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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9/23 00:04:18 ID : hcK7s3u4Lbu
방금 1987이란 영화 보고 왔는데 명령질한 나라사람보다 더 화가나는게 시민들 패죽이던 군인들이랑 고문시키던 직원(?)들이야 아무리 권력이 세더라도 그 나랏사람 몇명들 보단 군인들이히 훨씬더 많을 텐데 그 군인들은 권력 하나에 시민을 죽인거잖아 만약 군인들이 나랏사람 명령 거부하고 시민들 편에 섰으면 손해를 입었을까?? 아니지 실질적으로 가해를 할 수 있는 건 군인들인데 시민들 편에 섰으면 모두가 긍정적인 결말을 보지 않았을까?? 군인들과 고문시키던 새끼들이 제일 쓰레기 같아 만약 내가 그 민주화운동 피해자 가족이었다면 군인들 하나하나 이잡듯이 찾아가서 대가리부터 발끝까지 사시미 떠버렸을거야 지금이라도 그 군인들이랑 관계자들 징계 못 내리나??
이름없음 2019/09/23 00:39:15 ID : ampVeZcmtvv
못내려. 저번에 방송에서 봤는데 반성하는 기색이 없더라
이름없음 2019/09/23 01:06:36 ID : BglyJXyY2re
냉정하게 바라보면 병사들은 위에서 명령이 내려온건데 어쩌겠냐, 까라면 까야지. 명령불복종하면 영창 정도가 아니라 삼청교육대나 남산으로 끌려갔을텐데.. 병사들에게 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명령을 내리고 그 명령에 따른 전두환하고 지휘관들을 조져야지
이름없음 2019/09/23 01:15:14 ID : HBffaso0qZf
ㄹㅇ 지휘관들의 그런 소신이 중요한 게, 가령 4.19 무렵, 이승만 정부에서 시위대들을 공산 폭도로 규정하고 발포까지 지시했을 때, 송요찬 장군을 비롯한 군 수뇌부에서는 오히려 그걸 받아들이지 않고 시민들에 대한 발포도 하지 않음.(당시에 발포도 강행하며 시민들을 진압하려 했던 건 경찰 쪽이었다고 알고 있음. 국군은 일단 명령이 떨어졌으니 출동은 했지만 이렇다 할 진압 행동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함.) 그래서 당시 시민들에게 '국군은 시민의 편이다'라는 인식을 확고하게 심어줘서 "국군 만세!"라는 환호도 받았었지. 사실 그 때 당시 군 수뇌부에 확고한 민주적 소신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자유당을 등에 업고 설치는 정치깡패들과 그들을 비호하던 경찰들에게 군인들도 하도 시달렸던 것도 한몫 했겠지만 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9/09/23 17:10:39 ID : a3yGpO788rx
근데.. 까라면 까야되는게 어쩔슈 없쪄...ㅠㅠㅜ 나도 그런상황이거등
이름없음 2019/09/24 20:46:23 ID : ak2pPfPg0k2
처벌하려 하면 빨간당에서 지랄할껄
이름없음 2019/09/25 02:09:08 ID : rf83zXs1he4
까라면 까야지.. 군대 다녀오면 이해하게 될거야
이름없음 2019/09/25 18:51:22 ID : DzbCkk3CqlB
까라면 까야지.. 어쩔수 없는거임. 사회에서 일 계속 해보고, 군대 다녀오면 이해하게 될꺼임 그당시면 말대로 남산 대공분실이나 삼성교육대 갔을껄. 솔직히 내가 병사였어도 남들 다 총탄 장전하는 마당에 안쏜다고 말 못했을듯. 허공 발포까진 모르겠지만 그 사건 이전에도 영암사건 등 국군과 경찰의 무력충돌이 계속 있었으니 안쌓일래야 안쌓일수가 없었지.
이름없음 2019/09/26 09:22:44 ID : pPjxPeK5grt
내가 군인이었으면 그냥 어디 숨어서 안때림
이름없음 2019/10/06 00:08:39 ID : E5SGnCqnU7y
전차로 대갈통 날려버리겠다던 그 분이 잡혀버려서 정신적 지주가 사라진 상황이었어. 스레주야 군인은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어. 근데 그 명령내릴 윗사람이 잡혀갔는데 과연 그런 군대가 될거같아?
이름없음 2019/10/06 00:09:19 ID : E5SGnCqnU7y
그냥 죽여버리면 안 되나? 같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선 고도의 군대조직화와 훈련이 필요함.
이름없음 2019/10/09 19:26:22 ID : lyK1u7bzVfc
고등학생들 일렬로 세워놓고 다다다다 총 갈기는 거 아무나 못해.. 그렇게 죽여서 시체가 일렬로 누워 있는 거 보고 군인들이 사람을 모기 새끼처럼 생각했구나 싶더라 아무리 까라면 까는 게 군인이라지만..
이름없음 2019/10/10 00:06:14 ID : oJVgi9wMqpe
ㄴㄴ 중딩때 국어쌤 할아버지가 당시 광주에서 군인으로 진압?하러 가셨는데 새벽에 공수헬기타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그냥 파르티잔 괴뢰군 소탕하러 간다면서 출동해서 보이는 대로 쐈다더라. 괴뢰군이 주민들 선동해서 반란이 일어났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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