자격증 목록을 쭉 살펴봐봐 그리고 내가 해볼만 하다 싶은게 있으면 도전해봐.
40대 2019/09/16 01:05:01 ID : k8i782pRzO5
40대 아줌이 그냥 이런저런 얘기해보고 싶어 스레를 한 올려봣어 게시판이 적절하지 못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마땅한 곳도 못찾겠더라. 내가 대충 스레를 보니 10,20대가 많은 것 같네. 너희들 다 보석같은 존재야. 부모님 선생님 어르신들이 그때가 좋을 때다라고 하는 말 그냥 귓가만 간지럽히다 지나가는 말들이지? 나도 그랬어 그런데 지금은 그말이 가장 많이 생각이 나고, 나도 그말이 많이 나와. 정말 너희 너무 좋을땨고 한시간한시간이 사실 소중해. 얘드라 요즘 유트브에서 인기가요 98 유행하는 거 알지? 내가 그때 세대야 ㅎ 2002년 월드컵때 대학생이었어 ㅎ 요즘 나오는 너희 세대 음악 많이 듣고 많이 고민하고 많이 즐겨 나도 다 산건 아니지만 인생은 반은 추억을 쌓고 반은 추억을 되짚어가며 보내는 거더라^^ 행복한 추억 많이 쌓고 괴롭고 고민되는 일들은 숨기지말고 어디든 도움을 청해. 지금 너희 눈엔 빻은 어른들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너희가 어렵다고 손을 내밀었을 때 잡아줄 어른도 정말 많아. 물어보기도 많이 물어보고 듣기도 많이 들어봐. 그리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과감하고 고백도해보고 데이트도 많이 해보고 헤어질때도 과감히 헤어져 (다만 사람을 깊이 상처주는 일은 하면 안돼) 여행도 많이 다녀보고 그리고 운동하는 습관은 미리미리^^ 모두들 빛나는 보석들이야 각자 자기의 위치에서 행복함을 누리는 게 중요해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건 남하고 나 비교하기 걔는 걔고 나는 나 아줌마라 주절주절 말이 많아서 미안^^ 이런 밤도 있는거지 뭐 스레를 접는 건 아니야 또 글이 달리면 답을 써줄게^^
이름없음 2019/09/16 01:06:02 ID : rhzeY05Vgqq
제가 진심으로 하고싶은 일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이제 20대 초반이고 대학 졸업한지 1년도 안됐는데 제가 진심으로 하고싶은 일이 뭔지 제 인생의 목적이 뭔지 구체적으로 바라는게 뭔지 어떻게 일을 찾아야 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계속 놀고만 있을 순 없는데.. 놀지 말고 일도 해야 하는데 취업을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만약 취업이 됐다고 쳐도 제가 그 일을 계속 잘 해 나갈 수 있을까 걱정도 들고 진짜 막 즐겁다가도 취업이나 미래 생각만 하면 우울해지네요 자격증도 대학 전공 과목 관련 자격증들 빼면 가진 것도 없는데 다른 자격증이라도 알아봐야 할까요?
40대 2019/09/16 01:16:32 ID : k8i782pRzO5
막막한 마음 이해해. 자기 재능대로 사는 사람은 솔직히 몇 없어. 그리고 전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 회사에 들어가서 잘할지 못할지은 미리 걱정할 필요가 없는 거 같고. 나도 내가 뭘하고 싶은지 모르겠었는데 그냥 막연히 해외영업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무역+경영 전공하고 영어만 팠어 그리고 해외영업 하긴했지 3년 ㅎ 그뒤로 완전 다른 일 하긴 하는데 ㅎㅎ 위에도 말했지만 큐넷 들어가서 내가 딸만한 자격증이 있니 한반 봐봐 아예 생판 모르겠는 직업군이라도 해볼만 하다 싶은 거 한번 봐봐 그리고 물리적인 기술도 해놓으면 좋아 진짜 운전면허 대형도 따둬 전공이랑 상관 없다고 최소 자소서에 저는 대형면허도 딸 정도의 열정과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의식이 있습니다 라고 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름없음 2019/09/16 01:22:59 ID : XxO9urhs7gn
그러니까 남자는~, 여자는~ 이러는게 성편견이 있다는 말이지 운전면허 관련해서 굳이 관광버스 아저씨란 말을 쓰고 스레주의 가치관이나 이런걸 폄하할 의도는 없지만말야. 남자쪽이 더 직업군이 우월하고 가장이고 생활력이 있다? 예외는 있어가 아니라 옛말이지 이젠 끼리끼리 만난다고 비슷한 수준의 사람을 만나는 사람도 많고 여존남비 시절에서 이젠 성차별 없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어 그래서 여자들도 좋은 학벌, 직업군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졌고 경력단절..없다곤 못하지만 서서히 바뀌어 가는중이지 이젠 남자쪽이 가사, 육아를 하거나 둘이 맞벌이를 하니깐말야 아님 이혼해서 혼자서 먹여살리는 집안도 있고 아예 독신주의도 있고 그런데 스레주는 굳이 남자는 특히 이러면서 강조하는게 성편견을 가지고 있는것같다는 거야. 그리고 용어 쓰는게 신기한건 젊은층이 쓰는 언어를 쓰는게 보여서 그런거야 찐이라던가 이런거 주부층이 쓰는 말은 아니니깐 중장년층이 젊은세대가 쓰는말을 쓴다면 신기해 할 수 있잖아?
