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싫다 정확히는 이렇게 살기 싫은거지뭐

회사 그만두고싶다 난 전문직인데 직업은 남들이 와 할만한데 사실 쥐꼬리 월급에 일은 엄청 힘들다

회사가 작다보니 멍청한 사람이 간부자리에 있다 오래 개겨서 직급 단 7080세대 아재말야 멍청해서 내가 무슨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이해력도 떨어져서 대화도 안통한다

겉보기에는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인생도 힘든 건 마찬가지니까. 많이 힘들구나. 여기서라도 털어놓고 마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면 좋겠다.

내가 뭘하는지 본인이 이해못한다는 이유로 내 일이 하찮은거라 취급한다 그게 뭐하는일이냐 물어서 설명을 해주면 얼굴부터 찌푸리고 말끊고 아몰라ㅡ 그리고 돌아서면 또 그게뭐야 이지랄이시다 대단해

간부라는 사람이 너무하네...

>>4 고마워 이시간에 누가 있을거라곤 생각 못했어

>>7 야행성이라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발견해서 들어왔지. 많이 지친 것 같은데 회사 생활이라는 건 정말 별별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거구나... 간부라는 분이 스레주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

내 일을 이해 못할 수는 있다쳐도 가장 화나는건 내가 하는일을 무시한다는 점이야 중요하지 않은 일이면 내가 야근까지 해가며 일할 이유는 없지. . 오늘은 내업무가 많아서 화장실 갈 틈도 없었는데 계속 전화와서 다른 부서 일을 도우라는거야ㅎ

미안해. 더 읽고 싶은데 배가 조금 아파서 잠깐 자리 비워야 할 것 같아ㅠ 이야기 풀어놓으면 읽을게! 금방 다녀올게...ㅠㅠㅠㅠㅠ

윽;; 진짜 화장실 못 갈 정도로 바쁜 사람의 업무를 왜 무시하는 거야;;ㅠ

오늘까지 끝내야하는 일이 여러개인데 그냥 놓고 와서 타부서 지원을 하라니 항상 자기네들 업무만 중요시하는게 너무 이기적으로 보였어 심지어 그쪽엔 일할 사람이 다섯명이고 내 담당구역은 나혼자 관리하는데 자릴 비우면 어쩌라는건지. .

급한대로 일처리하고 그쪽에 갔더니 뭐하다 왔냐 내일 따로 이야기좀 하자는데 뭘하긴 일하다 왔다 xx야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어 진짜 어이가 없을 따름이야

>>11 혼자 주저리 하고싶어서 적었는데 늦은시간까지 봐줘서 고마워 이만 가볼게

그럼 누가 봐도 스레주 구역은 스레주가 정말정말 중요한 사람일텐데, 그 분 진짜 이기적일지도 모르겠다. 회사 사정에 대해 잘 모르는 나로서는 함부로 말하면 안 되는 것 같아서 조심하고 있긴 한데... 스레주가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ㅠㅠ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제 할 일 잘하고 있는 사람 괜히 쪼아대는 것 같아 보이고 그렇네... 자러 가는 것도 못 보고 늦게 와서 미안해! 해답보다는 내가 이렇게 힘들다는 거 누가 알아줬음 좋겠다, 아니면 그냥 어딘가에 털어놓고 싶다, 그런 마음이려나. 아무쪼록 또 출근해야할 것 같지만 잘 때 만큼은 스레주가 처한 힘든 현실 잊고서 고운 꿈만 꾸었으면 해. 내일 아무 일도 없기를. 아니면 있어도 큰 일은 없기를 바랄게. 스레주 화이팅! 잘 자고,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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