40대 2019/09/16 01:24:50 ID : k8i782pRzO5
그래 그렇다면 그건 세대차이야 그렇게 생각한다면 할 수 없다 이해시킨 답시고 논하다간 얘기도 길어지고 여혐남혐 꼰대짓 소리까지 들을 거 같아 그냥 세대차이라고 생각해줘 그럼
이름없음 2019/09/16 01:26:12 ID : rhzeY05Vgqq
글 읽고 생각해보니까 전공이랑 관련 없는 자격증도 취업하는데 도움이 될 듯 싶네요 사실 만화랑 소설 번역하고 싶은 마음도 있긴 있는데 이게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서... 일단 자격증부터 알아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40대 2019/09/16 01:30:51 ID : k8i782pRzO5
그리고 내글 다 안 읽었겠지만 비혼비출산은 행복하게 살면 되니까 넘어가자~ 남자는 공부 해야되어고 쓴건 여자는 안해도 돼 라는 뜻 아니야 요즘 성별 얘기나오면 너무 흑백논리로 가더라ㅎ 이렇게 말함 그럼 넌 남혐이니? 저렇게 말함 그럼 넌 여혐이니? 이러던데 그리고 능력 좋은 여자가 진짜 자기보다 능력 별로인 남자 만나서 돈은 내가 벌게 노상관 내 능력으로 다 이루겠음 현실에서 정말 이럴까? (앞서 말했지만 비출산은 포함안돼) 난 최대한 현실적으로 이야기 하는 거고 여자가 공부 하네마네를 따지는 거 아니야 이상적인 말만은 해주고 싶지 않아. 여자들 공부 안해도 시집만 잘가면 땡이야~ 이말을 하는게 아니야 아무튼 너무 길어진다 그냥 세대차이라고 생각해줘
이름없음 2019/09/16 01:34:52 ID : XxO9urhs7gn
흠..성편견을 세대차이라고 한다면 뭐 그럴수도 있지. 세대가 달라짐에 따라 가치관은 변하는거니까. 근데 스레주는 성편견이 없다고 하니까 그런게 성편견이라고 말한것뿐이야. 그리고 스레주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준다고하면 살아온 삶의 빅데이터도 중요하지만 시대의 흐름이란것도 중요하니 조언에 주의해줬음 좋겠어
40대 2019/09/16 01:34:58 ID : k8i782pRzO5
그럼 언어를 일단 파 전공이랑 관련있네 없네에는 너무 생각하지 말구.. 거의 뭐 15년 전이라 지금이랑 다르지만 나도 토익 900만들어 놓고 아예 딴판인 일로 접어 들었고 심지어 하고 싶었던 일도 아니야. 그냥 손에 익은 기술인데 이걸로 13년째 돈벌고 있어. 인생에 한가지 일만 있는게 아니더라고 처음에 이일할때는 내가 공부왜 했지 영어 왜했지 자괴감도 많이 들었었는데 현실은 현실이야 그리고 경제력이 바탕이 되면(아주 크게 아니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도 시작할 수 있어.
이름없음 2019/09/16 01:35:08 ID : K45cFimMpcF
보다보니 여자는 출산리스크가 너무 쎄다 뭐.. 사고만 안친다면 선택여부긴하니까..
40대 2019/09/16 01:36:01 ID : k8i782pRzO5
49대라고 밝힌이상 살아온 것에 따라 얘기해주고 싶다 시대 흐름은 너희들이 더 잘 파악하고 있으니^^
이름없음 2019/09/16 01:36:42 ID : rAqo6lyJO6Z
육아나 출산 많이 힘들어? 본인이 아니라도 주변을 보거나 하면은...나는 애 가지고 싶거든
40대 2019/09/16 01:36:58 ID : k8i782pRzO5
응 정말 쎄 비혼비출산에 대해서는 얘기하기 어렵다 요즘 너무 큰 주제라 근데 낳고 키워보니 세상 안부러워 ㅎ 진짜 진부한 얘긴데 그렇게 되더라^^;;
이름없음 2019/09/16 01:37:04 ID : XxO9urhs7gn
다 읽어봤고 흑백의 논리가 아니라 강조안해도 된다는 부분이야 여자는 남자는이 아니라 성별이 없이 얘기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란걸 알려주고싶은거고 현실에서 저럴까?는 사실 케바케로 봐서
이름없음 2019/09/16 01:37:23 ID : K45cFimMpcF
공무원 교사 이런 보장되는 직종이면 아무래도 나음
이름없음 2019/09/16 01:38:56 ID : rAqo6lyJO6Z
일은 내가 따로 조절 가능한 그런 쪽이라 딱히 상관없이 그냥 육아나 출산이 견딜만한지 그 정도를 알고 싶어...ㅜㅜ 돈도 딱히 상관없이
이름없음 2019/09/16 01:39:06 ID : XxO9urhs7gn
어짜피 싸우자는게 아니니깐 말야ㅇㅇ시대의 흐름 얘긴 세대차이라고 하더라도 여긴 성별분쟁이 금지인 곳이니 굳이 안해도 될말을 덧붙여서 강조하지 말아달란 말임 아님 일반화를 시키거나
이름없음 2019/09/16 01:40:34 ID : K45cFimMpcF
자식 잘키웠나보네 아님 아직 어려서 이쁜걸까 난 내가 불효자라 불효자 2세 키우고싶지가 않다 ㅡ.ㅡ; 뭐든 케바케겠지만..
40대 2019/09/16 01:41:46 ID : k8i782pRzO5
정말 너무 힘들고 옛날 엄마들보다 더 힘든거 같아. 물리적인 환경은 옛날보다 훨씬 좋지. 의료기술 육아용품 등등 근데 엄마들 사이 눈치보기 아이들 안전 단속하기 등등 문화적인 게 옛날 보다 힘들어 진 거 같아. 근데 정말 위에도 썼지만 낳고 나니 세상 안부럽고 애낳은 거 하나 제대로 잘한 일 같아 ;; 경영학에서 소비자 심리학을 배우다 보면 사람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할 것 같았는데 비합리적인 소비를 생각보다 너무 많이 한다는 내용에 대해서 나오거든? 출산도 정말 한 사람에게 있어서는 정말 비합리적인 선택이야 그런데도 하고나면 후회가 없어 물론 자잘한 후회를 하긴하지 결혼 안했다면 이랬을텐데 저랬을텐데 ㅎ 근데 애 크는 거 보면 그건 다 또 잊혀지네 ㅎㅎㅎ
40대 2019/09/16 01:43:35 ID : k8i782pRzO5
돈 일이 상관 없다면 난 되려 육아만 하고 싶은데 ㅎㅎㅎㅎ나도 워킹맘인데 나두 일은 조절이 가능은해 그래도 안벌 수는 없고 ㅎㅎ 돈만 많으면 육아만 하고싶어요호
이름없음 2019/09/16 01:43:39 ID : K45cFimMpcF
그거 진짜 케바케 아닐까 부르트며 젖 물린다던가 애들 밤낮개념없어서 잠도못자고 다독거린다던가 임신으로 배 살이 다 튼다던가 심한사람은 임신중독증이나 자궁외임신 그런걸로 난산도 겪지 나중에 애들 사춘기오면 사춘기대로 난리통일테고 (이것도 케바케지만 보통 본인을 절반확률로 닮을테니 본인이 어땠는지를 되짚어보고 거기에 +@정도 상상해봐야할듯)
이름없음 2019/09/16 01:44:51 ID : rAqo6lyJO6Z
비합리적인 선택 ㅋㅋㅋㅋㅋ 딱 맞는 말이다 ㅋㅋㅋ 나도 애 커가고 그러는걸 보고 싶어서 낳고싶은데 스레주가 만족하는 모습 보니 그래도 좀 마음이 놓이네 무섭긴해도 ㅋㅋ큐ㅠ
40대 2019/09/16 01:48:02 ID : k8i782pRzO5
솔직히 출산하고 다신 애날고 싶지 않았어 ㅜ 잠도 거의 못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 아이를 낳기 전후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더 넓어진 가 같아
이름없음 2019/09/16 01:48:44 ID : rAqo6lyJO6Z
오 본인+@ 생각해보니 마음고생 심하겠다 내가 겪어본게 그래도 많아서 아니려나? 출산은...ㅜㅜ 딴건 그렇다쳐도 출산 진짜 무섭네 질부분 자르고 그런다는 소리도 들어서 흐어...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았으니 더 고민해보겠지만 애는 낳고 싶지만 무섭다 딱 그 쪽인 것 같아 더 생각해봐야겠다 주륵 ㅋ큐큐
이름없음 2019/09/16 01:50:50 ID : rAqo6lyJO6Z
일단 만족감은 더 크다는 말이구나 그래도 무섭다 ㅋㅋㅋ 답해줘서 고마워!
40대 2019/09/16 01:51:15 ID : k8i782pRzO5
근데 진짜 의료기술 많이 좋아졌오 ㅎ 무통분만도 있고 나는 내가 몸이 좀 안좋아서 제왕절개 하구 회복이 좀 더뎌서 힘들었는데 친구 5명 중 나만 좀 힘들었고 다들 숨풍 잘 낳았어 ㅎㅎ
이름없음 2019/09/16 01:52:25 ID : rAqo6lyJO6Z
헉 진짜? 그나마 나은 소식 ㅜㅜㅜㅜ
이름없음 2019/09/16 01:52:59 ID : K45cFimMpcF
애들 머리가 크니까 어쩔수없이 자연분만 원활하려면 그런다더라구 (그곳 제모 + 관장은 덤) 만약 임신이 잘 안되는 상태라 인공수정해야하면 그건 그거대로 골치아프고.. 제왕절개를 하면 무리오는데다 동생만들어주기 힘들어지니 잘 안하려드는거고? (좀 자연분만 힘든 난산의 최후수단 느낌) 일단 낳으려들면 본인도 건강해야하고 돈도 받쳐주고 무엇보다 잘 도와주고 수발들어줄 남편이 가장 필요하지 ㅇ 심리적인게 생각보단 엄청큼 괜히 산후우울증 겪는 산모가 많은게 아님 무엇보다 애가 가챠라 어떻게 태어나더래도 받아들일 각오도 필요함
40대 2019/09/16 01:53:07 ID : k8i782pRzO5
현실적으로 조언하고 싶어서 어쩔 수가 없었다^^;
40대 2019/09/16 01:58:46 ID : k8i782pRzO5
제모 관장 이런건 지금 기억도 안나고 별로 수치심도 없어 심지어 막달에 즐거운 마음으로 브라질리언 왁싱 받는게 유행일 정도야 제왕절개도 원해서 하는 사람도 많아 내 경험상 원해서 한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회복도 빠르고 쌩쌩해 ㅎ 난산으로 수술한 사람들은 좀 어쩔 수 없고 ㅎ 그리고 제왕절개로 3명까지 낳을 수 있는데 보통 그 이상은 요즘 잘 안낳으니까 ㅎ 출산도 힘들고 초기 육아도 힘든거 맞아 너무 행복회로 돌린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다 잊혀지더라 진짜 이상해 ㅎ 하지만 예전의 온전한 ‘나’는 없어 ^^; 이 스레도 약간 그런 허한 마음이 들어서 세운거야 그냥 온전히 나만의 공간(?)같은 느낌으로
이름없음 2019/09/16 01:59:45 ID : rAqo6lyJO6Z
딴건 다 괜찮아서 걱정은 안되는데 내 건강이랑 아픈게 젤 걱정이네 골치아프다 애야 뭐...내가 어릴 때 한 짓이나 남편이 한 짓이 있어서 많이 각오는 하고 있어
이름없음 2019/09/16 02:00:34 ID : K45cFimMpcF
선택에 따른 기회비용아닐까 온전한 내가 아니라니 지금의 자신은 자신이 아니라고 보는건가 본인에게도 질문을 던져볼필요도 있다고봄
이름없음 2019/09/16 02:03:46 ID : K45cFimMpcF
당장 낳을땐 무통꽂는다해도 당장 실려가기전 산통이나 나중에 짤린거 회복기간까지 내내 무통꽂진않지 (쪼끔비싸기도해서) 케바케라 잘낳는사람은 그럭저럭 잘 낳고 어딘가 아프기 시작한사람은 헬게이트 열린다보면 될듯 옆에서 주로 지켜보기만 했지만 정말 뭐든 케바케임 ..
40대 2019/09/16 02:05:01 ID : k8i782pRzO5
건강과 아픈 것만 걱정이라면 크게 걱정 안해도 돼^^ 진짜 의료기술 발달 했고 ㅎ중요한 건 정말 남편의 도움인데 알아서 도와줄 거라는 생각은 하년 안되고 찝어서 시켜야돼 물론 알아서 잘하는 경우도 있어 근데 아니라면 일일 다 찝어서 시켜야돼 몇시에 분유물 얼만큼 데워서 얼만큼 넣고 체크해서 언제 먹여. 월수금 아이 목욕은 무조건 자기가 해줘 자기전에 책 2권 뭐 이런식으로 딱딱찝어줘야돼
이름없음 2019/09/16 02:08:30 ID : rAqo6lyJO6Z
ㅋㅋㅋㅋㅋ 완전 경험담이네 같이 살면서 요즘들어 깨달은 사실인데 끝까지 그래야하는구만 ㅋㅋㅋㅋ 도 조언 고맙당!! 진짜 말그대로 가챠...라고 볼 수 있네 ㅋㅋ큐ㅠ
40대 2019/09/16 02:08:37 ID : k8i782pRzO5
맞아 기회비용이지 나만 오롯히 생각하고 결정하기 힘들어 뭘 하더라도 아이생각해서 일을 정해야하고 하니까. 자유시간도 잘 없고 ㅎㅎ
40대 2019/09/16 02:10:04 ID : k8i782pRzO5
응 답답하긴 한데 어쩔 수 없더라고 ㅎㅎㅎ
40대 2019/09/16 02:11:19 ID : k8i782pRzO5
자유시간이 얼마 없는 아줌씨라 이제 자야될 거 같다 ㅎㅎㅎ 스레는 닫지 않아 틈틈히 볼거야 ㅎㅎ
이름없음 2019/09/16 02:13:53 ID : 2oMi8i8nV9d
여드름 흉터 때문에 고민입니다 밖에 외출할 때만 화장으로 가리고 싶은데 이러면 또 새로운 여드름이 생길까봐 함부로 화장도 못하겠어요ㅜㅜ...
이름없음 2019/09/16 02:14:18 ID : K45cFimMpcF
너무 염세적으로 말하나 싶을수도있는데 근무하다 방금 돌아가신분 하얀 천으로 덮인 침대와 함께 엘레베이터 타게되면 진짜 현타 세게와서..ㅇ.. 인생 ㄹㅇ 케바케임..
40대 2019/09/16 02:16:06 ID : k8i782pRzO5
아수이건 어렵다 ㅠ 근데 우리끼리 하는말로는 결론은 피부과다 라고 하거든 ㅠ 이건 도움주기가 매우 어렵네 ㅠㅠ미안
이름없음 2019/09/16 02:20:23 ID : 2oMi8i8nV9d
피부과는 돈이 많이 든대서 못가겠어요 여드름 흉터 때문에 피부과 간 사람들 얘기도 몇번 봤는데 피부과 가도 몇달 뒤면 다시 원상복구된다고.. 유튜브 여드름 흉터 메이크업 검색해보면 여러 영상들 쫘라락 뜨는데 거기 나온 방법들 똑같이 따라해도 될까요
이름없음 2019/09/16 03:21:56 ID : 7AoZdvctAo3
40대에 결혼해서 애 안낳고 살아도 괜찮겠죠..??
40대 2019/09/16 08:43:18 ID : k8i782pRzO5
뭐든 인터넷 맹신은 좋지 않은 것 같구.. 솔직히 화장 안하고 몇일간 피부 푹 쉬게 해주라고 하고 싶다
40대 2019/09/16 08:45:56 ID : k8i782pRzO5
동생부부는 딩크로 즐기면서 살고 있어. 안낳고 둘이 살아도 좋지 근데 아이 안낳을거면 난 그냥 경혼도 안할래~ 자유로울라면 한없이 자유롭고 시포~~ ㅎㅎ 둘이 하나 키우는 건 나이 상관없이 괜찮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19/09/16 09:19:31 ID : lh85Qrf861B
안녕하세요.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나이는 20대고요. 과는 생명 공학 쪽이라 취직이 힘들 걸, 알면서도 좋아서 이 과를 선택했어요. 어딘가의 취직을 위해 박사 과정까지가 거의 필수인 과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웬만하면 해외에 취직해서 정착하고픈 마음도 있기에 유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 한국에서의 여러 매체로 실패 사례를 종종 접하다보니 실제의 내막이 어떤지 알고 싶더라고요. 혹시 주변에 경험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신거나 보신 것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성편견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제게는 무시 할 수 없는 일상적인 이야기더군요.. 누구의 우월을 따지고자 함이 아니라는 건 충분히 느껴졌습니다. 이런 인식을 정당화하던 관례들을 타파하는데 더욱 노력하게 됩니다.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하시는 대로 잠시나마 여기서 충분히 휴식하시길 빕니다.
이름없음 2019/09/16 09:31:19 ID : FhgkpO9xXwG
취업을 한 상태인데 대학을 갈지말지 너무 고민돼요. 없는 형편에 더 공부하고 싶다고 대학가는 건 사치겠죠? 고졸로 남고 싶지 않아서 계속 욕심부리게 돼요.
40대 2019/09/16 11:16:58 ID : k8i782pRzO5
유학 경험이 없어서 장말 주변 간접사례만 얘기해보자면 일단 여기서 공부를 많이 충분히 잘 해놓고 가야지 가서도 수월한 것 같아. 여기서 취업 후에 이민간 사람들 정착한 사람들 보면 정말 제대로 정학한 사람은 한국에서 자기분야랑 영어가 충분히 준비된 사람들이었어. 한국에서 영어학원 1,2년 다닐 바엔 미국 6개월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아니야. 여기서 1년 동안 영어학원을 정말 하루도 안빠지고 다녀본 사람이 솔직히 몇이나 있어 고작 3개월이면 많이 다닌거지 그러고 안늘어서 어학연수 간다고 하는데, 워홀,어학연수,이민 다 일단 그 나라 언어가 첫째야 여기서 무조건 할 수 있는 만큼 해서 가야돼. 요즘 영어 공부는 진짜 하기 쉽더라 유튜브만 봐도. 역이민을 한 사람들도 있긴한데 대체로 엄빠 따라서 사춘기쯤 갔던지 아님 준비없이 간 사람들이 힘들어해. 위에부터 기술이 찐이라고 계속 말하는데. 기술 하나는 꼭 하면 좋다. 이민도 그럼 지금 저보고 중장비라도 따란 말씀이신가요? 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럼 좋긴한데 또 본인의 상황에 대비해서 말하자면 생명공학 쪽이면 수학 잘하니? 중고등 수학 정도 과외 가능해? 미국도 한인수학선생님 엄청 필요해. 쉬는 시간에 정석같은 거 풀면서 내가 아무것도 없는 강태에서 뭘해도 먹고살 거리 하나는 꼭 만들어 놓고 다음을 준비해. 그게 현실이니까. 그리고 잘된 사례 4년제 경영-국내취업-대학원-해외취업 4년제 공과(과는 모르겠음) - 국내외국계취업 - 미국 실리콘벨리 취업 대기중 정착사례 남자 엄빠가 보내서 감 어학원 2년 다님(준비가 안된거지 솔직히) 대학 그럭저럭 나옴 한인회서 다님 한국오고 싶어 미치려는 와중에 한국에서 소개팅으로 만난 여자가 교육쪽이라 미국에서 가정학습으로 생활력이 가능 남자는 그냥 그런 한인회사를 다니긴 하지만 여자가 가정학습으로 받임이 되서 정착이 나름 쉬웠음 공부등으로 큰 뜻을 이룬 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정착함 (남자는 여전히 한국오고는 싶어하지만 이제 한국 취직이 어려울 걸로 생각) 위의 성공사례 둘다 언제 기회가 올지 몰라서 늘 준비하던 사람들이야 특히 영어 국내에서 준비할 수 있는 만큼 준비 많이 해서 가 성공할거야^^
40대 2019/09/16 11:22:49 ID : k8i782pRzO5
대학을 어떤 의미에서 가고 싶은거니? 확실한 뜻이 있으면 꼭가. 친구가 간호조무사로 20대를 보내다가 30대에 대학들어가서 치위생사 땄어. 가고싶은 과가 확실하면 꼭 가. 돈을 좀 모아서 가는게 공부하긴 편하고
이름없음 2019/09/16 18:25:29 ID : lh85Qrf861B
아! 감사합니다.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해야 겠네요. 수학, 과학, 국어는 가르치는데 크게 무리가 없을 거 같긴 합니다.. 영어가 제일 취약과목이었거든요. 기술을 정말 따고 싶은데 컴퓨터 관련 자격증 말고 뭘 따야 할지 잘 모르겠더군요. 회계관련 자격증을 생각해 봤는데 이건,, 기술로 치기엔 경쟁력에서 미흡한 감이있고... 수익이 많이 크진 않아도 수요가 안정적인 것으로 뭐가 좋을지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이름없음 2019/09/16 20:54:19 ID : TRBbwsqjba1
그냥 우리엄마도 그런 생각할까 궁금한데 아주머니도 결혼하고 애 낳고 남편도있으시잖아요 그러면 가끔 첫사랑이나 짝사랑이나 사귀던사람 생각날때가 있어요?
40대 2019/09/16 21:28:23 ID : k8i782pRzO5
아직 대학생이면 교직이수 꼭해 그거 안한게 제일 후회됨 ㅠㅠㅠ 2급교사 꼭 ㅠㅠ 수학 교육 할 수 있을 거 같으면 수학 놓지말고 회계관련도 딸 수 있을 거 같으면 일단 따놓고. 몸으로 하는 기술은 거의다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지. 미용, 운전, 전기, 목공 등 이건 진짜 너무 어렵고 힘들 것 같다라고 하면 회계자격증 컴퓨터 자격증을 뭐가 어떨 것이다 라고 생각하지말고 그냥 딸 수 있을 거 같으면 따놔. 유학 가려면 무조건 영어는 하루 2시간 이상 투자하고.
40대 2019/09/16 21:29:44 ID : k8i782pRzO5
엄청 생각나지^^ 여기 연애게시판도 엄청 읽고 있어 ㅋㅋㅋㅋ 그립다사랑한다 보고싶다 이런거 보다도 그냥 추억회상하듯이 많이 생각나^^ 그리고 어쨌든 제일 빛나던 시기의 내 청춘이거 추억인 걸^^ 예쁘잖아 그 사랑이
이름없음 2019/09/16 23:01:22 ID : 9bcq1xCi1fT
일단 제게 있어 이 고민과 걱정들은 제 미래를 좌우하기 때문에 질문이 꽤 많습니다... 제 꿈이 외국 호텔 제과제빵사에요. 나름 목표도 뚜렷하고 이미 제 마음도 그 길로 갈거라고 정해진 상태였는데 요즘들어 이 직업을 선택하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지가 걱정이에요. 요즘들어 제 꿈에 대한 확신이 잘 들지 않고 이 직업을 선택해도 외국에 나가서 취업을 할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제 최종목표가 영국이든 미국이든 프랑스든 서양권에 이민을 가서 취업하는게 목표인데 혹시 주변에 제과제빵으로 외국에 취업하신 분 사례가 있나요?? 또 제가 공부보단 경험을 위주로 하는 전문대를 가려 했는데 역시 외국에 취업하려면 4년제 대학으로 가야할까요..? 간단한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ㅠㅠ
40대 2019/09/16 23:21:59 ID : k8i782pRzO5
외국 생활은 무조건 그나라 언어가 1번이고 솔직히 제빵제과는 내 또래에선 흔치 않아서 또래중에는 없고 지금 아들을 그쪽으로 진로잡아서 시키는 친구가 있긴 있는데 일단 영어랑 일본어를 꾸준히 시키더라고(이제 중딩) 잘먹고 잘 살수 있어 몸에 벤 기술은 절대 배신하지 않아 보통 내가 가 기술을 배신하지. 아 아무래도 힘들다 못하겠다 아닌 거 같다.. 기술은 널 배신하지 않는데 말이야. 그리고 모든 일은 현업3년을 넘겨야돼. 그래야 진짜 내것이돼. 공부 3년이 아니야 현업으로 3년이야. 제빵제과를 국내에서 4년이나 대학을 보낼일인지는 내가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외국이 더 유명하지 않니? 아무튼 유학가려면 무조건 언어가 1번이고 정했으면 열심히 진짜 열심히해 무슨일이든 먹고살 걱정이 되는 건 당연해 근데 그거 안하면 뭐할건데? 뭐 하면 돈이 막 굴러들어올거 같아? 그런 거 없어 내가 정한 길 묵묵히 가는거야. 여기서 1년 어학은 2시간씩 무조건 파 싫어도 할 수 없다 영어 불어든. 어영부영하지말고 영어냐 불어냐도 많이 고민하지마 많이 고민 되는 것 같으면 그냥 영어를 파 그리구 외국으로 취업까진 못봤는데 마카롱 하나로 승승장구하는 지인이 있어 인그타에서 아주 유명한데 마카롱만 10년 장도 했어 마카롱 붐 이전에 했었고 일에 자부심도 높더라고 그러더니 몇년 사이 마카롱 빵 터지고 얼굴보기 힘들어졌다 또 한번 느꼈지 역시 몸에 밴 기술은 배신을 안하는 구나 그리고 언니 가르쳐 드릴게요 할때 배울걸 후회도 ㅎㅎ
이름없음 2019/09/18 16:01:09 ID : lh85Qrf861B
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당장 시작할게요.
이름없음 2020/03/04 20:37:59 ID : 8mFdyNzglu3
올해 19살된 02년생이구 여잔데 공부도 하위권에 딱히 하고싶은 마음도 없어서 고민이 컸어요 그렇다구 사고친다거나 부모님 속썩이는일은 한적없구요 그냥 공부가 저랑 안맞나봐여ㅜ 요즘따라 실업계 고등학교를 갔어야하나 싶기도한데 일반계에 온걸 후회하진않아요.! 대학교도 가고싶은마음도 딱히없고 집안사정이 좋은것도 아니라서 기술직을 알아보고있는중이에용 코로나 때문에 개학이 3주나 연기되서 마음이 심란하네요 공부를 안하더라도 고3이니깐 걱정이 커요ㅠ 꽤 오래된 스레인데 아직 답변해주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남겨봐요:)
이름없음 2020/03/04 21:12:04 ID : pQq3WrtgZg7
연애라는거는 어떻게 할수 있는건가요? 보통 모솔의 경우 특히... 능력이 안되면 연애하기 매우 까다롭다던데 스펙?같은거 필요하다는 소리도 있고.. 그렇게 되면 진짜 잘난 소수의 남자제외하고는 여자는 아예 만나는게 무리인지 궁금합니다 나이 서른입니다 모솔인데.... 그냥 저냥 다 포기하고 아무사람이라도 만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름없음 2020/03/04 21:17:05 ID : jy6lCrs60la
너도 진짜 징하다 ㅋㅋㅋㅋ 아직도 니가 연애를 못하는 이유를 모른다니..
이름없음 2020/03/05 02:43:44 ID : dXxTRu7gi4J
거절을 잘못하겠어요..거절하면 혹시나 그후에 그친구가 날 안좋아하게되는건 아닐까 자꾸 생각이나고 타인의 말,기분에 잘 휘둘리는것같아서 내 자신이 너무 슬퍼요 인간관계 조언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참고로 제 나이는 18살입니다
이름없음 2020/03/05 03:53:50 ID : 64Y4LcFeLdW
40대인 자신이 늙었다고 생각하나요? 당연히 사고회로가 20다보다 더 성숙해졌겠지만 그거랑 별개로 20대와 40대때의 마음가짐은 별반 다를게 없나요? 더 젊었던 날들이 그립지는 않나요??
이름없음 2020/03/05 09:17:59 ID : sjbh809y3XB
스레주분은 어떤 생각이실지 모르겠지만 30대 후반인 나는 20살 때랑 아무 차이가 안 느껴짐.. 얼굴은 20살까진 오바지만 20대 중후반 때랑 지금이랑 존똑이고(화장을 잘 안해서 피부가 안 늙음) 생각도 그대로고 그냥 나이만 먹은거 같은데 솔직히 30대 중반 지나면서부터는 나이가 주는 무게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함. 20대에서 30대 넘어올 때도 와 ㅅㅂ 말도 안 돼 이랬는데 30 된지 얼마나 됐다고 조만간 40대라니ㅠㅠ 현재 40대 50대 60대이신 분들도 어쩌면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듦. 이미 어른이지만 어른 되기 싫다... 어른이라서 좋은 점은 술/담배/19세 영화 같은거 다 즐길 수 있고 PC방/노래방/찜질방 등에서 밤 10시에 안 쫓겨나고 야간 외출시 부모님 허락 안 받아도 되고 입시 공부 안 해도 된다는거 빼고는 그닥 없는거 같음. 책임만 늘어남ㅋㅋㅋㅋ 만약 다시 20대로 보내 준다 그러면 닥치고 간다.

레스 작성
17레스우울할 때 이거 하면 나아진다 하는 행동 있어?new 173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7레스생일이 싫어new 38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6시간 전
576레스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new 977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1레스대학에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어new 9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3레스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new 30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15레스빚 안갚고 자살하면 ..new 918 Hit
고민상담 이름 : ◆kre7vDs1dyL 19시간 전
1레스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new 23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9시간 전
7레스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60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1레스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 36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9레스고어영상을 봐버렸어 66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458레스🥕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1350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7레스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 63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1레스 46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26레스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889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3레스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57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2레스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55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10레스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28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1레스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56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3레스공부하다가 가끔 흑역사 생각나는데 다들 그래? 79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5레스카톡 필요한 이유 83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